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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범적인 가정 (잠 3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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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와 만물을 다 만드시고 나서 마지막으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1:27-29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218에 보면 처음에는 아담 한 사람만 만드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시고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32-25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한 몸을 이루고 부부가 됨으로서 생기게 되는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큰 복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인류의 삶은 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잘 되어야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입니다. 교육도 가정이 잘어야 잘 되고 국가도 가정이 잘 되어야 잘 되며 심지어는 교회도 가정이 잘 되어야 잘 되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가정들이 파괴되면 부부의 불행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은 고아가 아닌 고아가 되고 또 가정이 파괴된 선생님이 가정이 파괴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면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리가 없습니다.
또 가정이 파괴된 백성과 가정이 파괴된 대통령으로 이뤄진 국가는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성도들이 집집마다 가정이 파괴되었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제대로 될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무엇 보다도 가정이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장 훌륭한 모범적인 가정은 어떤 가정이겠습니까

(1) 행복한 부부가 사는 가정입니다.
가정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남으로서 이뤄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부의 행복입니다. 부부가 행복하지 못하면 부모님에 대한 효도도 깨지고 자녀교육도 엉망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부부의 행복인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보다도 부부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창세기2:24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하시기를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하셨고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19:6)고 예수님은 덧붙여서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부부를 그 누구도, 설사 부모라 할지라도 갈라놓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보시고 기뻐하셨지만 특히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나서 더욱 더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신에게 복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아내는 자기의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은 자기의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부부가 되는 원리와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남자에게는 존경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주셨고 여자에게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을 존경해 주고 아내를 사랑해 줄 때 행복한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5장에서 보면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했고, 5:33절에는 [남편을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경외하라고 하는데 있어서 어떤 조건을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남편이 높은 지위에 있고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존경하라고 하지 아니했습니다. 모조건 남편에게 복종하고 존경하라고 했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다만 남자가 여자 보다 먼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또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의 학벌이나 지위나 돈 때문이 아니라 당신은 하나 밖에 없는 나의 남편이기 때문에 가장 존경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처음부터 모든 면에 완전해서 존경받을 만한 남편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을 존경하라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남편을 존경받는 사람으로 만들라]는 뜻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23절에 보니까 [그 남편은 그 땅의 장로로 더불어 성문에 앉으며 사랑의 아는 바가 되며]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도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존경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부터 아내가 남편을 존경하므로서 존경받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기의 아내로부터 존경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먼저 자기의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되는 것입니다. 아내가 못 생겼어도, 건강치 못해도, 학벌이 없어도, 요리를 잘 못해도 사랑해 준다면 그 아내는 누구보다도 행복할 것이요 또 자기를 사랑해 주는 남편을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보면 남편들에게 자기의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베드로전서3:7에 보면 [자기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8절에서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 보다 뛰어난다]고 했습니다. 사실 가정에서 보면 여자들의 수고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피곤하고 지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그 수고를 알아주고 고맙게 여기고 칭찬해 주면 그 모든 피곤도 다 사라지고 기쁨이 샘솟듯 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내가 사랑받을만 하기 때문에 사랑하라고 말씀하지 아니했습니다. 무조건 [자기의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조건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을만 한 조건을 모두 다 갖추고 있는 아내 역시 많지 아니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완전한 아내는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존경받는 남편이 되려면 자기의 아내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배우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참으로 불행한 사람은 아무리 사랑해 주고 싶어도 사랑받을 줄 몰라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자기의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를 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2)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용납해야 합니다.
부부는 각각 다른 성장배경을 가졌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체질도 다르고 습관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취미도 다릅니다. 서로 비슷한 것도 있으나 정반대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알고 서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용납해야 합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불완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므로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창세기2:18) 처음부터 완전했다면 돕는 배필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돕는 배필을 만들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한 후에 상대방의 결점이 발견되면 [아이고 이런 사람과 괜히 결혼했다]고 생각하지 말고[아하 바로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와 결혼하게 하셨구나!]이렇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면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면 불행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똑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면 너무나 한쪽으로만 치우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사람이 모든 면에서 다 완전한 것은 아니므로 오히려 정반대의 사람을 만남으로서 더욱 더 온전한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용납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더 좋아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서로가 희극배우가 되어야 합니다.
쉐익스피어는 말하기를 [인생은 연극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일평생은 연극과 같습니다. 세상사람들은 관객입니다. 그런데 이떤 가정은 희극을 연출하여 즐겁게 사는데 어떤 가정은 매일같이 싸우고 찡그리며 비극적인 연극을 만듭니다. 기분이 좋아도, 세상 염려가 많아도 재미있게 말하고 낙관적으로 사십시요. 연극을 하셔도 희극을 하시기 바랍니다.

4)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믿음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잠언15:16에 보면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 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가정의 행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통계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결혼한 삶의 1/4 이상이 이혼했는데 부부가 교회에 출석하는 가정의 이혼율은 1/54 이며 부부가 함께 항상 기도하는 가정의 이혼율은 1/50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신앙생활 잘하는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범적인 가정은,
(1)행복한 부부가 사는 가정입니다.
(2)자녀교육에 성공한 가정입니다. 자녀를 키우되,
①바르게 사는 올바른 인간으로 만들어야 하고
②쓸모있는 일꾼으로 만들어야 하며
③무엇 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3)효도하는 가정입니다.
어떤 주일학교 교사는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 같이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교사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노인을 다 내 부모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참으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효도하는 마음은 모든 노인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공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말틴 루터는 아버지를 네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는 나를 낳아준 부모, 둘째는 목사님(천주교에는 [신부]님이라고 부르는데 영어로는 Father이다), 셋째는 선생님, 넷째는 정치적인 지도자인 왕을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른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효도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 효도는,
①부모님이 장수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②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입니다.
③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말세는 고통이 많은 시대라고 했습니다. 죄악이 관영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자식이 불효를 하고 온갖 고통이 많은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모범적인 가정을 이를 수 있겠습니까 그 해결책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충만함을 받아서 아름다운 믿음생활을 한다면 부모님을 잘 섬기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모범적인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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