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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구타를 당하는 부모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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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친 자식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부모들의 모임이 최근 결성돼 유사한 처지에 놓인 40여명의 부모들이 회원으로 가입, 매주 월요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해 서로의 사정을 털어 놓으면서 자녀들의 학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고 한다. 정신과 상담 도중 자녀들로부터 매 맞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 8개월 전(95년3월30일 기준) 이 모임을 결성한 여성 정신심리분석학자 살비아 베인스텐은 “이 모임은 무엇보다 이 같은 불행의 근본적인 책임이 가해자인 자녀가 아닌 부모 자신의 무분별한 애정에 있음을 인정토록 하면서 해결점을 찾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들 부모의 대부분은 자녀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무조건 충족시켜 주는 그릇된 교육관을 갖고 있었고 따라서 그런 가정의 자녀들은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이나 부모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제 능력이 크게 부족해 친부모를 구타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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