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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고전 15:1-4)

첨부 1


부활절은 기독교만이 갖고 있는 절기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종교는 기독교뿐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종교가 많아도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종교는 기독교 외에는 없습니다. 다른 종교는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안하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생명을 얻고 영생을 누리게 하는 종교는 기독교 외에는 없습니다.
구원을 받는 진리에 있어서는 기독교만이 가지는 독특한 진리요. 독선입니다. 천하에 생명을 얻는 종교를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오늘 다같이 은혜 받을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이 아레오바고에 서서 아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였을 때 아덴 사람들은 바울의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행17:22-34).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합리적인 사고에 의하면 죽은 자의 부활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과학만능주의와 합리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도 아덴 사람들과 같은 불 신앙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과학으로 입증되는 것만을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십자가에서 죽었고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가져다 주는 의미를 말씀드리면서 다같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고전 15:20-21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라고 했습니다.
1)처음으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역사이래 처음으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우리 신자들은 종종 성경에 기록된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과 나인 성 과부의 독자가 살아난 사건,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사로(요11:43,44)와 나인 성 과부의 아들(눅7:14,15)은 다시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들이 다시 산 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인간이 죽음에서 깨어나는 수는 혹 있었을지라도 예수님처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일은 결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계십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예수님이 온전한 부활을 성취하신 유일한 분이심을 고백하여야 합니다.

2)부활의 약속과 보증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역사상 부활하신 첫 열매라는 사실은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온전한 부활을 이루신 분이라는 사실은 신자들에게 있어서 부활의 증거와 보증과 약속이 되기 때문입니다(롬8:11).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이 믿음을 가진 신자들의 부활에 대한 약속이며 보증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부활이 증거로서 제시됨으로 성도들은 부활의 약속을 보다 분명하게 믿을 수 있게 되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도 부활하게 할 것임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분명한 증거와 보증이 있습니다. 신자들은 마지막 날의 부활을 확신해야 합니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14세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짐이 곧 국가다." 고 외치면서 베르사이유 궁전을 완성하고 프랑스의 권위를 만방에 널리 떨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카톨릭 신자로서 신교를 방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박해의 손길을 뻗쳐 칙령 거역죄로 세오졸프를 체포하여 파리탑의 높은 감옥 속에 감금하여 버렸습니다.
때마침 부활절이 되어 그는 황제의 권위를 갖추고 호화찬란한 부활절 행렬대를 거느리고 파리 시가를 행진하며 나아갔다. 높은 감옥의 탑 위에서 이 행렬을 바라 본 세오졸프는 하늘의 영감을 받아 부활절 찬송을 힘차게 부르기 시작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 하셨다. 세상 사람 찬양하니 천사 화답하도다."
이렇게 찬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황제는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이 찬송소리는 감옥 탑을 뚫고 나와 의기양양하게 행진해 가던 루이 14세의 양심을 때렸다. 부활하신 주님이 "왕 중 왕' 이 되신다는 사실이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제의 영혼에 큰 충격과 가책을 주었습니다.
황제는 부활 축제행렬을 세우고 감옥으로 들어가 세오졸프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잘못을 빌고 세오졸프를 석방하여 신앙의 자유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처음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2.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고전 15:54-56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 했습니다.
1)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경에서 어두움은 사단의 세력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서 인류와 세상은 어두움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며,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악한 행위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빛을 배척합니다(요3:19). 예수님은 이러한 어두움을 물리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참 빛이십니다(요1:4-9). 따라서 빛과 어두움은 공존할 수 업습니다. 세상의 참 빛이 되신 예수님이 오심으로 세상을 지배하던 어둠의 세력이 패했습니다. 참 빛이 세상에 오셔서 빛을 비추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어둠을 사랑하여 빛을 거부했으며, 다른 하나는 빛을 받아들여 어둠을 몰아냈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움을 몰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이 세상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에 늘 생명의 빛이며 세상의 빛이 되신 예수님의 빛을 받아서 빛을 비추며 살아야 합니다.

2)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단의 강력한 권세는 사망입니다. 고전 15:55-56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 했습니다.
인간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죽음 앞에서는 숙연해지며 공포감에 사로잡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들은 죽음 앞에서도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자들의 주가 되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함으로 인해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가 사망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역사 이래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망의 지배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분, 곧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고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않으셨으며, 더 나아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따라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들도 역시 사망 권세를 이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궁극적으로 사단의 세력에 대해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더 이상 죽음의 권세를 휘두르는 사단을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리어 담대하게 죽음의 권세를 대적해서 승리를 쟁취해야 합니다.

독일의 히틀러 밑에서 순교한 목사 본회퍼는 감옥에 있을 때 이렇게 썼습니다. "이제 나의 신앙에 관하여 완전히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신앙은 무거운 짐 아래서도 깨어지지 않고 항거한다. 주저하거나 절망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좀 이상하게 들릴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감옥 안에서 기뻐하는 것을 배웠다." 처형당하는 날, 교도관이 그를 불러 낼 때 그는 이 말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끝이다. 그리고 생명의 시작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죽게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 날 다시 부활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신령한 몸을 덧입을 것입니다.

3. 만 왕의 왕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빌 2:9-10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1)예수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님께서 만주의 주이심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섬기는 주인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몇 백년 된 나무를, 그리고 사람이나 짐승을, 어떤 이는 재물을, 어떤 이는 귀신을 주인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참된 주이시며 만주의 주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바로 이것을 증명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 예수님이 자신의 아들임을 입증하시고 예수님에게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삼라만상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도록 권세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의 피로 거듭난 성도들은 마땅히 예수님을 이 세상의 주인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럼에도 혹시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재물과 예수님, 곧 두 주인을 섬기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오직 예수님만을 주인으로 섬겨야 하며 그분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왕 노릇하십니다.
부활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 왕의 왕이 되심을 입증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셔서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벧전3:22). 하나님 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왕위에 오르심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권세가 똑같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주로 만물을 통치하는 권세를 얻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만 왕의 왕이 되심을 고백하는 신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입니다. 따라서 성도라면 누구나 왕이 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마지막 날에 부활하여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과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인도에서 스탠리 존스 선교사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이슬람교도 한 사람이 설교 중간에 나서서 외쳤습니다.
"우리는 당신네 기독교인들이 못 가진 것 한 가지를 가졌소." 그러자 그가 물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오" "우리는 메디나에 가면 마호메트의 시체가 들어 있는 관이 있어서 정말 마호메트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소. 하지만 당신네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빈 무덤밖에 볼 수 없지 않소" "고맙소."
스탠라 존스는 이렇게 대답한 뒤 계속 이야기했다.
"당신의 말이 그대로 사실인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다른 점이오. 우리의 주님은 부활하셨소.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빈 무덤밖에 없는 것이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만 왕의 왕이 되시고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만 왕의 왕이시며 영원토록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저와 여러분의 왕이십니다. 생명의 구주이십니다.
이 시간 예수님의 나의 왕으로 나의 하나님의 모시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19세기 영국의 역사가였던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은 어떤 다른 고전기사들을 실증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확실한 사건이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성은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그의 무덤이 비어 있다는 사실과 성경이 오늘날 1,800여 방언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반포된 현실, 그리고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있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더욱 분명하게 실증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으로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만 왕의 왕 되심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서 왕위에 오르셔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온 세상을 통치하시며,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을 약속하시고 보증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01년 부활 주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섬기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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