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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집앞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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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이 곱게 내렸습니다.
원구는 아침에 일어나서 비를 들고 집 앞의 눈을 말끔히 쓸었지만 옆집 아란이네 집에는 아무도 눈을 쓸지 않아 길가는 사람들이 매우 불편을 겪었습니다.
원구는 '내 집앞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그냥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잠시 후 볼일이 있다며 옆집에 가셨던 어머니께서 다리를 절룩거리며 들어오셨습니다.
'엄마, 어쩌다가 다리를 다치셨어요?' 원구가 놀라서 묻자 어머니는 '응, 아란이네 집에 김치를 갖다 주러 갔다가 대문 앞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단다. 네가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그 눈좀 치워 주겠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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