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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옹호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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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봉사'라는 이상은 스티븐슨이 온 생애를 바쳐 이루고자 했던 삶의 원칙이요 이념이나 다름없었다. 언제 어디서든 그는 약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해 싸웠고, 그들을 대신해 온갖 어려움들을 짊어지고 나섰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사모아 사건이 생겼을 때도 그는 원주민들을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말년을 다 소진하였다. 그는 그들을 위해서 무정하고 비열한 유럽 정부들에 대항해 극심한 싸움을 벌여 나갔다.
그는 원주민들을 변호하기 위한 갖가지 문건들을 끊임없이 작성, 기고하였다. 즉 편지도 써서 띄웠고 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했으며, 그에게 있어 과중한 노동을 요구하는 책도 저술하였다. 또한 논쟁을 벌리기 위해 회합에도 빠짐없이 참여하였는데, 어떤 때 그는 복통과 출혈로 심한 병고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풍과 빗속을 뚫고 회합장소를 향해 달려가기도 하였다. 그는 재판과 투옥 그리고 추방등의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이 싸움을 계속해 나갔다.
원주민들이 그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했음은 두말 할 나위없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집 앞에 `감사의 길'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로를 새로 닦기도 했다.
그와 같은 체질과 그와 같은 건강상태를 가진 사람이, 아무 데도 의지할 데 없는 미개인들을 위해 단지 순수한 사라의 힘만으로 그토록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다. 이는 실로 역사상 참으로 영웅적인 자기 희생과 봉사의 일을 해낸 수많은 사람들의 기록 중에서도 단연코 추앙할 만한 훌륭하고 영예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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