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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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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의사로서의 안락하고 부유한 삶을 버리고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위한 고난의 삶에 나서게 된 데는 그 나름대로의 신앙적 이유가 분명했다.
그는 훗날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성경의 `부자와 간한 나사로' 비유는 곧 우리들을 빗대어 하는 말씀일 것이다. 우리들은 부자다. 우리들은 진보한 의학 덕분에 병고를 극복하는 지식과 수단 등을 많이 지니고 있다. 더구나 그러한 풍요로움으로부터 얻는 막대한 이익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 저 식민지(아프리카)의 가난한 나사로인 유색인들은 엄청난 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게다가 그것과 싸워 퇴치할 만한 힘도 기술도 없다. 부자는 생각 없이 문전의 가난한 나사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죄를 범하였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30세가 되어서 의학을 공부하여 나라를 떠나 그 이상을 실현키로 결심했다. 1913년 호 학교를 졸업, 의학박사가 되었고 그해 봄, 먼저 간호원 자격을 취득한 아내와 함께 적도 아프리카 오고의 강가로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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