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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출 23:14-17)

첨부 1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유대인들은 매년 삼차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라는 명령을 따라서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 첫째는 유월절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킨 절기였습니다. 이 절기는 7일 동안 발효되지 않은 딱딱한 무교병을 먹으면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로 지키는 절기였습니다.

두 번째 절기가 맥추절인데 이날은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는 절기로 유월절이 지난 다음 7주 후에 보리와 밀을 추수하고 나서 첫 열매를 볶은 후 가루로 빠아 기름과 유황을 얹어서 화제 즉 불로 태워서 제사를 드린 날입니다. 맥추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절기는 수장절로 일년동안 농사를 지은 것을 창고에 들이고 가을의 들판에 초막을 짖고 일주일동안 생활하여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초막을 짖고 생활하던 것을 기념하며 지키던 절기입니다.

이 절기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신령한 의미가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은 것을 의미하는 절기라면 신약적인 의미로는 우리들이 마귀와 죄악의 종에서 해방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은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약의 맥추절의 의미는 첫열매를 거두고 첫 번째 열매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의미가 있다면 신약의 맥추절은 초대교회가 탄생된 날이며 처음 믿는 믿음, 처음 느낀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으로 제물을 드린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수장절은 창고에 곡식을 저장하고 드린 감사라면 신약의 수장절의 의미는 주님이 재림시에 믿는 자들을 하늘의 창고에 다 거두어들인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맥추절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보고자 합니다.

1.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와 복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신:16:3“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또 신1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되였던 너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였나니” 하셨습니다. 또 신16:12 에서도 “너는 애굽에서 종되였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 찌니라” 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맥추감사절이란 그 동안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기억하여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이 시간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란 무엇입니까 감사는 은혜를 받은 자들이 은혜를 주신 분에게 보답하는 것입니다. 감사란 글자를 보면 느낄 감(感)자에 사례할 사(謝)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은혜 받은 자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은혜를 주신 분에게 사례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란 은혜를 받은 자들이 마땅히 기억하고 취할 태도입니다.
눅17:11-19을 보면 열명의 문등병자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 무섭고 더러운 문둥병에서 치료를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아홉은 감사할 줄 모르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사마리아 사람 하나만 예수님께 찾아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사례를 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않았느냐!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며 서운해 하셨습니다. 이는 은혜 받은 자들은 받은 은혜를 감사로 보답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고 살면서 감사를 잊어버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서운해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잊은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사람이며 교만에 빠진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란 은혜 받은 자들이 은혜를 보답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116:12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서원을 꼭 갚으리로다” 하셨습니다. 이는 감사는 은혜 받은 자들이 그 받은 은혜를 하나님께 보답하는 행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릴 뿐이니이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낌없이 주신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란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시69“29-30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시95:1-3을 보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이 자녀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2. 이 맥추 감사절에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너무나도 많아서 우리의 말로나 글로서 표현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햇빛과 공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때를 따라서 내려 비를 주십니다. 우리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셨습니다. 건강과 쓰고도 남는 물질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으므로 감사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자녀가 되게 하셨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언제든지 회개하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보내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늘 승리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기쁘고 감사한 삶을 살게 하셔서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쉬지 않은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응답을 받게 되며 범사에 드리는 감사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에 주시는 것입니다.

칼힐터는 그의 저서 행복론에서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마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젊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 링컨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발전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성공하는 비결 중에 하나가 바로 감사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캄캄한 밤에 정전만 되도 우리의 삶이 참으로 불편한데 우리들은 지금 전기의 고마움을 잊고 살아나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한 시간도 살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인데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우리는 감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절에 우리는 감사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서가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은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감사의 예배에 참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 지니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절기는 감사절을 말하는 것으로 절기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라는 명령입니다.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늘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엡1:3-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셨습니다. 이 세상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우리를 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구원하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았으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나를 택하셔서 사랑하시고 구원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셨으니 감사해야 합니다.

3. 우리는 이 맥추절에 늘 감사함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시106에서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하겠습니까
1)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는 잘될 때에도 감사하고 고난과 고통이 있을 때에도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좋은 일 즐거운 일이 있을 때에만 감사하는 것은 성숙한 감사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요기 있는 사람은 불행과 절망 중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 중에서도 감사하고 절망 중에서도 감사함으로 절망과 고통을 이기는 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한 사람의 이야기는 참으로 많이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성경에서 나오는 욥이라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동방에 의로운 사람이요 부자였습니다. 그의 소유는 약대가 7천마리요 약대가 5천마리이며, 소가 5백마리, 암나귀가 5백마리나 있고 남녀 노비도 많이 있었으며 자손의 복도 받아서 10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모든 재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0남매가 한 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집이 무너져서 깔려 죽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는 악창이나서 마당에 나와서 재를 뒤집어쓰고 기왓장으로 헌데를 긁고 있었다고 하니 그의 삶이 얼마나 비참하여 졌습니까

그리고 자신과 평생을 함께 했던 아내가 이러한 고통에서 위로가 되어야 하는데 위로를 해주기는커녕 하나님을 저주하고 차라리 죽어버리라고 조롱을 합니다. 이 때 욥은 말하기를 “욥1:21-22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이 당한 고통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을 당하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감사로 승리한 위대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힘들 때 감사하십시오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을 이기는 새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복음이 처음 들어오고 미국의 선교사들에 의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있을 때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인 중에서 3대 독자가 죽었습니다. 이 교회에서 심방을 하던 중 한 집사님이 슬픔에 잠겨 있는 부모와 친척들 앞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큰 소리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부모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3대 독자가 죽어서 가슴을 치고 슬퍼하는데 당신은 감사하다니요” 라고 화를 냈습니다.
이 때 그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 집이 감사할 이유는 1) 이 죽은 아이가 예수 믿고 천당에 갔으니 감사할 일이요.
2) 자라나서 죄를 많이 짖지 않고 죽었으니 감사할 일이요.
3) 불쌍하게 살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부잣집에 태어나서 호강하며 살다 죽었으니 감사할 일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부모는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범사에 드리는 감사는 고난 중에서도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용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2) 물질로 감사해야 합니다.
대하29:21 이하에서 “너희가 이제 몸을 깨끗게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 제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라”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면서 감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빈손으로 감사를 드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도 잠3:9에서 “네 재물과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인색함이나 억지로 드리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라”고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능력 우리에게 주신 은혜 안에서 우리의 능력껏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많이 드리는 자는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데 인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다윗을 보면 그는 이스라엘 왕으로 있을 때 가장 귀한 것이 생기면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물질로 담아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한 후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그후 1년뒤에 사무엘의 젖을 뗀 한나는 숫소 3마리, 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준비하여 성전에 올라가 제물을 드리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자신에게 귀한 복을 주신 은혜를 물질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에는 표현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그 감사의 표현을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 후 한나는 더 많은 자식을 얻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 맥추절에 잊어버린 감사를 다시 찾으시고 우리 마음과 입술에서 늘 감사가 넘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드리고, 충성을 드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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