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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덤을 열어준 돌 (마 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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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몇몇 충성스런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썩지 않게 하기 위한 향유를 발라드리기 위해 무덤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마음은 사랑하는 주님께 충성할 생각으로 기뻣지만 발걸음은 근심과 걱정으로 무거웠습니다. 3일전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묻을 때 엄청난 돌문으로 잠가 놓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누가 돌문을 열어 줄까"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고, 돌에 도장까지 쳐놓고 인봉했으니 누가 이 돌을 굴려 줄 수 있단말인가" 짖눌린 마음을 앉고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무덤에 도착한 여인들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엄청난 돌이 이미 굴러가 무덤이 훤히 열려있었던 것입니다.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무덤을 열어놓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첫 번째 부활이었습니다. 사망을 정복하시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이나 로마서에도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를 살리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무덤의 종교가 아니라 부활의 종교요, 사망을 이긴 생명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죽음은 영생에 이르는 관문에 불과하고, 천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수순에 불과합니다.
기독교의 자랑은 빈무덤이요, 기독교의 메시지 핵심은 예수 부활입니다. 무덤을 열어준 이 돌은 기독교의 존재가치를 확대시켜 주는 비문이 되었습니다.

1. 사망의 종지부.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있느냐"
무덤에 굴려나온 돌은 "예수는 부활이요 생명이기에 그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진리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와 죽음이 정복되었습니다. 무덤을 열어준 돌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신학자「찰스 카우만」이 시카고의 거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소년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였습니다. 넋을 잃고 쳐다보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너무도 진지해서「카우만」은 그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물었습니다.
"얘야, 저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니" 그러자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예, 선생님, 저분은 저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인 병사들이고요, 울고 있는 분은 예수님의 어머니십니다."
「카우만」은 "참으로 기특하다"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얼마 걷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소매를 잡아끌며 묻는 겁니다. 그 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내가 드릴 말씀이 더 있는데 깜빡 잊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알려 드리려구요." "그래 뭔데" "예수님은 그 십자가 위에 더 이상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부활하셨거든요. 그래서 살아 계시고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그 소년은 부활의 주님을 선명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복음의 진수를 알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절정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십자가가 자랑스런 것은 부활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빈 무덤를 증거합니다. 이 세상 종교의 교주, 성자, 영웅호걸은 다 무덤이 있고, 시체를 보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무덤은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빈 무덤뿐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이 가르쳐 주는 고백대로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예수님을 믿습니다.

벌이 사람을 한 번 쏘고 나면 죽어버리듯이, 사단은 사망으로 예수님을 무덤에 가두려 했지만 오히려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태양이 솟으면 어둠이 사라지고,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듯이, 사망은 생명에 삼킨바 되었다는 증거가 무덤밖에 굴러가 있는 돌입니다. 무덤에서 글려난 돌은 사망은 더 이상 왕노릇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종지부입니다.

2. 승리의 기념비
이 돌은 예수께서 마귀의 권세와 용감히 싸워서 이긴 승리의 기념비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임으로 승리한줄 알았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패배로 돌아갔습니다.
이 무덤의 돌이 예수님이 역적승한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승리자 앞을 돌이 막아 둘 수 없습니다. 로마의 군병이나 파숫군도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지옥문을 부수고 천국 문을 여셨습니다. 영광의 주로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승리자라는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수4:1-24 잃어보면 감격스런 한 장면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도착 일보직전에 요단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넘실거리는 요단강 앞에 섰을 때 그들은 암담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발을 내딛어라 강이 갈라지라"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시퍼렇게 흐르는 요단강에 발을 내 딛었습니다. 그랬더니 강들이 갈라지며 무사히 건널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여호수아는 너무나 감격하여 강 물속에서 12돌을 가지고 나오게 하여, 맞은편 길갈에 도착하자 열두돌을 취하여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12돌은 깊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4:21-24 "후일에 너희 자손이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 여호와께서 …홍해를 말리시고 …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이 돌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당당하게 요단을 건넜다는 승리의 기념비라는 것입니다.
오늘 무덤을 열어준 제처진 돌은 예수님이 패자가 아니라 승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념비라는 겁니다.

예수의 부활은 거짓에 대한 진리의 승리요, 악에 대한 선의 승리요, 증오에 대한 사랑의 승리입니다.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 사단에 대한 예수의 승리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잠깐 동안은 마귀가 이기는 것 같고, 증오가 이기는 것 같고, 죽음이 생명을 이기는 것 같았지만 마침내 예수님이 승리했다는 것을 기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3. 기독교 신앙의 기초석.
이 돌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석입니다. 예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헛것이고, 우리의 믿음이나 우리의 전도도 헛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분의 부활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들어내졌고,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신 분임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꼭 일년 전 9

9.

4. 20 콜로라도 리틀턴의 골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마피아 소속의 고등학생 2명이 총을 들고 학교에 나타나서 수업중인 학생들에게 총을 난사하여 15명을 죽였습니다. 그 때의 악몽으로 세계가 모두 놀랬습니다. 그 악몽의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한 여학생이 나중에 들려준 이야기가 미국인들과 우리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총을 든 불량배가 신실한 믿음을 가졌던「캐시 버널」이라는 여학생의 심장에 총을 들이댔습니다. 「캐시」는 즉시 눈을 감고 기도를 시작했답니다. 불량배가 총 뿌리를「캐시」에게 들이대며 공갈과 협박을 지르며 물었습니다.
"Do you believe in God" (너 하나님을 믿느냐)
"Yes, I believe in God" (그래. 난 하나님을 믿는다)
"There is no God." (하나님이 있긴 어딧어. 하나님은 없다)
"I believe in God. Only God can save you and deliver you"
(나는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당신 구원할 수 있고, 건져 줄 수 있다)
그 말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총소리가 울려 퍼졌고「캐시」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생존자에 의해「캐시」의 이야기가 전해지자 순식간에 미국전역에 그녀의 신앙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Yes, I believe in God"라고 쓴 티셔츠를 입고 다니기 시작했고, "Yes, I believe in God!"라는 제목의 집회가 여기저기에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는「그렇다」고 말했다 : 믿어지지 않는 캐시 버널의 순교』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그 책은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캐시」의 짧은 생애가 곧 영화와 TV로 방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뿐아닙니다. 캔자스주와 테네시 루지애나 주에서는 이 총기사건 이후로 주내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칠 수 없도록 판결하였습니다. 한 소녀의 준비된 헌신이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십계명을 가르치고 청교도 윤리를 배우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미 하원에서도 학교에서 십계명을 가르치자는 결론을 냈고, 미국 각 학교 교실에는 십계명을 적은 액자가 걸리게 됐으며 진화론 폐기까지의 결과를 끌어내게 했습니다.

한 소녀의 죽음은 순교의 열매로 맺었습니다. 그녀의 가슴에 뜨거운 확신과 믿음을 준이가 누굽니까 부활의 예수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가슴에 이 부활생명의 믿음이 든든히 놓여야 이 시대를 승리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입에서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앙고백을 토해 내야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캐시 버널」의 거룩한 순교의 릴레이에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합니다.
무덤의 돌은 예수는 구주이심을 우리 마음에 확고하게 심어주는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고전15:57-58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예수님의 부활로 로마의 칼날에 죽어가던 교회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슬픔에 젖었던 마리아와 여인들이 탄식에서 환희의 찬송으로 이어졌습니다. 두려워 도망쳤던 예수의 제자들의 믿음이 봄에 돋아나는 새싹처럼 생동감 있게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알려주는 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을 이겼다는 죽음의 종지부요,
마귀와 어둠을 이겼다는 승리의 기념비요,
영원히 믿을 수 있는 분은 예수님뿐이라는 신앙의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맞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영광스런 축복이 따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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