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미갈 그는 누구인가? (삼상 18:20-28)

첨부 1


"미갈"이란 이름의 뜻은 "누가 하나님과 같으리요"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의 차녀로, 모친은 "아히느앗" 이었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아내였는데 한 남자의 아내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한 때는 외관 남자인 갈림 출신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가서 살기도 했습니다.
미갈은 비록 공주였지만 훌륭한 인물을 갖고 있지는 못했고 무분별한 열정, 신성에 대한 모독과 우상 숭배 등으로 하나님의 계약을 파괴하는 등 그의 생활에서는 아름다운 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발디]에게서, 다윗이 도로 찾아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끝내 그들의 가정 생활은 유정의 미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오늘 그의 인생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다윗을 사랑한 여인(사랑하는 여인)
(삼상18:20)에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혹이 사울에게 고한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했습니다.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는 것에 그의 부친 사울까지도 좋게 여겼었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갈이 다윗을 좋아한 것은 아름다운 용모와 미남인 것과 미갈의 아버지와 그 백성을 위협했던 거인 골리앗을 당당하게 죽여버린 자로 이로써 블레셋 나라가 항복한데서 모든 여성으로서는 탐낼 남성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왕의 딸인 것을 이용하여 다윗과 결혼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저는 결혼에 대 성공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랑을 아름답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것입니다.
여신도들이여 한 남자를 사모하며 사랑한 나머지 만났다면 끝까지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19:6)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심에 있어 (창2:24)에서 남자와 여자는 결혼으로써 한 몸을 이루고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는데 다시 말하면 부부의 연합은 단순히 육체적인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의 결합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부부된 자들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인격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열려진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는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고 하신 것인데 미갈은 예수님의 이같은 교훈의 뜻을, 시작은 했으나 지키지 못했습니다.
부언하면 결혼을 쉽게 생각하듯이 이혼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결혼이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이 담겨 있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제도입니다. 이처럼 결혼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이루어지는 것일진대 결혼을 파괴하는 이혼은 원칙적으로 지극히 부당한 일이며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기도 합니다.

2. 아버지의 조건부 결혼에 응한 여인(효도하는 여인)
(삼상18:25)에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자기의 맏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어 정책적인 결혼을 제의한 것도 그 이면에는 그를 죽이려는 흉계가 있었습니다. 그런 흉계도 생각하지 못한 다윗은 그저 황송하게만 생각하였는데 사울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배신하였습니다.
계속하여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왕의 집념은 또 다시 작은 딸 미갈을 그에게 주겠다고 제의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를 사랑하여 "사위"를 삼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무리한 요청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1백을 원함" 응하지 못하고 말면 결국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려는 심산이었습니다.
여기서 양피 100개란 블레셋 남자 100명의 생명을 죽인다는 사실적 근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울이 이같은 조건을 내어건 것은 블레셋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것보다는 다윗을 죽이려는 흉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200명 분의 양피를 기간내에 가져옴으로 왕의 사위가 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26-27절).
또한 사울은 죽여 버리려고 했던 다윗에게 딸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미갈은 어떻게 보면 부모님께는 효녀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신도들이여 자녀들을 자기의 소기의 목적 때문에 희생물을 삼아서는 아니 됩니다.
이는 먼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아니하시며 또한 자녀의 앞길이 평탄 하지가 아니합니다. 모든 인간은 다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입니다.

3. 다윗을 위험 직전에 구출함(구원하는 여인)
(삼상19:12)에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우매 그가 도망하여 피하니라"고 했습니다. 미갈은 남편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의 계획을 알아 차리고 밤중에 다윗을 창문으로 달아 내려 도망하게 한 것입니다.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던 사울은 그의 집을 포위했습니다.
질투심에 불타고 있던 사울은 군사를 다윗의 집으로 보내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미갈은 이러한 위험을 눈치 챘으며 부친의 의도를 간파했습니다. 그러므로 빠져나가게 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윗의 전공(戰功)이 있을 때마다 사울의 시기심은 더욱 자극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자들을 보내어 다윗의 집을 포위하였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고 했던 것인데 미갈이 그만 남편 다윗을 창으로 탈출시켰던 것입니다.
이로써 사울이 더욱 화가 치밀어 또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다윗을 그 침상채 내게로 가져오라 내가 그를 죽이겠다"는 엄명을 내렸으니 이는 잔인한 폭꾼들의 하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미갈이 남편 다윗이 병들었다고 속이고 대신 우상을 꾸며 놓았으니, 저번에는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구출하였고 이번에는 딸 미갈이 다윗을 구출하였으니 부왕 사울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인 다윗이 죽이려고 했다는 미갈의 말은 사실이 아닐 것입니다. 결국 원수를 아들 딸들이 비호(庇護)하고 감싸주고 있으니 아들 딸들이 원수가 된 셈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생각해야 될 것은 세상의 정치적 위협에서 남편을 구하지 못했을지라도 죄악에서 구해주고 영원한 멸망의 길에서 구해주어 영원토록 사는 나라로 인도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미갈은 거짓말을 하면서 구해 주었는데 우리는 참 진리를 전하니 더욱 남편들을 구해 줄 수가 있습니다.

4. 남편을 업신여기었던 여인(업신여기는 여인)
(삼하6:16)에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고 했습니다. 미갈이 집안에서 창을 통하여 바깥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업신여기었습니다.
이처럼 세속적인 마음은 신령한 일을 추하게 바라볼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령한 일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영적인 분별력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고전2:14).
다윗은 예루살렘을 도읍으로 정한 후 여호와의 임 재를 상징하는 계약 법 궤를 모리야로 옮겼습니다. 법 궤를 도성으로 모시고 어느 날 다윗은 너무 기뻐 몸을 드러낸 채로 전능하신 여호와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창문으로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미갈은 그러한 다윗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비록 그녀는 다윗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무릅쓰면서 까지 그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왕의 체통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그를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떠들썩한 군중의 행렬에 왕인 다윗이 가담함으로써 그녀의 자존심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끓어오르는 수치심을 달래며 다윗이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삼하6:20)에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그녀에게는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데 대한 경건하고 애정 어린 감정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부친인 사울처럼 하나님의 법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역상13:3).
"훼테"(Arexander whyte)는 그것은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약이 되는 것이 미갈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다윗에게는 꿀보다 더 단것이 미갈에게는 쓸개 즙보다 더 쓴 것이 되었습니다. 춤추는 다윗을 경멸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그녀는 그에게 침을 뱉었으며 진심으로 그를 저주하며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미갈은 분노에 떨며 거침없이 말해 버리는 부인들에게 하나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5. 다윗을 버리고 재가를 했던 여인(배반하는 여인)
(삼상25:44)에 "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다윗을 사랑하며 목숨까지 건져준 이 여인이 변심하여 갈림에 사는 [발디]에게로 시집을 갔습니다. 이로써 가정을 망가뜨리었으며 인륜의 도의를 다 지키지 못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생각할 것은 성도들이 남편인 예수를 저버리고 세상에 빠져 가는 음녀 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자는 이 여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만 바라고 주안에서 은혜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한 남성을 만나 결혼을 했으면 평생을 같이 하는 것이며 수절하는 게 여성의 길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난 성도는 영원토록 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기분대로 살며 행동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입니다. 6. 다윗이 다시 돌아오기를 소원함(끝 내 돌아오지 않는 여인)
(삼하3:14)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저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 백으로 정혼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한번 버리고 나간 여인이 다시 들어온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요, 또한 새로운 결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첫 사랑과 같은 깊은 사랑이 재연되지 아니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 사자들을 향하여 책망하기를 (계2:4)에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이미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에, 재차 결합했지만 처음에 다윗의 아름다움과 용맹을 보고 그를 맞이하였던 그 사랑이 듣지 아니하여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신앙에 지조를 지키고, 은혜 생활을 할지언정, 마귀의 유혹으로 세상의 향유에 빠져 주를 멀리하는 행위는 버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윗이 그 아내가 돌아오기를 바란 것같이 주님은 세상에 거하는 무리들이 돌아오기를 하루가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기다리고 계심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7. 자녀를 낳지 못한 여인(저주받은 여인)
(삼하6:23)에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으니라" 미갈은 죽는 날까지 아이를 낳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죽는 날까지 아이가 없었다는 것은 그녀의 죄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갈은 사울의 딸이요, 다윗의 아내로서 표면상으로는 종교에 순종했으나 그의 내적인 교만은 왕의 순수한 신앙을 경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그녀는 사울에게서 자존심과 이기심을 물려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태도는 차라리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다는 말을 듣겠다는 태도와 같았습니다.
오늘 많은 성도들이 일생동안 예수를 잘 섬기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또한 일생 동안 예수를 믿으면서 전도 한번 못하고,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하면, 이 여인이 자녀를 두지 못한 일을 비웃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인 자녀 전도에, 열매를 많이 맺어가야 할 것입니다.

결 론
이 여인은 세상에 덕보다는 실이 많으므로 도움이 되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미갈은 그녀의 부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계획에서, 다윗에게 출가까지 하게 되었으나 그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아니했고,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며 즐거워 하는 일과 신앙 생활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아니했으며 또한 가정 주부로서도 도움되지 못한 것은 가정을 버리고 재가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다고서 자녀를 두었는가 어느 면으로 보아도 저의 존재는 참으로 쓸모가 없는 무용지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신도들이여 나의 위치를 점검해 봅시다. 어느 면에서 꼭 필요한 존재인가 아니 내가 필요하고 있는 곳이 어디이며 또한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얼마나 그 기능을 발휘하여 가정, 사회, 국가 어느 면에서 어떻게 공헌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요구하시는 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