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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에 대한 성도의 자세 (고전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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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 주님 부활하신 부활의 아침입니다. 부활의 권세로 인하여모든 어두음의 권세에서 자유케 되기를 축원합니다. 더러운 육체의 질병에서 자유케 되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근심에서 평화와 기쁨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요 존재했어도 유대교로 존재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토요일에 지키지 않고 주일로 지키는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에 대한 확실한 신앙과 신학이 없다면 참된 기독교인이 아닌 것입니다.

부활에 대한 견해
첫째는 부활을 완전히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마22:23절의 말씀에서 예수님과 사두개인들의 논쟁이 벌어졌는데 그 주제가 부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에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이런 사람들은 인간이 죽었다가 살아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 중에 자기 부모나 형제가 죽으면 저 세상에 가서 평안히 잘 살라고 말합니다. 미안합니다 만은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본질적으로 이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사도 야고보를 통해서 주신 말씀은 이렇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3-14) 이처럼 이들은 헛된 세상 것만 추구하고 그것만 취하다가 헛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둘째는 부활을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20:24-25절의 말씀에서 제자들끼리 주님의 부활에 대하여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이런 사람들은 형식적으로는 부활을 완전히 부인하는 사람과 구별됩니다. 완전히 부인하지도 않지만 완전히 믿지도 않습니다. 즉 도마 같은 사람입니다. 보고서야 믿겠다는 불신앙입니다. 세상 미련도 끊지 못하고 그렇다고 하나님도 버리지 못하고 끌려서 믿고 끌려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는 기쁨도 없고 소망도 신앙의 감격도 없습니다.

셋째로는 진정으로 부활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부활에 관한 성구는 너무나 많기에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특징이 있다면 현재의 고난을 참습니다. 헌신하고 충성합니다. 아픔도 질병도 가난도 이길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것입니까
어떤 사람들의 주장처럼 예수님은 기절했다가 살아난 것도 아니오, 그렇다고 영적으로 부활한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제자들의 마음속에서 부활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역사적으로 육체적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8:6절의 말씀에서 천사가 증거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요한복음 20:26절의 말씀에서 부활의 주님이 친히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성도 여러분! 주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러면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첫째, 부활을 믿는 사람은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5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며"
견고하다는 말은 긍정적인 표현이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은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부활을 바로 믿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견고해야 하며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부활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인격적으로도 견고해야 하고, 영적으로도 견고해야 합니다.
인격이 한결같지 않은 사람은 오늘 이 말을 하고 내일 저 말을 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진정으로 존경할 사람도 가까이할 사람도 되지 못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견고합니다. 말이 견고하고 그 실천함이 견고하고 진실에 대하여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해 사는 자들에게 견고하기를 원하고 또한 견고케 해 주십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평강에 평강으로지키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 26:3).
또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말하고, 골로새 교인들에게는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고 가르쳤습니다.
노아처럼 견고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브라함처럼 견고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요셉처럼 견고한 사람이 어디 있었습니까
예수를 믿으면 견고해집니다. 예수의 부활을 믿으면 그 믿음이 견고해 집니다. 작은 배는 조그만 바람에 흔들거리나 큰 배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듯이 하나님의 항구에 정착한 인간의 배는 어떠한 성도든지 흔들거림이 없습니다.
12제자들은 주님을 위하여 순교했습니다. 그들이 천하보다 귀한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릴 수 있었던 것은 광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종교의 광신자여서가 아닙니다. 예수의 부활을 목격했고, 그리고 자신들도 부활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는 사람보다 힘있는 사람이 없고, 예수의 부활을 경험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예수를 만난 날부터 인생이 바뀌어지고, 신앙이 바뀌어지고, 바라보는 가치관이 바뀌어져서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다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순교하지 않았습니까 견고하고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둘째, 부활을 믿는 사람은 주의 일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58절에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부활을 믿는 사람은 두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힘쓰며 살고, 둘째는 힘써 살되 세상 일을 힘쓰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일을 힘쓰며 살아갑니다. 그것도 주의 일을 힘쓰되 죽기까지 힘쓰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라"(벧전4:11) 했습니다. 이것이 모든 성도들이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일이라면 힘을 다하여 충성하기 때문에 기독교에 순교자가 많은 증거요, 그리고 성도마다 다 순교자가 되지는 못하지만 모든 성도들마다 순교적 믿음을 바라고 사는 이유입니다.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이 모두 순교의 제물이 된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의하면 부활을 믿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힘써야 할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수고'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일은 분명히 수고로운 일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 위하여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충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성도들의 참된 봉사와 그 힘은 부활을 믿는 믿음에서 나와야 합니다. 부활의 소망은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의 충성과 헌신과 노력은 그들에게 주어질 상급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운동장에서 달리는 선수는 골인 지점을 보고 달리고, 입시생은 합격의 영광을 내다보고 달려가듯이 성도는 부활의 푯대와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순례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롬2:6-7),
성도 여러분! 주님의 부활 이 곧 나의 부활임을 믿고 견고한 신앙으로 살아갑시다. 온 힘을 다하여 주님을 기쁘게 섬깁시다. 우리에게 주실 상급을 바라보고 변함없는 신앙으로 위를 바라보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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