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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의 선물 (눅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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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첫 부활절을 맞아 오늘 주의 전에 모여오신 여러 성도님들께,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오늘 다시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활절은 우리 인류에게 죽음의 극복을 선언하신 날이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소망을 선물로 주신 날입니다. 선물을 받는 자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주신 부활의 선물이 무엇인가를 증거해 드림으로, 여러분들이 부활의 선물을 은혜로 받아 큰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증거해 드리겠습니다. 선물은 받는 자 외에는 그 기쁨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시고, 우리 주님 주시는 부활절 선물을 이 시간 말씀으로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인류에게 주신 우리 주님의 부활절 선물은 무엇입니까

1. 빈 무덤입니다.(눅24:5-6)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예수 그리스도는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첫 소식입니다. 인간은 어느 정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문제, 개인과 가정, 그리고 갖가지 질병과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러나 죽음의 문제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증거가 바로 빈 무덤인 것입니다. 빈 무덤이란 바로 죽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부활의 새벽 인류에게 주신 이 빈 무덤의 선물이 그 어떤 종교와 비교 할 수 없는 보물이고, 그것이 곧 기독교의 생명이며, 진리와 토대이고, 기독교는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 부활의 날 새벽 인류에게 주신 빈 무덤의 선물이 여러분 모두의 선물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새 생명입니다.(요5:24)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곳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부활절은 죽음에 대한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새 생명의 창조로 영생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는 자에게 죽음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이 부활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될 줄 믿습니다.

3. 평강입니다.(요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이것은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며, 축복이요, 참으로 넘치는 은혜와 기쁨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순교적 신앙과 복음 증거의 힘은 바로 이 부활신앙 이었습니다. 맹수와 사자의 이빨 속에서도 그들이 평안하게 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죽어도 다시 산다는 이 부활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죽임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매, 성도는 죽음 앞에서도 평강을 잃지 않게 될 줄 믿습니다.

4. 부흥입니다.(행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나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것은 놀라운 부흥입니다. 우리는 이 부활하신 주님을 내 교회 안에, 내 속에만 가두어서는 안됩니다. 온 세상이 알 수 있도록 높이 외쳐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일에 우리는 그 무엇도 아까워해서는 안됩니다. 이 부활 신앙이 민족의 부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영적 부흥만이 도덕적, 정신적 부흥을 가져옵니다. 사회부흥과 가정부흥, 그리고 생업과 물질, 경제적 부흥까지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부활 사건을 체험한 제자들의 증거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부활신앙으로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고 성장했습니다.

<맺는말>
지난 20세기의 인류를 평가한다면, 그것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찾아온 새 천년 21세기는 화해와 일치, 용서와 평화, 사랑과 연합의 시대로 열어 나가야 합니다. 아직도 고통과 신음, 탄식의 소리가 세계 도처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이 현실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념과 체제,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뜨리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꿈꾸는 이 땅의 모든 영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과 용기를 주는 기쁜 소식이 되길 우리 모두 하나님께 기원합시다. 오늘도 고달프기만 한 이 인생길, 의심과 두려움에 싸여 가는 이 인생길 엠마오의 길에, 다시 우리 주님 부활의 노래가, 여러분 고달픈 인생 길에, 생명으로 메아리쳐 울려 퍼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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