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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하신 예수의 사랑 (눅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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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절망적인 상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큰 기대와 희망을 가졌던 예수님의 제자들이었는데 그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예수께서 극악한 죄인들이 당하는 십자가에 못 박혀 비참하게 죽으십니다. 그 순간 그들의 희망도, 삶의 목표도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모든 기대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이제까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그들의 직업도, 가정도 버렸는데 그 결과는 너무나 허무했습니다.

그렇다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1. 삶의 목표가 세속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다 보면 내가 언젠가 출세 할 수 있겠지라는 인간적인 욕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즉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왔으며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를 믿어도 마음속에 즐거움이 없고 기쁨이 없고 평강이 없는 이유는, 예수를 믿는 목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은 우리의 현실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위하여 십자가에서 생명버려 죽어주신 예수님을 위한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곧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까지, 심판하실 자리까지 우리가 주님을 따름으로 주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약속의 말씀을 불신앙 하는데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죽어야 되고 십자가에 죽으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에 대해서 많이 가르치셨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축복의 약속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면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제자들은 예수님의 음성도 알아듣지 못하고,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영안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비로소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잘 설명해주시는 말씀을 듣다가 보니 무지가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깨닫게 되고 그 전능함 앞에서 나 자신을 살펴봄으로 내가 얼마나 무능하고 부족한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통회하고 자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을 잘 풀어서 설명해 주실 때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1. 어두워져있던 영안이 밝아졌습니다.
드디어 예수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부활의 주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을 만나주십니다. 정녕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까 말씀 앞에 마음 문 활짝 열어놓고 아멘, 아멘으로 받을 때 그 심령 중에 주님께서 나타나주시고, 역사 해 주시고 사로잡아 주십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서 능력을 받아야 죄악을 이깁니다. 사탄을 이기고, 자신을 이기고 승리하는 줄 믿습니다. 말씀을 듣다가 제자들의 영안이 밝아졌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그들 심령이 뜨거워졌습니다. 이것은 헬라원어에서, 현재분사 수동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만 뜨거워진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뜨거워져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뜨거운 심령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용기가 생기고 힘이 생겼던 것입니다. 뜨거워졌다라는 말은, 감동되었다라는 말입니다.

3. 내려가던 길을 돌이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길을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예수가 사셨다라고 외치며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난 사람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신앙이 올라갑니다. 사랑이, 능력이, 소망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올라가게 됩니다. 신앙 인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마음 문을 열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마음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게 될 때에,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심으로 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올라가고 또 올라가 차원 높은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4.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 보니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서로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위에 계시면서 13번이나 모습을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그 때 엠마오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던 두 제자들도 예수님 만난 일을 증거 했습니다. 아마도 그들도 일생동안 부활하신 예수님을 힘차게 증거 하다가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신자들의 삶입니다.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을 접한 우리들도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나가서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 마치는 그 날까지 예수 부활의 귀한 소식을 때마다, 날마다 만방에 전하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여러분의 신앙이 날로 새로워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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