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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 후에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요 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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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심으로써 자신의 부활을 증거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 전파 사명을 확인시키셨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승천하신 후의 일들을 위함이었습니다. 특히 베드로에게 자신의 양을 칠 것을 부탁하심으로써 예수님을 부인한 후 예수님의 수제자로서의 자신감을 잃은 베드로에게 확신과 용기를 부여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사도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임을 밝힘으로써 자신의 증언의 권위를 증거 했습니다.

1. 고기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 고기 잡으러 간 제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도 아직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부름받기 전에 원래 하던 일이 고기 잡는 어부였기에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로 고기를 잡으러 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잘 깨닫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고기 잡으러 갔을 때 그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고기가 있느냐고 물으시고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던짐으로써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그 고기와 떡으로 식사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기 잡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장면은 처음 제자들을 부르실 때와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기 잡는 자들을 부르셨던 것과 같이 고기잡이 하는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의 진정한 사명을 깨닫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요한은 이 사건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후 세 번째 나타나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1)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식사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 물으신 것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하여 자신 있게 예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은 이전의 인간적인 자신감이나 패기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미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자로서 자신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진정으로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고백은 그가 초대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복음 전파의 사명들 감당하다가 순교한 것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베드로의 마음을 아셨기에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시고 그에게 귀한 사명을 맡기셨던 것입니다.

2)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시면서 그에게 자신의 양을 먹이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질문을 던지신 목적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의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베드로를 교회의 지도자로 세우셔서 예수님의 수제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베드로에 대한 명령은 또한 주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 사역의 동기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교훈하여 줍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는 예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일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세상의 물질을 위하여 일을 할 때 삯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예수님의 양들을 사랑함으로써 양육할 수 있습니다.

3) 베드로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복음을 증거 하다가 늙어서 순교당할 것임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자신과 같이 죽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베드로는 순교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주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3.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입니다.
1) 베드로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앞일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의 앞일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베드로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제자들은 그 제자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는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요한의 앞 일이 베드로와는 상관이 없으므로 오직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께 사명을 부여받지만 각자의 사명이 다양합니다. 주께서 주권적인 뜻에 의해 사명을 부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자신의 사명을 감당함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2) 복음서의 기록자인 사도 요한입니다.
요한은 마지막으로 이 책의 기록자인 자신이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자임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증거한 복음이 확실한 증거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행한 일이 이 책에 기록된 것 외에도 많이 있음을 증거 했습니다.

결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만나 마지막으로 사명을 확인시키심으로써 승천하실 준비를 하심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인식시켜 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사명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는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성도는 자신이 처한 곳에서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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