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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불효자의 말로 (신 2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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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그래서 낮시간에는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 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 시간에는 부모님께 불효하는 사람들의 그 말로 가 어떠한 것인가를 성경에서 찾아서 함께 상고하면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고저 합니다.

옛부터 효도는 백행의 근본(百行之根本)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옛부터 효도를 인륜지 근본(人倫之根本)으로 여겨 왔습니다. 더욱이 성경에서는 일찍이 하나님이 계명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는 네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오늘 말씀을 보면 자식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며 방탕하 면 그 아들을 성내의 장로들에게 고발하고 성내의 사람들은 그 패륜아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온 나라안의 모든 자녀들이 이를 듣고 두려 워하여 다시는 불효의 악을 행치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뿐만 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사람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 하고 있습니다.

(레20:9)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 비나 어미를 저주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출21:15)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그 아비나 어 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지니라" (신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 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잠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이와 같이 부모에게 불효하는 사람에게 경고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예> 오늘 낮시간에 까마귀새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너희들이 새가 된다면 무슨 새가 되고 싶으냐" 학생들이 너도 나도 대답을 합니다.

"선생님, 저는 꾀꼬리가 되고 싶어요" "저는 종달새가 되고 싶어요" "저는 까치가 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겠어요" "선생님, 저는 앵무새가 되고 싶어요" 라고 각기 자기가 좋와하는 새 이름을 대면서 그 새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저는 까마귀가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하자 다른 아이들이 모두 와! 하고 웃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서 그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가마귀가 되고 싶은 거냐" 그러자 그 아이는 정색을 하면서 말합니다. "다 른 새들은 모양도 예쁘고 노래도 잘 하지만 그 새들은 부모새에게 무관심합니 다. 그러나 까마귀는 모양도 흉하고 노래소리도 나쁘지만 부모새에게 효도를 하는 새이기 때문에 저는 까마귀가 되고 싶어요"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쥐가 늙으면 털도 빠지고 밤눈도 어두워지고 또 동작도 느려지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잡히기가 쉽고 또 사람들에게 잡혀 죽기가 쉽습니 다. 그런데 어미 쥐가 늙어서 이와 같이 되면은 그 새끼쥐들이 먹을 것을 물어 다가 어미를 봉양합니다. 그런 반면에 솔개라는 새는 그 새끼들이 둥지 안에서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면서 점점 커져서 둥지가 좁아지면 어 미새를 둥지 밖으로 몰아내 버립니다.

 <예>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선시대(1741-1793) 실학자인 이덕무(李德懋) 라는 사람의 글중에 원숭이 모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덕무가 북경에 가 서 공부를 하고 돌아올 때 사신을 수행하던 한 사신이 새끼를 밴 원숭이 한 마 리를 사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서(遼西)땅에서 그 원숭이가 새 끼를 나았습니다. 그 상인은 원숭이 새끼를 애지중지 소매속에 넣어가지고 오 면서 때때로 어미 원숭이의 젖을 먹이고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어미가 그 새끼를 주지 않고 머리에 이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틋하게 생각이 되 어서 그냥 두었는데 난데없이 솔개가 나타나서 그 새끼를 채가고 말았습니다.

슬퍼서 어쩔줄을 모르고 날뛰던 어미 원숭이는 이웃집의 닭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머리에 이고 솔개가 새끼를 채간 그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를 본 솔개가 그 닭을 채가려고 내려오는 것을 원숭이 어미가 그 솔개를 재빨리 낚아채서 그 솔개를 갈기 갈기 찢어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원숭이의 주 인이 낮잠을 자는 사이에 어미 원숭이는 목에 매였던 고삐를 풀어서 스스로 목 을 매어 죽었습니다. 이를 본 이덕무는 '아! 슬프다 원숭이는 짐승이지만 사람 보다 낫고 사람은 오히려 짐승만 못하구나!' 하고 탄식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물의 짐승들도 이와 같이 자식을 사랑하고 또 부모를 공경하지만 왜 우리 인 간만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부모에게 효도는커녕 부모를 박대하지만 않해도 다행이라고 하는 세상이 되 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자식들의 박대를 견디지 못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 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이 주신 천사입니다. 그 부모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 낫고 또 그 부모님 은공으로 우리가 오늘까지 배우고 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고 하셨고,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 주를 받을 것이라" 고 하였으며,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 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중에서 불효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 겠습니다.

 1. 노아의 아들 함은 아비의 허물을 드러내어 비방하다가 저주를 받 았습니다.

 (창9:20-22)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 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 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 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 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 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잠에서 깬 노아가 이 사실을 알고 셈과 야벳에게는 축복을 하고 함에게는 저 주를 내렸습니다.

이로부터 함의 자손과 셈의 자손 사이에는 끝없는 분쟁과 타툼이 계속되었습 니다. 이 비극의 역사는 노늘날까지 계속되는데 셈 족속의 후예인 이스라엘과 함의 후손들인 지금의 이락과 이란의 아랍제국들이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하여 그 분쟁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2. 엘리 제사장의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아비의 훈계를 멸시하였 습니다.

 (1)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라고 하였습니다.

 (삼상2: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그들은 비록 제사장의 아들이었는데도 불량하기가 이를데 없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까지도 멸시를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백성들이 제물을 가지고 오면 자기들이 먼저 그 제물을 빼앗아다가 먹곤 하였습니다.

(삼상2: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 를 멸시함이었더라"

(2) 홉니와 비느하스는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간음죄를 지었습니 다.

 (삼상2: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세상에서 못된 일만 골라서 하는 불량자였습니다.

 (3) 홉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의 간곡한 훈계를 듣지 않았습니다.

 (삼상2:24-25)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 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 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 하셨음이었더라" 아버지의 훈계를 듣지 않고 그들의 죄악은 날이 갈수록 더 해만 갔습니다.

 (4)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 나가서 죽고 말았습니다.

 불레셋 나라의 침략으로 나라는 극도로 어려워 갔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선봉장이 되어서 군사를 이끌고 나가서 싸웠으나 하나님이 이미 두 사람을 죽 이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삼상2:25) 연전 연패를 거듭하여 군사 4천명이 죽었 습니다. 그들은 생각다 못하여 최후의 수단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가져다가 싸 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미 이스라엘에서 떠나셨기 때문에 그도 별수가 없었습니다. 그날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대는 3만명이 전사를 당하였고 홉니 와 비느하스도 죽고 하나님의 법궤는 불레셋 나라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최대의 치욕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엘리 제사장은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비느하스의 아내는 이 충격으로 갑자기 산기가 있어 조산을 하고 죽었는데 그 아들을 이가봇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가봇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 다는 뜻입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엘리에게 말씀을 주신바가 있는데 그 말씀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삼상2: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 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 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너의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 이요 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어느 주석에 보면 그 후로 엘리의 가문에서는 남자가 18세 이상을 산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멸문의 화를 당한 것입니다.

 3.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은 아비에게 반역하다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삼하 18장에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부왕 다윗에게 반역을 하여 부왕을 몰 아내고 그것도 모자라서 부왕을 죽이려고 쫏아다니다가 다윗의 부하들에게 처 참하게 죽었습니다.

 (1) 압살롬은 형제를 죽이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다윗왕에게는 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가 차기의 왕이 되려고 암암리에 시기와 다툼이 대단하였습니다. 압살롬은 그의 이복형인 암논 이 자기의 친누이 다말을 욕보인데 앙심을 품고 있다가 양털 깎는 잔치에 형 제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하는척 하다가 암논을 살해하였습니다. 형제간에 피 를 흘리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2) 압살롬은 따르는 무리를 규합하여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 다.

 왕이 된다는 것은 아비에 대한 반역입니다. 이와 같이 부왕 다윗에게 반역을 한 압살롬은 군사를 이끌고 예루살렘 왕궁으로 진격하여 옵니다. 다윗왕은 자 신이 거느린 군사들과 함께 능히 저를 대적할 수가 있었지만 부자간에 유혈을 막기 위하여 왕궁을 비워두고 피난길에 오릅니다. 아비와 자식의 생각과 마음 이 이와 같이 차이가 있습니다. 자식은 아비를 죽이려고 하는데 아비는 자식과 의 싸움을 피하여 피난을 가는 것입니다.

 (3) 압살롬은 부왕의 후궁들을 모두 차지해 버림으로 해서 패역을 저질렀 습니다.

 패륜아라고 해도 이와 같은 사람이 또 있겠습니까 그것도 백주에 왕궁의 옥 상에서 패역을 범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 다.

 (4) 그것도 모자라서 압살롬은 부왕을 죽이려고 군사를 이끌고 추격전을 감행하였습니다.

 부왕 다윗은 전술에 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어떻게 든지 아들과의 접전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압살롬은 끈질기게 아버지를 죽이겠다 고 쫏아갑니다. 오히려 어버지 다윗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신신 당부하기를 아 들 압살롬을 절대 죽이지 말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5) 압살롬의 말로가 어떻하였습니까

압살롬은 머리털이 다른 사람들보다 길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몇번씩 잘라 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중에서 다윗을 추격하다가 상수리 나무에 머리털이 걸리고 타고 있던 노새는 그대로 빠져나가서 나무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이 를 본 다윗의 부하 요압 장수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심장을 찌르고 그를 따르 는 군사들이 압살롬을 쳐죽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에게 불효를 하다 못해 반역을 한 사람의 말로가 이와 같이 비참한 것입니 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에게 순종하라. 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명령입니 다. 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람들이 잘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 론: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 다. 부모님께 불순종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부모님께 순종하고 효도하시기 바 랍니다.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요 또 너희가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하셨 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은 부모님께 순종하고 효도하는 성도가 되 시기를 바랍니다. 불효자의 말로는 비참합니다. 멸망입니다. 부모님께 효도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 믿고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위선이요 거짓입니다.

부모님께 효도와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축복이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 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 멘>

※본교회에서는 매주일 낮예배와 저녁예배의 설교를 녹음하여 Tape를 제작하 고 있습니다. 90분용 Tape에 A면은 낮설교, B면은 저녁설교를 편집합니다. 필 요하신분은 우편번호, 주소, 이름을 정확히 적어서 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시 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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