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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역사 (에 05:1-8)

첨부 1


하만의 음모로 유다 민족의 운명이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신세가 되자 이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노력이 소개된 데(4장) 이어 본장(5장)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민족 구원을 위해 힘쓰는 에스더의 노력이 소개된다.
즉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왕에게 나아간 에스더가 왕에게 자신이 베푼 잔치에 하만과 함께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1-8절). 이에 왕 외게 자신만이 초대된 것에 매우 고무된 하만은 그 연회를 통해 모르드게를 처형시킬 꾀를 짜내게 된다(9-14절).
실로 자신의 죽음의 날(7:10)이 가까와 온 줄도 모르고 오히려 악한 계획에 들떠 있는 하만의 어리석음이야말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자들의 어리석음을 그대로 대변해 준다고 하겠다.

1.하만의 계획1)아각 사람 하만(에2:21-2

2.삼상15:8)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출세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만 왕의 왕비가 되었을 뿐 모르드개의 신상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모르드개가 빅단과 세레스의 암살 계획을 고하였을 때에도 그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후에 아각 사람인 하만이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각은 아말렉 족속의 왕을 가리키는데, 하만이 아각 사람이라는 것은 그가 아말렉 족속에 속하였음 보여 주는 것입니다.

2)모르드개와의 갈등(에3:

2.에3:4)
이 당시 모르드개는 왕의 관리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관리들은 하만이 대궐 문을 드나들 때 절하여 경의를 표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그것이 비록 왕의 명령이었음에도(참조, 에3:3)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스스로 밝히듯이 자신이 유대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말렉은 유대인과 적대 관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영원한 싸움을 선포하기도 하셨던 것입니다(참조,-출17:16). 그러나 모르드개는 이전에 자신이 유대인임을 숨기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만 앞에서는 자신이 유대인임을 들어 하만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인 행동으로서 그의 행동은 유대주의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3)몰살 계획(에3:6.신25:17-18)
모르드개의 유대주의에 근거한 태도는 하만의 분노를 샀습니다. 사실 인간에게 절하는 것은 단지 공경의 표시임에도 끝까지 거부한 모르드개나, 허영심에 가득 차서 모르드개에게 분을 낸 하만이나 오십보 백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유대인의 대적인 아말렉 족속에 속한 하만은 그의 혈통에 따라 유대인을 대적하기로 작정합니다. 그는 모르드개만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 전체를 학살하고자 한 것입니다. 구속사적으로 볼 때에도 아말렉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고 멸망시키고자 노력한 원수였습니다.

2.에스더의 결단1)모르드개의 통곡(에3:

8.에3:7)
하만은 자신의 계획을 성취시키기 위한 일들을 하나씩 실행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왕에게 유대 민족을 익명으로 모함하고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법령을 만듭니다.

오히려 무력한 왕은 하만의 말에 넘어가 그가 하자는 대로 모든 일을 시행시킵니다. 하만은 이일을 신중히 하기 위하여 제비까지 뽑아서 날을 잡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모르드개는 굵은 베를 입고 대궐문 앞에서 통곡합니다.

2)거절(에4:

8.에4:11)
이 소식을 듣고 에스더는 사람을 보내어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모르드개는 되어진 상황을 자세히 고한 후에 왕비인 그녀가 왕에게 직접 나아가 이 일을 막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사실 에스더 외에는 부탁할 인물이나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함부로 왕 앞에 나가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는 것, 즉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모르드개에게서 출세 지향적인 교육을 받아 온 에스더로서는 당연한 반응이었습니다.

3)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

4.시119:67)
에스더의 말을 전해들은 모르드개는 자신과 자신의 백성들이 진정 막다른 길에 다다랐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구원을 위한 다른 방도를 생각해냅니다. 그는 에스더가 잠잠하여도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녀에게 압력을 가합니다. 이 순간은 모르드개에게나 에스더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으심으로써 하나님을 기억케 하신 것입니다. 결국 에스더는 죽음을 각오하는 신앙적 결단
을 내립니다.

3.금식과 승리1)금식(단1:8)
죽음을 각오한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가기로 작정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에스더가 취하는 행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방 결혼이나 이방의 물품을 거리낌없이 사용해 오던 그녀는 이제 금식이라는 신앙적 수단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동시대의 에스더, 느헤미야나 다니엘에 비추어 볼 때 모르드개나 에스더의 신앙은 타협적이고 혼합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올바른 방향을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녀와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면서 사흘을 금식했습니다.

2)왕 앞에 나아감(에5:

2.에5:8)
이렇게 사흘을 금식한 후 사흘째 되는 날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갑니다. 사흘을 굶은 그녀의 모습은 매우 초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왕의 마음에 그녀를 사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녀는 목숨을 건졌고 이제 유대인을 위한 간청을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일도 지혜롭게 행했습니다. 몇 차례 말하기를 연기하고 잔치를 베 품으로 왕의 마음을 너그럽게 했던 것입니다.

3)승리(시27:1

4.단3:18)
둘째 날 잔치에서 에스더는 그녀의 소원을 말하였고 사태는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그녀의 신앙적 행동은 무시무시한 사태의 역전시켜서 하나님의 악에 대한 승리를 가져오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나아가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그녀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신앙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우리 그리스도인이 무척 어려운 일을 두고서 간절히 기도하고 난 후 그것이 곧 쉽게 풀려 나가게 되면 이를 하나님의 각별한 역사라고 믿고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확실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난관도 그것을 정반대의 상황으로 뒤바꾸어 지도록 역사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다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시115:3).시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우리는 그런 경우를 오늘 본문에서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에스더가 민족적 위기를 타개하려고 나섰을 때에, 하나님께서 왕의 태도부터 달라지게 만든 것이 그러합니다. 그럼 이제 그 상황 변화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읍시다.

(결론)-축복
(1).사랑스런 마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2절).
사실 아하수에로 왕 앞으로 나아갈 때만 해도 에스더는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바사 제국의 법령에 의하면 왕의 부름 없이 나아갈 경우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죽음을 당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하수에로 왕이 미처 그런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그에게 에스더를 향하여 불같은 사랑을 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에스더는 분노는 커 녕 도리어 왕으로부터 지극한 총애를 빨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어떤 때는 사람의 마음을 돌려놓기도 하십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전에는 행여나 죽음을 당할까 벌벌 떨었으나, 실상 대면하고 났을 때는 영 딴판이어서 그때 너무나 감격한 그는 심지어 형님의 얼굴이 하나님의 얼굴 같다는 고백까지 하였습니다(창 33:10).창 33:10“야곱이 가로되 그렇지 아니 하니이다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 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 하심이니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감동시켜 포로 백성인 유다 사람들을 귀한시켰던 일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대하36:22-23).

대하 36:22-23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HRV>

우리의 경험으로도 어떤 사람의 얼굴을 생각할 때 도저히 불가능하게 보이던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함에 있어서 절대로 사람의 얼굴을 두려워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2).금홀(金笏)을 내밀도록 하셨습니다(2절)
금홀(명)조복을 입고 조현할 때에 오른손에 쥐던 금으로 만든 패나 지팡이를 상징함 a gold scepte. (에4:11).

금홀 이란 통치자의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서 금 지팡이를 가리켰는데, 특히 아하수에로 왕은 그것을 가지고 자기의 의사를 표명하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에스더가 뜻밖에 자기 앞에 나타나자 그것을 번쩍 들어 내밀었던 것입니다.

심히 사랑스러웠던 것이 안으로 품었던 마음의 태도였다면 금홀을 내민 것은 자기의 사랑을 밖으로 분명히 표명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때에 우리에게 확실한 증거로서 표정을 보여 주시기도 합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보여 준 일영 표도 그런 표징 가운데 하나였습니다(사38:8). 사실 복음서에서 기적을 가리켜 표적(表蹟)이라고 부르는 까닭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마12:38).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많은 기적은 당신이 바로 그리스도라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사랑의 표적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소 비약적이긴 하지만 저 금홀이 십자가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홀이 그때 에스더를 향한 왕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듯이,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이기 때문입니다(롬 5:8).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도 십자가만 붙들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준행하는 일에서 조금도 빗나갈 염려가 없다는 확고한 신앙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3).어떤 요구도 다 들어주도록 하셨습니다(절).
행여나 죽음을 당할까봐 벌벌 떨었던 에스더는, 의외로 왕으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상상치도 못한 선대(善待)도 받았습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3절)고 한 것이 그것입니다.

에스더가 왕 앞으로 나오기 전에 3일 동안이나 금식하면서 드렸던 기도의 힘이 그런 말이 나오도록 왕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려는 일에 있어 뚫지 못할 장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성도의 기도는 태산을 들어 바다에다 던져 버리고도 남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마17:20).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담대히 고백하였습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다음 말씀을 반드시 새겨들어야 하겠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문제든지 혼자 짊어지고 근심과 염려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시고 쉼을 허락하시는(마11:28-30); 하나님께 맡기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축복을 받게된 에스더별의 신앙은 무엇인가
A.결단하는 신앙이때를 위함(4:14-17)-헌신
B.기도하는 신앙하나님만 의지하고 금식하며 기도함(4:16)-기도
C.용기와 모험하는 신앙죽으면 죽으리라(4:16.7:6)-담대함
D.사랑하는 신앙하나님. 나라. 사람(8:3-6)-희생
E.지혜가 있는 신앙(5:

8.8:3)-겸손바가지-웃음-눈물

유대 민족 전체가 전멸 당하고 말 운명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에스더가 왕 앞으로 나아간 일은 절박한 것이기도 하였으나, 부름 없이 나아가는 일은 영락없이 죽음을 당하는 것이기도 하여 그녀로서는 말 그대로 목숨을 던지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각별한 기도는 기어코 하나님을 움직여 아하수에로 왕의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써 민족적 위기를 타개할 관문이 열려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야 사람의 마음도 움직 일수 있고 환경도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어떤 장벽도 뚫고 나가리라는 용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과 허락과 축복을 더 입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형편이나 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의 문제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각오와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역사 해 주실 것입니다

제목:에스더의 애국(에4:12-17절)
(서론)
바벨론의 포로 생활이 끝났으나 예루살렘에 돌아오지 않고 바사(페르시아)에 남아 있던 유대인들이 큰 환난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 애국 여성으로 등장한 인물이 에스더이다.
에스더 뜻:별. 본명은 하닷사(天人花)인 것을 황후의 위에 오를 때 에스더라고쳤다.
(1)아비하일의 딸로서 어렸을 때 조실부모하고 4촌 오빠인 모르드개의 양육을 받아오던중 왕후 와스디가 폐출 당한 뒤 전국에서 모여온 수많은 아릿다운 처녀 중에서 내시 헤개 의 추천으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간택되어 왕후가 되었다(에1:19,2:7-9,16-18).
(2)총리 하만이 자기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모르드개 에게 분노하여 전 유대 민족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모르드 개가 이것을 알고 에스더에게 편지하니 에스더가 왕에게 고하니 그 일을 뒤엎고 전날 왕을 암살하려던 자를 알려 주어 화를 면케 한 공로가 있는 모르드개로 총리를 삼고 유대인을 진멸 하려던 칙명을 취소하는 동시에 유대인에게 자 유권을 주고 적대 행동을 하려던 자들을 다 죽였다(에3:5, 6,4:1,7:-8:).
(3)위기일발의 함정에서 구출되어 평화로운 생활의 새 출발을 하게 된 유대인들은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뜻을 따라 127도 에 흩어져 있는 민족 전체가 아달월(12월)14,15양일(유월절 한달전)을 이번에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정하여 이것을 영원히 지키라 하니 이것이 곧 부림절이다(에9:20-23).지금도 유대 민족은 이 절기를 지키며 에스더서를 낭독하다가 하만이라는 이름만 나와도 소름이 치게 저주하고 에스더 와 모르드개의 이름이 나올 때는 애국심이 솟아 난다고 한다. 에스더서의 내용에는 "하나님"이나 "여호와"란 단어가 나오 지 않지만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가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1.왕후가 된 에스더1) 에스더는 베냐민 지파의 딸로 부모가 죽자 그녀의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양녀가 되었다(에2:7).
2) 아하수에로왕이 즉위한지 3년이 되던 해에 왕이 여러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와스디 왕비를 잔치 자리에 나오기를 청하였는데 왕의 명령을 불순종하였다.
3) 화가 난 왕은 와스디를 왕후의 위에서 폐하고 새 왕후를 간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왕후가 왕의 말을 듣지 않으면 백성들이 이것을 본받아 모든 여자가 남자의 말을 따르지 않게 된다는 것이었다.
4) 그때 에스더는 용모가 곱고 아담하여 왕후의 후보로 나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왕후로 뽑혔다. 에스더가 왕후가 되기까지에는 양부인 모르드개의 기지와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협력과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2.죽으면 죽으리라1)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되면서 양부인 모르드개도 따라서 바사 궁정의 고관으로 발탁이 되었다(에2:19). 그 후에 하만이 재상이 되었을 때 왕은 모든 사람으로 꿇어 절하게 하였는데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자 그가 유대인임을 알고 온 나라에 있는 유대인을 다 멸할 계획을 꾸미게 되었다.
2) 에스더가 왕후로 선택될 때에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조상이 유대인임을 숨기도록 당부하였으나 유대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치자 그는 에스더에게 그녀도 하만이 계획하고 있는 유대인 대학살을 피하지 못하리라고 경고하였다.
3) 당시 왕앞에 나가는 습관은 왕이 부르지 않을 때 나가면 죽었다. 에스더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을 하고 왕에게 나가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겠다고 했다.
4) 이를 위하여 먼저 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 앞에 온 유대인들이 합심하여 금식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4:16).
5) 그 후에 왕앞에 나간 에스더는 은혜를 입고 죽음을 모면했으며 하만의 음모를 폭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아매려다 하만은 자신이 그 장대에 달리게 되었다. 그것은 모르드개가 왕에게 충성을 한 것이 기억되었기 때문이다(6:1-3).

3.부림절1) 하만이 유대인을 멸절 하려는 음모는 모르드개의 민족을 위한 충성과 에스더의 용기와 유대인들의 금식 기도를 통해 좌절되었고 이스라엘은 구 되었다.
2) 유대인들을 멸절 시키려던 다음날인 아달월 14, 15일은 유대인의 구원을 기념하는 날로 지키도록 하였고(9:20-22), 부림절이라 하였다.
3) 유대인이 구원받은 날인 13일은 준비로서 금식을 하고 14일 동이 틀 무렵에 회당에 모여 에스더서를 전부 낭독하였다. 에스더는 목숨을 내어놓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행동으로 민족을 구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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