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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브라함의 자녀교육 (창 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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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93년 어린이 주일입니다.5월은 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교회에서는 5월첫째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키고,둘째주일은 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성경에는 가정의 귀중함에 대하여 많이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창세기에는 가정이라는 제도를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의 첫번째 이적을 가나 혼인잔치집에서 행하신 것도 가정에 대한 관심이라고 합니다.
작년 어린이 주일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자녀 교육은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무엇보다도 자녀 교육은 어렵고 힘듭니다.기도없이는 하지 못하는 것이 자녀교육입니다.그러므로 성도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어린이 주일에는 어린이의 귀중성에 대하여 설교를 많이 합니다.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에 사회에 끼친 영향 중에 하나가 여자와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진 것입니다.그런데 요즘에는 너무 자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다르게 말한다면 자녀가 우상이 되는 가정이 있습니다.자녀 교육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오늘은 아브라함과 이삭에 대하여 살피면서 자녀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살펴보겠습니다. 사

1.아브라함은 자녀를 우상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삭은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린 자녀입니다.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75세에 자녀를 주시겠다고 하시고는 100세에 아들을 낳게 하신 것입니다.아브라함에게는 이삭 외에도 자녀가 있었습니다.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난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이 있었고(창16:15),다메섹에게 데려온 양자 엘리에셀(창15:2)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이삭은 그들과 다른 하나님의 약속한 아들이며,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에서 난 아들입니다.우리가 볼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입히고,먹이고,교육을 시켜도 아깝지 않는 자녀입니다.그래서 창세기 21:8에는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의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대연(大宴)을 배설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 하시면서 100세에 낳은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일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보다도 더 귀하게 여겼다면 실천할 수 없는 명령입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리아 산으로 간 것은, 아무리 귀한 아들이지만 하나님보다는 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하나님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우상입니다.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보다 자녀를 더 귀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자녀가 우상이 되어서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옛날에는 자녀를 너무 천하게 여기므로 어린이 주일과 어린이 날을 만들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어린이를 너무 귀하게 여기므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2.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짐을 지고 산을 오르게 하였습니다.
창22:6에 보면“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아브라함은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물로 드리려고 합니다.아브라함의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 아마 우리들 같으면 가벼운 짐인 불과 칼은 아들에게 맡기고,무거운 번제에 쓸 나무는 아버지가 힘이 들어도 지고 갈것입니다.조금이라도 아들은 편하게 해주려는 마음으로 짐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아브라함은 무거운 짐을 이삭에게 지우고 갔습니다.
아들을 너무 편하게 하려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아들에게는 아들이 져야할 짐이 있습니다.그 짐조차 아버지가 지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물론 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마음 편할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들을 대신하여 아프고 싶고,아들을 대신하여 시험도 치고 싶습니다.그렇지만 아들의 짐은 아들이 져야 합니다.아들의 어려운 시험을 치는 것을 보지 못해서 돈으로 합격을 산다면 그것은 아들의 짐을 지우지 못한 것입니다.

3.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야 함을 교육합니다.
자녀를 귀하게 여기고,잘 키우고자 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그러나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하는 것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학교 교육도 중요합니다.세상에서 출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좋은 남자와 여자를 만나게 해서 결혼을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러나 신앙인은 이런 것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에 대하여 교육시키고 있습니다.번제할 어린양이 어디에 있느냐는 이삭의 물음에 창22:8에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라고 대답합니다.이 말속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한 인도와 순종을 교훈합니다.아브라함이 이삭을 결박하고 칼로써 아들을 잡으려 합니다.그 때 하늘에서 소리가 있었습니다.창22:13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이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를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체험하게 된것입니다.이것이 산신앙교육인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체험을 한 자녀는 하나님을 떠나고,죄악의 길로 가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어린이주일을 맞으면서 다시 한번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가집시다.그러나 잘못된 관심은 오히려 자녀의 앞길을 막고,죄악의 길로 가게합니다.하나님 중심의 자녀교육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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