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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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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플랭클은 유태계 출신의 정신 심리학자이자 신경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프로이드의 직속 제자로 오스트리라 빈에서 유망한 신경정신과 의사로 있다가 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히틀러의 유대인 인종청소라는 명목아래 아우슈비츠로 끌려갔다. 그 곳에서 그는 그의 아내(24세)와 부모, 형제를 모두 잃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포로수용소에서 죽음을 앞두고 나타나는 동료 포로들의 정신 상태를 종이나 휴지에 속기 형식으로 적어가며 그의 학문적 연구를 계속적으로 해 나갔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동료 포로들이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포로생활을 견뎌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위로했다. 그는 인간의 삶은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에도 반드시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의미를 찾아야만 하며 그 의미를 찾을 때, 고통 속에 담겨있는 기회와 마주치게 되며, 이 기회를 포착한 사람만이 보다 완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동료들을 격려했다.
자신 앞에 닥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이웃을 격려하고 돌본다거나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찌 보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뿐이다. 삶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서 내 속에 들어 오셔서 나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나는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절망하고 낙망해 있는 사람들을 향해 새로운 비전과 생명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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