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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의 피 (요일 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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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서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가 묻는다고 하 며 나는 몇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는 목 회입니다. 몇년전 저나름대로 아주 심각하 문제가 있어서 집과 교회를 떠나 목회를 계속하여야 할 것이가 아니며 그만 두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목회자 저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한 것으로 그것을 떠나서는 도저히 살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막상 닥친다고 하면 무슨일이나 다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 다. 필요하면 장사도 할수 있고 또 노동도 할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경험이지만 노동과 장사의 경험도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일 은 다 귀한 일이며 일에는 귀천이 없고 더 나아가 모든일은 성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만이 성스러운직이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소명이라고 하는것이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목회를 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았습니다. 목회가 저의 소명이기 때문에 그것을 떠나서는 저는 이 땅 에 존재하여야 할 의의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생명과도 같은 목회를 잘하는 것은 둘째치고 계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잃어버리지 않고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명예와 권위입니다. 그것은 권위주의와 세속적인 명예욕과는 구 별되는 것으로 목회자가 참된 의미의 목회자로서의 명예와 권위를 잃 어 버린다고 하면 어떻게 목회를 할수 있겠습니까 몇몇 동역자중에 이 중요한 목회자로서의 권위와 명예를 잃어 버려서 생명과도 같은 목 회를 떠나는 분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목회 생활을 하는중에 치명적인 죄와 허물이 드러남으로 목회자로서의 권위와 명예가 실추되어 목회자 를 불명예스럽게하여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죄와 허물은 치명적입니다. 그것은 목회의 생명인 목회자의 명예와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러한 분들의 불행한 사건을 볼 때마다 그것이 비단 그분 만의 문제가 아님을 생각하곤 합니다. 생각할 때마다 깨달을 수밖에 없는중요한 것은 그와같은 허물과 죄는 나에게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현재 목회하는 중에 구체적인 사건이 되어 드러나지 않았 다라고 하는것을 중에 구체적이 사건이 되어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하 는것일 뿐 과거속에 또는 미처 실행되어지지 않았지만 의식속에 숨어 져 있다는 사실을 보고 또 자신의 사람됨을 살펴볼 때 저도 감히 목회 를 할수 없는 부끄러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제가 말할 수 없는 죄인임을 압니다. 그리고 저는 그 죄의 삯이 사망임을 압니다.

저는 이제까지 제가 지었던 죄 가운데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마 들어나도 그 부끄러움으로 인하여 감히 단에 설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도 잘알고 있습니다.

 전에 어느 경찰서의 유치장에 가서 설교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매우 중요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들과 내가 전혀 다르지 아니한 똑같은 죄인이라고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다 만 저들과 내가 다른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발각된 죄인과 발각되지 않은 죄인의 차이뿐 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저들에 게 그것을 말하였습니다. 이와같은 고백을 하지 저들이 마음을 열어주 었습니다. 은혜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와같은 죄인임에도 이 귀한 목회의 직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무입니다. 그리고 그것 을 가리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시편 32편 1절에서 허물의 사하 심을 받고 죄의 가리움을 받은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감격적인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다윗도 우리와 똑같은 죄인이었습니다. 밧세바를 범하 고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계획했던간악하 계교와 나중에는 우리아 를 최전방에 내보내어 죽게하는 다윗에게서 우리는 아주 추악하 죄인 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그 엄청난 허물을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과 후 손들에게 존경을 받는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다윗은 그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자신과 같이 복받 은 사람은 없다고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허물의 사하심을 얻고 죄 의 가리움을 받은자는 복이 있도다!" 이러한 간증은 우리에게 있어서 도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제가 죄인임을 압니다. 저는 그 죄의 삯이 사망임을 누구 보다도 잘알고 있습니다.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 진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과 더 나아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 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그러나 저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또한 압니다. 그것은 그 엄청난 죄를 우리 하나님께서 모두 용 서하여 주셨다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저는 참으로 하나님으로 부터 사 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위하여하신일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시고 그들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게 하신 것 입니다. 저는 저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셨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용서와 사랑이 비례하 기 때문입니다. 얼마마큼 사랑하는가가 f얼마만큼 용서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기 때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형제의 죄를 일곱번 용서하며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형제의 죄를 세번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군자요 일곱번 용서할수 있다면 그는 성자일 것이비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가능한 일입 니다. 부모는 자식의 죄를 그 이상이라도 용서합니다. 세상이 용서 못 할 죄도 부모는 용서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줄 여러분 아십니까 사 랑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목숨도 아까운 것으로 생각지 아니하는 그 엄청난 사랑 때문인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시리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 때문에 모든 죄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간음 하다가 현장에서 잡히 여인의 죄가 용서 받을 수 있었던 까닭도 십자 가의 사랑때문이었으며 십자가 상의 강도가 용서받고 구원 받을수 있 었던 까닭도 십자가의 사랑때문이었습니다. 주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만일 우 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드 불의에서 우리f 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입니다. 이 하나 님의 말씀을 믿으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본문말씀에 있는 그대로 예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신다는 말씀을 믿습니 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저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제가 이 거룩한 목회의 성직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 러므로 제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생명과 같이 귀히 여기는 목회를 할 수 있는것은 첫째도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셋째 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저는 사도바울이 나의 나된 것은 하 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것과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신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다윗은 자신의 허물과 죄가 사함을 받고 가리움을 받은 사건이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시편 8편 4절에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 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이자가 무엇인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 까 !'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 한다 하고 말씀하고 있으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로 말씀하고 있 습니다. 세상에 죄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본몬에도 보며 죄없다하는 사람은 하f고독 거짓말 하는자로 만드는 것이요 그 속에 진리가 없다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 자 신을 한번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깊이 돌이켜 보실 수 있 기를 바랍니 다. 우리는 언졔나 우리가 의로우며 옳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 습니다. 스스로를 의롭다고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죄인 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구주이신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죄인이줄을 모르면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또한 알수 없 는 것은 당여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죄인입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죄가 용서함을 받고 가리워지지 아니한다고 하면 우리는 부 끄러움과 수치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우리들 에게 영육간에 귀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을 맡기 어 감당하게 하시며 때로는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씨워 주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은 십자가의 보혈로 값주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아니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쓸모 없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디를 가나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삶 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거행하려고 합니 다. 우리의 죄를 속하시기 위하여 피를 흘리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 자가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속죄의 은총을 체험하시는 귀한 성찬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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