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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맡긴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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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어라는 랍비가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바로 그 시간에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었다. 그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체를 2층으로 옮겨 놓고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랍비가 돌아오자 그의 아내가 물었다. '당신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요. 어떤 분이 잘 보관해 달라며 내게 아주 값비싼 보석을 맡겨 두고 갔어요. 그 주인이 갑자기 와서 자기가 맡겼던 보석을 달라고 하는 거예요.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랍비가 말했다. '그 보석을 임자에게 돌려주어야 하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실은 지금 막 하나님께서 귀중한 보석 둘을 찾아가지고 하늘로 가셨어요.' 랍비는 아내의 말을 이해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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