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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엘리야의 경험 (왕상 19:1-4, 갈 03:23-29, 눅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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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의 호렙산 사건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자신을 계시한 것과 비슷합니다.

본문 11절에 나타나는 “하나님께서 지나가셨다”라는 말은 출애굽기 33장 11절의 사건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 출 33:11)“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는 호렙산에서 엘리야에게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시 방법은 ‘작고 세미한 소리’였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있기 전에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하나님은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굴 속에 들어가 잠시 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상 생활 속의 평범한 사건이나 우리가 쉬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엘리야의 폭력적인 방법이나 초자연적인 방법들을 원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엘리야의 호렙산에서의 경험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계시 방법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갈라디아서 3:23-29 ( 갈 3: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 갈 3: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갈 3: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 갈 3: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 갈 3: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 갈 3:28)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첨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갈 3:29)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율법의 목적에 대한 논평을 계속하면서 바울은 율법을 감옥과 몽학선생에 비유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는 이스라엘이 율법의 보호 아래 놓여 있었고, 하나님은 그 법으로 자기 백성을 주변의 사악한 이교적 의식들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했다기보다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우리의 훈계자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믿음이 왔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여 은총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몽학선생과 같은 율법의 통제 아래 있지 않도록 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성도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합니다.

믿는 자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안에서 모든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한 공동체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총의 포용성을 인간 사회에 널리 전파하여 온 세계를 믿음의 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9:18-24 ( 눅 9:18)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가라사대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눅 9:19)대답하여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가 살아났다 하나이다 ( 눅 9: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 눅 9:21)경계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 눅 9:22)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애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 눅 9: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눅 9:24)누구든지 제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본문에서 베드로는 무리 전체를 대표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자신에게 다가올 고난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은 예수님이 많은 고난을 받고, 배척받아 죽임을 당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 성경에 나타나는 메시야, 사람의 아들, 주의 종에 대한 가르침을 묵상함으로써 얻은 고난에 대한 인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자신과 마찬가지로 제자들도 똑같은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즉 각 사람은 자신을 부인해야만 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져야만 하며, 죽을 때까지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크리스챤의 생의 아이러니를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자신을 죽어야만 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자가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서론” 엘리야는 기적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경 속에 나타난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능력 있는 삶을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기도하면 가뭄 중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그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불을 내려 갈멜산 위에 쌓아놓은 제물을 불사르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죽음도 경험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불 말과 불수례를 타고 승천하셨습니다.

 모름지기 참다운 신앙인 이라면 엘리야와 같은 삶을 동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엘리야의 능력 있는 삶의 비결을 무엇인가 그것은 만남이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오늘의 말씀 속에서도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능력 있는 삶의 비결은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1.바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본문 1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바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려고 합니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사람 속에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는 바람 속에서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한순간 있는 듯하다가 다시 한번 느끼려 하면 사라지고 없는 순간적인 느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전5:16) ( 전 5:16)“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그러므로 바람 속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2.지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엘리야는 바람이 지나간 후에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지진 속에 하나님이 계신가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기적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일으키심으로 자신을 계시하지 않으십니다.

요즈음도 “예수 믿으세요!” 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기적이 일어나면 믿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성품을 잘 아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도 그 기적의 단물만을 마시고는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진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으십니다.

 3.불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뜨거운 것을 좋아합니다.

뜨거워야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 같고, 뜨겁게 기도해야만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뜨거운 불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4.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바람 속에서도, 지진 속에서도, 불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으나 자신이 기거하던 굴 속에 들어가 앉아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왕상19:9)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왕상19:10)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왕상19:11)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왕상19:12)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 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19:13)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기 원하시는 장소는 특별한 곳, 특정한 때가 아닙니다.

 전지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 속에 역사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특정한 시간이나 장소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여건 속에서,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나타나시어 우리의 삶을 이끄십니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 개입하시어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을 때 우리의 삶은 능력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연약한 저희들을 더이상 율법 아래 살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충만한 은총 아래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소서,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시는 목소리를 듣고 정한 길, 승리의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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