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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절망 상태에 이른 사마리아 성 (왕하 0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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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에는 물에 빠진 도끼를 떠 오르게 한 엘리사의 기적과 아람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아람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엘리사는 활발하게 활약하였다. 한편 아람의 포위와 공격으로 사마리아는 고립되어 성내에는 아이를 잡아먹는 비극까지 발생하였다.

1. 도끼를 물 위에 떠올린 이적(1-7)

선지자 생도중 하나가 나무를 베다가 빌려온 도끼를 물에 빠뜨림으로 곤란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하여 자연법칙을 초월한 하나님의 이적을 통하여 물에 빠진 도끼를 건져내었다.
선지 생도들의 거처할 처소가 좁은 관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가난한 생도들이라 도끼를 이웃에서 빌려서 나무를 찍었다. 그런데 그 도끼가 물에 빠졌으니 낭패를 당하였다. 요즘 같으면 별것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 비중이 큰 물건이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 선지 생도들에게 위기에 처할때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려는 교훈을 주고 있다.

2. 엘리사를 잡으려는 아람 왕(8-23)
1)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지켜 보호하신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신기하게도 이스라엘 군대가 방어망을 구축하여 번번히 침략에 실패하게 된다. 이러한 방어망 구축이 엘리사의 영감에 의한 것임을 뒤늦게 깨달은 아람 왕은 마침내 엘리사를 체포할 것을 명령한다.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포위하였으나, 하늘의 불병거와 불말로 무장한 천사를 동원하여 엘리사를 철두철미 보호한다.
근대가 아무리 뛰어나고 숫자가 많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이 위경에 처하였을때 외면치 않으신다. 위경에 처한 당신의 택한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곁에 서서 위로하시며, 소망과 용기를 복돋우시고,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은 자를 세상이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롬8:31-39)

2)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아람 군대는 한번도 제대로 전투도 못해보고 모조리 이스라엘 군대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호언장담하던 아람 군대의 운명은 폭풍우 앞에서의 촛불같이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누구보다도 아람 군대를 향하여 분노하여야 할 엘리사가 오히려 아람 군대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자기나라로 다시 살려 돌려보내주는 일을 주선하였다(20-23). 엘리사는 실로 자신의 생명을 노략질하려는 자들을 사랑으로 대하여 살려 주었다.
원수를 칼날이나 독설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의 봉사로 대응하였던 엘리사야말로 하나님의 뜻을 가장 완벽하게 실천한 신앙인이었다(마5:43-44).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타인을 사랑할 의무는 있어도, 타인을 심판하고 원수를 손수 갚는 권한은 주어지지 않았다(롬12:17-21).

3. 아람의 두 번째 침공<사마리아 성의 포위>(24-33)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범죄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기 위해 쟁앙을 내리신다.
1) 전쟁의 징계

아람 나라의 벤하닷이 쳐들어와 포위하였다.

2) 기근의 징계

포위된 사마리아 성에 식량 공급이 끊기자, 기근이 심하여 자식을 죽여 식물을 삼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혹독한 기근을 만난 인간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었다. 먹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인간은 짐승 이하의 짓도 자행하게 된다.

3) 고난의 원인은 우상숭배와 죄악 때문이다.

여호람은 선왕들이 그랬던것 처럼 주께 대한 경외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신앙이나 경건은 고난 중에서 진실성이 입증되는 법이다. 만일 그에게 신앙심이 있었다면 이 위기 중에 히스기야 왕처럼 주의 전에 올라가 무릎을 꿇었을 것이다.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날 수록 자기를 낮추며, 그 앞에서 겸손하게 된다.

4)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선지자에 대하여 격분하는 여호람.

여호람은 마치 사마리아의 고난이 선지자이 책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에게 대해 격분하고 죽이고자 하는 생각을 하였다. 곤경의 책임을 자기에게서 찾는 사람이라야 올바른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나 환경 따위에 책임을 전가시키는 사람들은 여하한 경우에도 칭찬을 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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