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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옥합을 깨는 감사절 (막 14:3-9, 요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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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 되면 교회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지킵니다. 이 추수감사절은 일찌기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줄도 압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청교도 102 명이 1620년 9월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 1620년 11월 21일에 대륙의 첫 기슭 메사츄세츠주 해안에 상륙하여 신앙의 동지들은 감격에 넘 치는 첫 예배를 드리고 그 이듬해 새 봄이 씨를 뿌리어 그해 첫 농사지은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헌물하고 예배드린 것이 추수감사절 기원이 되었습 니다.

 오늘날 뜻깊은 감사절을 당하여 특별한 면에서 설교하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유월절을 지키시기전 5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베 다니에 있는 시몬의 집에서 예수님을 대접하는 가우데 예수께 향유를 붓는 아름다운 일을 통하여 보답하는 미덕, 은혜를 감사하는 향연, 그리고 헌신 봉사, 사랑의 희생들의 깊은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시몬의 집에 베풀어진 향연 입니다.

시몬의 집에 환희에 넘치는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시몬은 문둥병자로써 세 상에서 버림을 받았던 사람으로 예수님의 능력에 의하여 고침을 받았습니 다.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예수님을 초대하였습니다.

 선생님을 초대하는 제자의 초대였습니다. 선생님의 은공을 잊지 않는 제자 의 보답입니다 보은의 잔치입니다. 저는 과거의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입니 다. 보답이란 참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사람들은 동정을 받을 때는 코가 땅 에 닿듯이 애원하나 은혜를 입은 후에는 물 건너간 지팡이 격이 되는 수가 많은 것입니다. 시몬은 배은망덕이 아니고 보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로, 마리아의 향유입니다.

시몬은 진수성찬으로 예수님을 대접하였거니와 마리아는 값진 향유를 가지 고 와서 그 머리에 부음으로 보은의 미덕을 나타냈습니다.

마가는 '한 여인',요한은 '마리아'라고 이름을 나타냈습니다. 이 마리아는 오빠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어 냄새하는 썩어 냄새나는 것을 다 시 살리신 그 은혜를 너무도 감사하여 이같이 귀한 향유를 가지고 와서 부 었던 것입니다. 이 향유는 인도산으로서 그 가격이 300데나리온이라고 하였 는데 이것은 오늘의 30만원에 해당됩니다. 이 향유를 예수님에게 부은 것은 최고의 정성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피나 다름없는 고귀한 것입니 다. 생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옥합을 깨뜨리는 감사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향유를 붓는 정성, 그리고 그 향유를 담은 옥합을 깨 뜨렸다는데 더 큰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향유를 머리와 발에 부었습니다. 마가는 머리에 요한은 발에 부었다고 했 습니다. 결국에 머리에서 발까지 부었다는 것입니다.

 옥합을 깨뜨려 부었다고 했습니다. 옥합은 육체를 말합니다. 그 은혜는 분 골쇄신하여도 갚을 길이 없어 주를 위하여 희생봉사함을 뜻합니다. 값진 물건도 몸도 전부를 아낌없이 바쳤다는 뜻입니다. 귀한 것을 한 방울도 남 김없이 바쳤다는 쏟아 부었다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장사를 위하여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마 26:12). 복음을 전할 때 천하를 다니면서 이 여자 의 한 일을 말하여 기념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여자의 행위는 예수님의 십 자가에 죽으심과 3일만에 부활하시어 생명주실 것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로 은택을 내려주시어서 오곡 백과를 풍성히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은하 혜는 언약 중에서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신 은혜는 만 입이 있어 도 다 감사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몬과 같이 예수님을 우리 집에 모시여 대접하는 정성을 드 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같이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 으십시다. 옥합을 깨뜨려 한방울도 남김없이 물질도 몸도 심령도 아낌없이 전부를 바치는 감사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를 위하여 나의 옥합을 깨 뜨려 바치십시다. 그리하여 그 향기가 온 집에 가득함과 같이 우리 신앙 생 활에도 아름다운 향기를 우리 교회 그리고 가정 온 민족에게 이 사랑의 향 기를 풍기는 생활이 있기를 바랍니다.

 시몬도 마리아도 그들이 은혜받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은혜받은 사람이 감 사합니다. 은혜를 잊지 맙시다. 믿기 전과 믿은 후를 생각하여 보십시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때에 이 여자의 봉사의 뜻을 전하라 함입니다.

 옥합을 깨지 못한 불충,배은망덕을 눈물로 회개하십시다. 옥합을 깨어 주 님의 것으로 만듭시다. 세세토록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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