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시면류관과 옷을 취한 이유 (막 15:16-20)

첨부 1


오늘은 십자가의 섭리들 중에서 왜 예수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셔야 했으며 발가벗기우신 채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는가, 왜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겉옷을 네깃으로 나누어 취하였고 속옷은 나누지 못하고 제비 뽑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섭기를 증거하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신 이유 마가복음 15:16-20을 보면, 로마군병들이 예수님께 가시면류관을 엮어 씌운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 하지도 않으면서 희롱하기 위하여 왕이 쓰는 면류관을 씌웠던 것입니 다. 예수님께서 쓰신 가시면류관은 아주 혹독한 고통을 주는 굉장히 길고 단단한 가시가 있으므로 머리가 씌우면 가시가 머리에 박히면서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왜 이런 가시면류관을 쓰셔야 했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이루어진 일로서 생각을 통해 범하는 모든 죄를 대 속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의 머리에는 기억장치가 있어서 태어 나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눈으로 본 것, 귀로 들은 것, 가르침을 받 으며 배운 것들이 느낌과 함께 입력되어 있는데 이것이 재생되어 나올 때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한 진 리가 있는 반면에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비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23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 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 께서는 자기가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과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가르치시며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 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마 16:22)고 간청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 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것은 만인의 죄를 대속하여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니 이것을 막는다면 사단의 역사인 것입 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셨는 데 이는 베드로가 사단이라는 뜻이 아니라 베드로의 생각을 주관하여 예수님의 행함을 막게 하려는 것이 사단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단은 이렇게 인간의 생각 중에서 진리가 아닌 비진리나 선이 아닌 악, 죄, 불의, 불법을 주관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소욕을 좇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세상과 짝하여 죄를 지어 사망의 길로 가도록 유혹하고 인도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고후 10:3-6).

죄의 삯은 사망인데(롬 6:23) 죄가 생각을 통해 머리에 받아 들여지면 계획을 하게 되고 행함으로 나타내게 되므로 생각을 받아들인 자체가 벌써 죄인 것입니다(요일 3:15, 마 5:28). 그러므로 생각을 통해 들어오 는 죄를 받아들이게 되면 죄를 범한 것이요, 결국은 사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이 근본을 해결하려면 머리 속으로 들어오는 생각 을 주관하는 사단을 물리쳐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 의 자랑을 물리쳐야 하는데 바로 이것으로 인해 지어지는 모든 불법, 죄, 악들을 우리 주님께서 대속해 주시기 위해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피 를 흘려 주신 것입니다. 피는 생명과 일체이므로 피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가시면류관을 쓰심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좋은 면 류관이 주어집니다. 천국의 면류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썩지 아니 할 면류관(고전 9:25-27),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생명의 면류관(약 1:12, 계 2:10), 금면류관(계 4:4), 의의 면류관(딤후 4:8)등입니다. 주님 은 고통스러운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우리에게는 좋은 면류관을 주셨으 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요, 또한 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가 장 좋은 면류관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 마태복음 27:22-26을 보면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고 요구하자 빌라도가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 하니 너희가 당하라"고 하였는데 유대인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 손에게 돌릴지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구세주를 알아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 예수님께서는 온갖 수모를 당하였으며,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거룩한 분인데 로마 군병들이 수많은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을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 매달아 놓은 것은 어떤 섭리가 있는 것일까요 바로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로 인한 수모를 담당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인류의 온갖 죄를 대속해 주시려고 하니 만인이 보는 앞에서 벌거벗긴 채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했던 유대인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 손에게 돌릴지어야"라고 대답했으므로 엄청난 환란을 당해야 했습니다.

주후 70년, 로마의 타이토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공격을 받아 결국 멸망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라가 없어지니 백성들이 동서남북 사 방으로 흩어져 설움을 받으며 살아야 행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제2차 대전 중에는 나치스 치하에서 갖가지 학살과 고문을 당하였으며 남녀노소 할 것없이 벌거벗기는 등 수치를 당하며 죽임을 당했습니다.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이스라엘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3. 예수님의 겉옷을 네깃으로 나누어 취하고, 속옷은 제비뽑은 이유 군병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겉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누 어 각각 한깃씩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은 비단옷도 아니요, 좋은 옷 도 아닌 낡은 옷인데 왜 네 깃으로 나누어야 했을까요 여기에는 분명 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겉옷은 영적으로 이스라엘 나 라와 백성을 칭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네깃으로 나누었다 는 것은 옷의 형체가 없어지고 말았으니 바로 이스라엘 나라가 망하여 없어질 것을 말씀하는 것이요, 그러나 천은 남았으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이름은 남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로마군병들이 네 깃으로 나누 어서 한 깃씩 취했다는 것은 이 백성들이 로마 군병들의 손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질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역사는 서기70년에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겉옷을 취한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의 속옷도 제비뽑아 취하 였는데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고 성경 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예수님의 속옷에 대해 성경은 자 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스라엘에 대한 영적인 설명을 하 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영적인 설명을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 엘의 조상은 야곱입니다.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이지만 그의 아들 이 삭을 거쳐 이삭의 아들 야곱을 통해 열두 지파가 형성되고 이스라엘이 라는 국가가 세워졌기 때문입니다(창 32:28, 35:10-11, 신 32:9). 이렇게 형성된 이스라엘은 야곱의 후손에 의하여 순수 단일민족으로 내려오다 가 솔로몬 와의 아들인 르호보암왕 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졌 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스르에 의해 멸망당한 이후 이방인과 결합하 였으나 남유다는 단일민족으로 내려왔으며 오늘날 유대인이라 지칭됩니 다.

그러면 예수님의 속옷을 찢지 말고 제비 뽑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 까요 이 속옷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만은 찢어지지 아니하고 보존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스라엘이 멸망당하여 나라의 형체가 없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만은 이방인들이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러 한 변함없는 중심(氣)을 소유한 민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성경에 기록되어진 대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 와 의를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가 없어진지 근 2천년이 되었어도 성경 에스겔서 38:8-12절에 기록 되어진 대로 여러날 후 곧 말년에 이스라엘은 독립하여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 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