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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범사에 감사하라 (계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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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하나님께서 환란도 주시고 축복도 주신 한해로서 그렇 게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으나 크신 축복을 주신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절의 유래가 어려움속에서 감사하는데서 시발이 되 었기 때문입니다.

1620년 4월 5일 102명의 청교도가 유럽을 떠나 신앙의 자유를 찾 아 신청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하였고 메이 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그들은 "프리마우스"라는 곳에 정박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1년동 안 그들은 땅을 개간해야했고 옥수수를 심고, 바다에서 고기를 잡 고, 숲에서 짐승을 사냥해야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1621년 늦가을 그들은 처음 거두어 들인 얼마 안 되는 곡 식을 모아서 하나님께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이 첫번 감사는 가장 문명의 혜택을 받지못한 지극히 원시적인 여건하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손길에 의해 이루어 졌던 것입니다.

인디안의 습격도 받았고, 질병에 쓰러지기도 해서 동료를 절반이나 잃어버린 가운데서 동료의 공동묘지 곁에서 예배를 드린것입니다.

그들이 쓰던 공동 숙소까지도 갑자기 불이나서타 버렸고 얼어 붙은 땅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린것입니다. 우리는 연 례적으로 드리는 감사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형편속에서 범사에 감사하는 진정한 감사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 감사를 드려야 할 태도

감사는 성숙한 인간이 드려야 할 태도입니다. 먼저 우리는 하 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가르쳐 知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알게 된 사람은 그 은혜에 대하여 정성된 마음으 로 사례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謝恩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感恩이 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그 은혜를 보답해야 하는데 이것을 報 恩이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지은, 사은, 감은, 보은을 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 까 옛날 프랑스 혁명시기에 혁명이 끝났을 때 어느 사람이 프랑 스인에게 묻기를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기시는 당신의 소감이 무 엇입니까라고 질문을 하니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내가 살아남 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께 감사할수 있는 조건이다"라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이북에서 월남하 사람은 남쪽에 와서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리 고 있다는 자체만 해도 감사했고 6.25때 많은 사람이 죽어 갔는 데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 조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일년동안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신 것만이라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조건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잘 알려진 그림 중에 은혜(Grace)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습니 다. 80세가 넘은 듯한 노인이 성경책을 옆에 놓고 그 위에는 돋 보기 안경을 놓고 한 덩이 빵과 콩죽 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으고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것입니다.

가나해 보이고 궁핍해 보이는 환경 속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 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 혜에 대하여 믿음으로 감사하는 신앙의 기본적인 태도를 알아야 합니다.

 2. 풍성한 생활은 감사생활에서 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풍 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지극히 가난한 사람입니다.

계2장에 나타나는 아시아의 7교회 가운데 제일 가난하고 약하 고 어려운 교회가 서머나 교회입니다. 그러나 이 서머나교회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교회입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서머 나 교회에 말씀하시기를 계2장9절에서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라고 하였는데 반면에 "부자 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한 라오디게아 교회는 "네 곤 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고 책망을 했습니다. 가난과 부요한 것이 물질 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얼마나 감사가 이 싯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름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건강 주시고, 자녀를 허락해 주시고 교회가 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 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닐 스미스라는 사람이 쓴 "소년 시절의 회고"라는 글을 읽어 보면 그는 일찌기 부모를 잃고 외삼촌 밑에서 어렵게 자라났다 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는 말하기를 "나의 외삼촌은 나에게 개 에게 주는 만큼의 교육도 주지 않았다"라고 불평을 늘어 놓았는 데 그 친구가 그에게 말하기를 "그러나 자네는 개만큼도 고마움 을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영국 어느 목사님이 심방을 가면 갈때마다 목사님께 불평을 늘어 놓는 주부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말없이 그 불 평을 다듣고 있다가 나오면서 하는말이 "이미 받은 바 은혜를 잊지 마시요"라고 한마디 하고는 그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바울은 미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어떠한 형편이 든지 날마다 감사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했습니 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도들의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3. 감사를 아는 생활속에 평화와 행복이 넘칩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천이요, 평화는 감사의 나무에 맺히는 아름 다운 꽃입니다.

루소는 "감사는 우리가 당연히 지불해야 할 의무이다"라고 말 했습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 사 람은 자기가 받은 바 은혜에 대해서 보답할 줄 알는 삶을 살아 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앞에 은혜를 보답하고 교회와 이웃과 사회에 보답할 줄 아는 생활이 영적으로 균형이 맞는 생활이요, 참으로 풍요한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열 문둥이를 깨끗이 낫게 하셨는데 아홉명은 그대로 돌아 갔고 사마리아 문둥이 한 사람만 다시 찾 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했습니다. 예수께서 열명이 낫지 아니했 느냐 그 아홉은 어디로 갔느냐 하며 섭섭해 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순례자가 제단에 촛불을 붙이 기 위하여 성지에서 붙인 불을 들고서 걸어 가다가 추위에 떨고 있는 어느 가난한 부인으로 부터 불을 좀 붙여 달라는 간청을 받았습니다. 이때 이 순례자는 하나님의 제단에 붙일 불을 제단 불에 붙이기 전에 줄 수없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지나가다가 그 여인의 간곡한 부탁을 뿌리칠 수 없어서 돌이켜 추위에 있는 여 인의 장작에 불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불을 가지고 얼 마 못가서는 바람에 순례자의 촛불이 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순례자는 추위에 떨고 있는 여인에게 돌아와서 불을 붙여갔 는데 이때에 순례자의 마음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가 불을 붙여 주지 않았더라면 그 여인도 불을 얻지 못하고 나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여인에게 불을 나누어 주었기에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 아니냐"하고 깨달았다고 합 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에 참된 평화와 행복이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를 드리며 그 은혜에 보답 하는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 는 사람들은 참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4. 감사할 수 있는 신앙

어떠한 신앙이 감사하는 신앙입니까 항상 기뻐하는 생활과 쉬지않고 기도하는 생활입니다.이것은 성령안에서 감사하는 생활에서 나옵니다.1) 항상 기뻐하라(16절) 이 기쁨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서만 오는 기쁨입니다. 빌레 몬서4장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 뻐하라"고 하신 이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구속과 축복을 받은 사실을 확신하여 성령께서 그렇게 확신하도록 영적인 세계 에서 작용할 때 이 기쁨이 옵니다. 감사란 이와 같이 기뻐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기쁘고, 축복해 주시니 기쁘 고, 이토록 기뻐하는 곳에 감사가 넘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이 기쁨이 없는 것은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2)기도하라(17절) 기도하는 성도는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이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지금의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 님의 축복을 바라 볼 수 있으나 기도 없는 성도는 하나님의 축 복을 받지 못하고 지금의 형편만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에서는 감사가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3) 사랑하라(18절) 사랑하는 마음은 은혜받지 않고는 할 수 없습니다. 원수를 사 랑하라 하는 것은 내가 받은 은혜가 사람이 나를 해친것 보다 더 클때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 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감사가 나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그 어려움 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에 벅차올라 올 때 그 어려움 속에서 감사가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범사에 감 사하라는 말입니다.

 [결 론]

오늘 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그 높고 깊은 은혜를 깨닫는 가운데 감사를 아는 성도가 되시고 이 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평화와 기쁨과 행복을 받아 누리면서 자 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깨달아 항상 감사하는 생활속에서 축복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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