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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사람 (행 1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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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안수 집사 열분과 권사 열분을 뽑는 공동의회를 가집니다.
초대교회 같으면 온 교회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뽑습니다만 모두가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 미리 광고하여 각자 기도하는 가운데 오늘 공동의회를 가지게 되었읍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당면한 세가지 문제로서 첫째는 부채문제요, 둘째는 일군부족이요, 세째는 영적으로 냉담한 것을 들고 있는데 오늘은 그 둘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인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일군을 뽑아서 섬기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택하여야 합니다. 교회가 시험에드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뽑았을때 그룹을 짓고,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회장의 개인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뽑아서도 안되고 더구나 지방색이나 혹은 개인적으로 안다고 해서 뽑아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할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한국에서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기로 하였읍니다. 다시 말해서 당회의 추천이나 후보자 선정을 하지않고 교인들이 직접 뽑도록 했던 것입니다. 저나 우리 당회원들은 여러분들의 신앙과 양심을 믿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성경에 보면 엘리압과 같은 사람은 용모가 훌륭하고 신장도 훌륭하였지만 그 중심이 잘못되어서 하나님께 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만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끔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여 봅니다.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다윗보다 사울이 더 훌륭합니다. 그는 외모부터가 훌륭합니다. 삼상9장을 보면 그는 준수하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위는 더하였다고 하였읍니다. 그는 용기도 있고 힘도 셉니다. 또 다윗처럼 남의아내를 뺏은 일도 없고 또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읍니다. 다윗처럼 잔인하지도 않았읍니다.
그런데도 나중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았다고 하였읍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성경이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였을까요 행 13:22절에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다 이루리라"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원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아무리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이 아니면 교회의 일군이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왜 하나님은 그를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였을까요

1. 첫째로 다윗은 자기의 생업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었읍니다.

삼상16장에 보면 유명한 선지자인 사무엘이 자기 집에 왔을 때 왠만하면 호기심 에서라도 와봐야 하는데 그는 자기의 책임인 양을 치기 위해서 들에 그냥 머물러 있었읍니다. 집에 가지 않았읍니다. 이것은 다윗이 얼마나 자기일에 성실한 사람인가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자기 일에 얼마나 충실한가를 보아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아무 쓸모없는 사람은 교회에서도 필요가 없읍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사실 마귀는 게으른 사람을 불러 악한 일을 시킵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자기 일에 부지런한 사람을 불러 하나님의 일을 시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구약의 모세요, 신약의 베드로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화려한 궁전의 생활을 하였으나 충동적인 애국심 때문에 살인을 한후에 미디안 광야에서 목자로서의 생활을 하였읍니다.
과거의 화려한 생활에 마음을 두면서 세월만 흐르기를 바라는 그런 생활이 아니라 현재의 생활에 충성을 다하였던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떨기나무 가시의 불을 통하여 모세를 소명하였던 것입니다.
신약의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어부로서 최선을 다하였읍니다.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다고 하였읍니다. 이때에 주님이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과연 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입니까 자기의 생업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15세게 중엽 영국과 프랑스가 100년 전쟁을 하고 있을 때였읍니다. 이때 자기의 일에 성실한 한 처녀가 있었읍니다. 농부의 딸로 부모를 돕고 있는 잔다크란 아이가 있었읍니다. 그때 나이 겨우 13살이었읍니다. 프랑스가 내란의 위기에 놓여 있었을 때였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읍니다. [나라를구하라]. 두번째 음성을 듣고는 일어나 어린 처녀의 몸으로 그 어떤 남자나 장군도 할 수 없는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17세기 영국의 크롬웰 장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단순히 청교도 출신의 농부였읍니다. 본래 미국으로 이민을 갈려고 하였으나 "너희 나라를 구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는 마침내 왕당파를 물리치고 공화제 정권을 수립하고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스페인을 무찌르고 영국을 세계 제일의 나라로 만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내는 아내로서 성실한 사람이 교회에서 일군이 되어도 충성을 잘 합니다. 제가 교회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은 제직이면 제직으로서, 주일학교 부장이면 부장으로서 책임을 맡기는 하면서도 충성을 하지않는분들 때문입니다. 협조적 방해자들 때문입니다. 차라리 사표라도 내면 다른사람으로 대치라도 하건만 그것도 뭐 벼슬이라고 일은 안하면서 꽉잡고 있기 때문에 그 부서는 죽어가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으로 대치를 했다가는 삼대에 걸친 원수가 될것이고 그래서 못하고 꿍꿍거리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뽑는 분들은 자기의 생업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을 뽑으시기 바랍니다.

2. 다윗처럼 신앙의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히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고 했읍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수가 없읍니다.
삼상 17장을 보면 다윗은 육군 사관학교는 커녕 전쟁 경험이란 전혀 없는 한갖 목동에 불과하였읍니다. 사실 전쟁에서 승리를 할려면 무기가 좋아야 하고전쟁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게다가 옛날의 전쟁에서는 힘이 세어야 하는데 다윗은 그렇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다윗의 상대가 되는 골리앗은 역사상 가장 힘이센 사람이요
더구나 블레셋의 명장이었읍니다. 그런데 다윗은 갑옷도 입지 않고 경험이나 힘도 없었읍니다. 싸움은 뻔하였읍니다. 그러나 다윗은 목동 때 사용하였던 물매돌 5개와 신앙을 가지고 나아갔읍니다. 만군의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간다고 했읍니다. 다윗은 손에 칼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그의 손에 붙이셨다고 믿었읍니다. 그에게는 임마누엘의 신앙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그는 당시 최고의 명장인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히 11:38절에 신앙의 위인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라고 한 것은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수 있는 힘을 주기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합하다고 하였읍니까 그것은 인격이 좋아서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훌륭해서도 아니고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공동의회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아무리 학식이있고 또 돈이많아도 믿음이없으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치 않습니다.

3. 다윗처럼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삼하9장을 보면 다윗이 무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 것을 볼 수 있읍니다.
무비보셋은 다윗을 그처럼 죽일려고 했던 사울의 손자이지만 그러나 다윗은 그에게 사랑과 은총을 베풀었읍니다. 옛날에는 정치범은 삼대를 멸하는 관습이있읍니다. 그러나 다윗은 삼하 9:7절에 보니까 "무서워말라. 내가 반드시 네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밭을 다 네게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먹을지니라".
의리가 무엇입니까 의인의 생활원칙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조조처럼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행하여야 할 옳은 길, 즉 의리를 지켜야 합니다. 세상에서 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일군이 된 후에도 말썽만 일으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의리 즉 언약이나 서원기도를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몸에 병이나고 가정에 풍파가 올때에 하나님, 이번 한번만 살려주시면 무엇 무엇을 하겠읍니다 라고 약속을 하고도 그 일이 잘해결된 후에는 배신하기를 얼마나 많이 했읍니까 깡패 세계에도 의리는 있다는데 교인들의 세계에 의리가 없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과의 의리는 물론이고 하나님과의 의리를 지킬줄 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꼭 뽑으시기 바랍니다.

4. 다윗처럼 회개의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회개란 [메타노이아] 즉 마음의 변화, 삶의 방향의 변화, 원리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동침을 한후에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그 남편을 격전지에 보내어 전사케한 사건을 삼하11장에서 볼 수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인 나단 선지자가 그 잘못을 비유로 책망하였을때에 시편 51편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침상이 젖도록 밤새도록 회개한 것을 볼수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쓰신 것은 그가 의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죄를 지을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란 말씀대로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울이 나는 죄인의 괴수라고 바울이 고백한 것은 우리보다 죄가 더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보다 죄의식이 더 예리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화인맞은 양심을가진 사람들이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회개하는 사람만이 남을 용서할 줄 알고 관대합니다. 이제 설교를 마칠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열분의 안수집사와 열분의 권사를 뽑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을 세워서 교회의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의 생업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 믿음이 있는 사람, 사람에게는 물론 하나님에게 의리가 있는 사람, 그리고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제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분들을 뽑으셔서 천국일군이 많은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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