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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가 말려요, 사명은 각자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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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이사야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사회의 악이 극에 달했을 때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그들에게 경종을 울렸습니다.
팔복「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의 주인공 최춘선 할아버지는 맨발로 30여 년을 누비고 다녔으니 한국의 이사야라고 할까요? 할아버지는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애국의 정신을 일깨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빵을 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좋은 옷 한 벌만 생겨도 불쌍한 사람들에게 갖다 주고,
어린아이들을 만나면 입버릇처럼 '효자는 대학 총장보다 성공이오'라는 덕담을 해주었습니다. 독특한 행색 탓에 때로 사람들에게 망령 든 노인네라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지하철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성경에서 배운 대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할아버지는 웃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누가 말려요. 사명은 각자각자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아무리 말려도 반드시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까?
/여운학 ('사랑의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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