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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유카리스티아 (시 100:1-5, 고후 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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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사주일입니다. 성경에 있는 감사의 교훈을 살펴 보고저 합니다.

사람은 인격적 존재이며 인격적 존재는 예의를 가지는 법입니다. 또한 이 예의는 은혜와 공로에 대하여 감사할 아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고로 이 감사는 말 뿐만의 것이 아니고 마음과 생활과 표현으로 나타내는 것이 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위싱톤에 의해 정해지고 (11월26일) 선포되었던 선포 문 내용의 한 문구대로 "진실하고 겸손한 감사" (Sincere and humble thanks)여야 하는 것입니다.

 1.각국의 감사 인사

서양 사람들은 비교적 이 "감사"라는 표현(인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우 리 나라 희극 배우 김희갑씨가 불란서를 방문했을 때 "멜시 뽀쿠"(Merci beaucoups),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듣고 한국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내가 불란서에 가서<멸시 뽁쿰>을 배웠다"고 했답니다.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덴큐"(Thank you)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당케 쉰(Danke schon), 화란어로 는 "당퀴 벧(Dank U wel),일본어로는 "아리가도우 고자이마수",중국말로는 "셰 셰", 이태리어로는 "그라지에"(Grazie),스페인어로는 "무차스 그라시아 스"(Mucharistia),헬라어로도 "유카리스티아", 헬라어로도 "유카리스티아", 이스라엘 사람들은 히브리어로 "토다"라고 하고 불란서어로는 "멸치 뽁쿰 "(멜시 뽀쿰:Merci beaucoups),...이라고 합니다.

 2. 성경의 감사

각 나라 사람들은 매사에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아니합니다. 감사는 인생 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사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감사보다 더 성경적 신 앙의 본질을 잘 나타내어 주는 동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 17장 9절 "명한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사도행전 24장 3절 "벧릭스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 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 가지로 개량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무지합나이다",로마서 16장 4절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 여 자기의 목숨이라도 내어 놓았다니 나 뿐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 희에게 감사하느니라", 이 세가지 경우를 관계의 문맥(C ontext)내에서 생 겼습니다. 그리고 이 감사는 항상 역사 내에서 계약적 하나님의 구체적 행 위에 의해 증진되었습니다.

 히브리어의 "감사"란 말 "토다-"는 "감사한다"라는 야다에서 온 말로서 손을 펴는 것, 공언, 공경, 특별히 예배자들의 성가대, 신앙고백, 감사..

등의 뜻을 가졌고, 동사 "야다"는 "손"이라는 말 야드에서 온 말로 "손을 쓰다, 던지다, 경배하다(손을 펴서), 찬양하다, 감사하다"...등의 뜻이 있 습니다.

 구약에서 이 감사는 시편 기자의 특별한 주의를 끌었고 전 이스라엘의 역 사를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역대상 16장 4절을 보면 "다윗 왕이 레위인 중에 어떤 사람을 택하여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 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16:7,41,23:30,25:3,느12:46 참고). 이런 일을 솔로몬 왕이나(대하 5:13,7:6) 히스기야왕에 의해(대하 31:2) 계속되었고 포로생활 이후에도 계 속되었습니다(느 11:17,12:24,27,31,38,40).

 시온으로 올라가는 명절 행렬은 "기쁨의 함성과 감사의 노래로"채워져 있 었고 (시 42:4), 성전에도 감사함으로 들어 갔습니다 (시95:2,100:4), 맹세 의 지불로 감사의 주어지는 희생에도 감사가 수반되었습니다 (시 54:6,69:30,비교 욘 2:9).

 또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의 심판도 감사로 행해졌습니다 (시 26:7). 모든 이스라엘 족속은 주의 이름을 감사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 갔습니다 (시 122:4). .. 이와같이 이스라엘의 역사는 감사로서 일관되고 있었습니 다. 감사! 감사! 또 감사! 의 역사였습니다. 우리도 감사로 일생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 된 것 다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신약 헬라어의 감사는 엑소모르게오마이 (마 11:25 = 눅 10:21)와 안도모 레오마이(눅 2:38)가 드물게 나타나는 반면에 동사 유카리스테오는 자자 사 용되고 있습니다. 명사형은 유카리스티아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명사 형은 유카리스티아(thankfulness)와 카리스(thanks)입니다. 옛님은 양식을 얻고 감사했으며(요 6:11,23), 기도의 응답을 받고 감사했으며 (요11:41), 주의 만찬의 뜻을 감사했습니다(눅 22:17,19).바울은 교회에 부여된 축복에 감사했는데, (1) 신앙의 선언(롬 1:8,골 1:3,살전 1:2), (2) 은혜 (고전 1:4,고후 1:11,4:15), (3) 전파된 말씀을 받음(살전 2:13), (4) 은혜의 장 성(살후 1:3),주어진 자유(고후 9:11), (5) 계약에 대한 기쁨 (살전 3:9)..

등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감사가 성경에 넘쳐 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감사로 일생을 넘쳐 흐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 된 것 도 감사하고, ... 된 것도 감사하고 범사에 다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3. 감사절의 유래

다음으로 어떻게 해서 감사절을 지키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생각해 보고저 합니다. 지금부터 370여년전 즉 1,620년의 일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종교 개혁자 위크마(Wycliffe)의 영향을 받은 청교도(Puritans)들은 형식종교인 영국국교의 박해를 만나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마치 옛날 이스라엘이 애 굽의 압박에 견디지 못하여 하나님만 믿고 애굽을 떠난 것 같이 배를 타고 그 나라를 떠났습니다. 처음에 도착한 곳은 화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 라에서도 마음껏 자유로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자는 이들을 용납하지 아니 하고 탄압하는 기세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자유를 찾아 배를 탔습니다.

 때는 1,620년 9월 6일 그들은 처음 한 해 먹을 양식을 싣고 정처없이 망망 한 바다에 메이 플라워호(May-flower)를 띄웠던 것입니다. 배에 오른 사람 은 남자 78명, 여자 24명이었습니다. 그해 11월 19일 63일간의 죽음의 항해 를 마치고 구사일생으로 도착한 땅이 지금의 미국 푸리마우드(Plymouth)였 습니다.

 그들은 감격하여 한 발은 배에 싣고, 한 발은 육지를 딛고 하나님께 감사 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상륙하여 산림을 채벌하여 먼저 토막교회를 짓고, 그 다음 학교를 짓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집을 세우니 크리스마스였습니 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을 지나는 사이에 먹을 것과 입 을 것이 모자라 병이 들어 그들 반수가 죽어 갔습니다. 그러나 원망없이 청 렴하게 하나님을 믿는 생활을 통하여 토인들과도 가까이 지나게 되었고, 청 교도라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토지를 개간하여 옥수수,원두,밀,보리씨...

등을 파종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예상 외의 많은 수 확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기쁨에 넘친 그들은 처음 추수한 오곡백화 곡식을 앞에 놓고 하나님게 추수의 감사를 드리지 아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협 력해 준 근처의 토인들을 청하여 칠면조를 잡고 옥수수와 밀가루 빵과 원두 로 케키를 만들어 성찬으로 식탁을 나누며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때가 11월이었습니다. 그들은 그후 해마다 점점 풍성해지는 오곡백화를 거둘 때마다 추수감사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곤 했습니다(1864년 미국에서는 링컨 대통령의 제의로 이 아름다운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여 11월 넷째 목요 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여 지키게 하니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감사일은 각 나라의 형편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11월 중에 지키게 되었습니다.

 4. 우리 나라의 감사절

우리 나라에서는 11월 둘째 주일 지나 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하고 지켜 내 려오는데, 이 날은 한국 최초의 선교사 알렌(Allen)의사가 인천에 상륙한 날입니다. 알렌의사를 뒤이어 윈두우, 아펠셀라 선교사들이 1885년경에 왔 습니다. 제1회 장로회 총회는 이와 같은 이유로서 감사일을 11월 둘째 주일 수요일로 정하고 선교받은 것을 감사하여 우리도 중국 산동성에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의하고 추수감사절의 헌금은 외국 선교비로 쓰기로 하고 오늘 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건데 우리 민족, 즉 고대 한민족은 국가형태를 이루기 전 부족국가로서 부여, 고구려, 옥저, 예, 한 ..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을 때 부터 가을마다 예배는 아니지만 추수감사제를 드린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믿는 것은 못되나 경건심을 가지고 있는 민족으로 감사할 줄 알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을 대동강 유역의 낙낭군을 중심하고 북방 만주 벌판에 자 리잡고 있던 부여에서는 영고라하여 12월에, 고구려에서는 동맹이라 하여 10월에, 강원도 동해 가장자리 산에 있던 예에서는 무천이라 하여 역시 10 월에, 남방에 자리잡고 있던 한에서는 그 이름이 전해지는 바 없으나 10월 에 각각 제를 드렸습니다. 이때는 모든 사람이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감사 했던 것입니다.

 신라에서는 음력 8월 보름날을 "가위", 즉 추석을 감사제로 삼아 왔는데 삼국사기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신라 3대 유리왕때 경주의 6부를 두 구역으 로 나누어 왕녀 두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한 구역내에 사는 여자들을 거느리 고 패를 갈라 7월 15일 즉 중원일부터 궁중 정원에 모여 매일 아침 일찍부 터 저녁 늦게까지 삼베를 짜기 시작하여 8월 보름에 그 성적의 우열을 따져 진편이 음식을 차려 놓고 이긴편에 사례를 하고 가무를 하며, 유쾌하게 놀 았는데 이것을 가위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가위는 정조와 함께 신라 국 민의 양대명절이 되었는데 "가위"라는 말은 이 가위의 유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날은 시절이 좋고, 달이 좋고, 또 배곡이 무르익어 놀기 좋은 시 기라는 여건이 덧붙여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이 날을 중추라 하여 명절로 삼고 즐기는 풍습이 있지만 우리 나라만큼 성대하지는 않습니다.

 여하간 신라시대 이래 중요한 명절로 내려 오는 이날에는 국가적으로도 여 러가지 행사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가난한 집에 이르기까지 성 찬을 베풀어 온 마음이 포식하며 즐거워 했다는 것입니다. "줄 다리기","그 네 뛰기",'닭잡는 놀이","씨름","소싸움","운동회" ," 노래자랑",.. 등의 풍속이 이 때 있었고 성묘, 제사, 우상숭배... 등 잘못된 풍속도 뒤 따른 것 같습니다.이상 추석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신라의 후손, 한국 백 성의 한 사람으로서 겪는 명절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데 본래 하나님을 알지 못햇던 백성이었던지라, 이 날에 조상숭배, 우상숭배, 음주, 도박..

등 여러가지 죄악에 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 들고 있는 것입니다. 명절을 당할 때마다 범죄하는 이 백성! 이것을 보는 우리 성도들!은 모름지기 이 백성의 죄를 안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이 백성이 참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백성이 언제까지 참 감사예배를 하나님게 드리지 못하고 이대로 나갈 것인지 이것을 보는 성도들은 같은 죄악에 물들지 않는다 해도 죄짓는 백 성을 향한 의분 조차 없단 말인지 멸절을 당할 때마다 성도의 심령 한 구 속에는 하늘에 사모치는 원한이 사무치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의 백성! 진정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란 어떤 것인지 그럼 생객해 보고저 합니다.

 5. 물질 추수의 감사

누가복음 12장 16절에서 21절까지를 보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있습니 다. 그 결론으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부자가 되고 하나님을 위하지 아니하는 자가 이와 같으니라"(21)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야비하고 천박한 감사의 태도를 말한 것입니다. 이 감사(정 신)은 무종교적이며 유물적이며 자기 중심의 태도인 것입니다. 능력과 노력 으로 자신의 창고가 찬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은 물질을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우상숭배입니다. 유대인의 우상숭배, 바알 예배는 하나님을 불신 앙하며 모독하는 죄악이니 최대의 범죄가 아니겠습니까

오늘날 우리 가운데에서도 이와 같은 종교인이 있으며, 이와 같은 정신 태 도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수입, 수확을 자기 능력, 혹은 자연 의 결과로만 아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몰각하는 것이요, 이런 사람 은 대개가 향락주의, 폭력주의,무신론주의 자들인 것입니다.

 신명기 8장에 보면 히브리인의 감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인의 감 사는 재물 얻을 능력을 내게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즉, 하 나님의 축복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니 하나 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드리면 그 무엇으로든지 채워주시겠다는 것이 하나님 의 뜻이오 우리에게 임하는 축복인 것입니다.

 레위기 23장 9절에서 14절까지를 보면 물질추수를 기념하는 감사의 초수절 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6절에 기술한 무교절 의식의 일부입니다.

구약 다른 부분에는 아니하고 여기에만 기록한 것을 보니 원시적인 의식이 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의식은 추수한 곡식을 달리 사용하기 전에 곡식의 첫 이삭 한단을 성소 에 봉남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리라고 했으니 번제와 같이 드릴 소제의 분량은 네 말, 네홉, 전제는 9홉 6작 가량이었습니다. 처음 익은 곡 식 한단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제사를 드리는 이 절기는 요한복음 12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밀알 하나가 이 땅에 떨어 져 죽지 아니하면 그냥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가 많이 맺힐 터이 라"고 하신대로 떨어져 죽으시고 고린도전서 15장 20절-23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죽은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 었도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마이 생겼으니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의 부활도 생겼도다... 그러나 각각 그 차례대로 부활할터이니 먼저는 처음 익 은 열매되신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께 붙은 자요"라는 한 말씀과 같이 주께서 부활하심으로 처음 익은 열매가 되신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이래 하나님 자신이 잘못하여 인간이나 동식물을 굶어 죽인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먹고 입을 것이 없어서 죽은 예는 많이 있습니 다. 예루살렘 성이 멸망되던 때는 먹을 것이 없어서 여인들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서로 바꾸어 잡아 먹은 예가 있습니다. 왜 이것은 외부와의 연락이 적군의 포위 때문에 끊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죄값이었습 니다. 인간 편에 잘못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일에 불과한 것이었습 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게 되었던 일이나 호렙산 반석에 서 나는 물을 마셨던 일이나... 등은 원망 불평의 죄값이었습니다. 때로는 시험이었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세계 60억 인구가 먹을 것이 없어서 못사는 법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생명을 물질로 보존하십니다. 다만 인간이 그 축복을 받느냐 못받느냐 에 물질은 의존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농산물이 남아 처분 하기가 곤란한 지경인데, 국토, 국민 80%가 농토, 농민인 우리 나라는 왜 물질이 없어 못산다고 야단들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유를 아시겠지요.그것은 주 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 계명을 기념하며, 믿으며, 행하는데 있지 않는 것입니까 무엇보 다도 먼저 내가 얻은 물질의 처음 열매 즉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침으로 축복이 내게 임하는 것이 아닙니까

말라기 3자의 10절 이하를 읽어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드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 하나 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고 믿습니까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여 바치는 감사! 정말 귀한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물질 추수의 감사인 것입니다.6. 영적 추수의 감사

시편 65편, 116편, 12절 등을 보면 "여호와 내게 주신 은사여 무엇으로 보 답할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다윗 성도의 신앙적 감사의 태도입니 다. 다윗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자연은총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 65:9-13). 풍년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권고하시는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땅 위에 죄악이 관영하 마때 흉년이 지는 일은 역사상에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어떤 때는 인간이 악함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일정한 시기 (죄악이 관영한 시기)가 이르기까지 베푸시는 자연은총의 덕입니다 (마 5:45-48). 그런고로 인간은 하나님 앞에 서 순경에나 역경에나 언제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경 에서 뿐만 아니라 역경에서도 자신의 뜻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옛날 희남자의 인간훈에 인간만사 새옹지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북방 변새에 한 노인이 살았는데 그가 기르던 말이 이웃 호나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 노인이 웃으며 하는 말이 "인생 백가지 일에 속단을 허랄 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후에 그의 말이 한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이 여전히 웃으며 하는 말이 "인생 백가지 일에 속단을 허락지 않는다"고 했습 니다. 이 노인의 아들이 말을 좋아하여 말을 타다가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 었습니다. 이 노인이 슬포하며 여전히 말하기를 "인생 백가지 일에 속단을 허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새나라와 호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나라의 청년들이 모두 출전하여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 노인 의 아들은 불구자였기 때문에 홀로 살아 남았습니다. 이 노인 여전히 웃으 며 하는 말이 "인생 백가지 일에 속단을 허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인생 은 함부로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한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그래서 "인 간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새옹화복이 올시다.

 우리는 살전 5:17-18의 말씀대로 범사에 감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아니할 때 더욱 하나님의 뜻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의 감사인 줄 압니다.

 다음으로 그는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특별은총을 감사합니다(시 116: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 서 건지셨나이다" 참된 신앙의 감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구원의 특별 은총에 무엇을 보답할까 보답할 길이 없어 그 이름을 부르짖는 것일 것입 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고 그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 시는 이 구원의 특별은총은 에베소 1장이나 요한일서 4장의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 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파 멸에서 구원하시고 흑망의 권세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 라로 옮기시리라"라는 말씀으로 우리의 감사를 산층 더하고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막 문 앞에서 자기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을 소 와 양의 제물에 대하여 그 머리에 손을 얹고 감개무량한 눈물을 흘렸습니 다. 내 죄를 대신하여 피를 뿜고 가죽을 베끼울 제물에 대하여 그들은 눈물 과 감사로 그 머리에 손을 얹었던 것입니다. 이 제물은 이사야 53장의 말씀 과 같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요, 그림자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감격에 사무처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 고 화창하며(시 136편) 속죄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게 감사와 감격의 찬 송을 드렸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그들의 서신마다에서 구원을 특별은총에 감사하는 머릿말을 썼 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은 귀한 영적 은혜에 대하여 구구절절 만 장의 감사를 드리었습니다.

 무릇 영의 눈을 뜬 자는 이렇듯 일만 가지 일이 모두 은혜요, 감사이지만 죄로 말미암아 영의 눈이 멀고 흑암의 권세에 노예가 된 가련한 사람들은 이 사랑의 은혜, 구원의 특별은총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니 이 얼마나 통 탄할 일입니까!

또 레위기 23장 17절에서 20절까지를 보면 오순절 절기에 대한 말씀이 있 습니다. 이 절기로 소맥 추수를 끝맺는데 유월절이후 50일째 되는 고로 후 에 오순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절기에는 "누룩을 넣어 만든 떡 두덩이"를 드렸는데 이것은 신구약 두 교회의 불완전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교회를 조직하시려고 강림하셨지만 이 시기에는 지상교회가 가라지로서 가 득차 불완전 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24절 이하의 가라지 비유나 13장 1절 이하의 씨뿌리느니 비 유, 사도행전 5장 1절 이하의 아나니야와 삽비라의 이야기 등이 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에서 교회의 설립과 발전은 영적 추수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불완전 자, 불순한 자는 교회의 추수, 즉 영적 사업을 방해하는 자들입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성경은 한 알, 한 알이 가루가되어 그 가루 가 모여 한 덩어리의 떡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떡이 누룩으로 인하여 발효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개인 개 인을 불러 모아 합하여 한 교회를 조직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영적 추수 의 처음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되는 것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 체가 있고 여러 지체가 많으나 몸은 하나 뿐이라"(고전 12장 12절), "지체 는 많으나 몸은 하나이라"(20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에서 다 하나로 뭉쳐 영적 추수물로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감사를 하는 교회, 사람 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된 신앙의 감사 영적 추수의 감사인 줄 압니다.

 감사절은 우리의 육적 추수, 즉 물질적 추수와 영적 추수, 즉 교회가 처음 열매로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시기입니다. 영육간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들이 여기에 또한 따르는 것입니다.

 7 위인들의 감사

마지막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어떤 감사를 하고 있는지 적어 보겠습니다.

(1) 고 손양원 목사님은 시편 100편에 의해 말하기를, (까) 여호와 나의 하나님 되심을 감사한다 했습니다(3절). (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3절).더구나 나병을 가진 여러분이 이러한 하나님이 아버지 되신 것 감사하지 않느냐고 교인들에게 물었습니 다. (따) 여호와께서 나의 왕이 되어 주신 것 감사했습니다. 흑인이 되지 아니하고 아무 빛없는 백인도 되지 아니하고 노아의 장손이요, 지구의 원색 인 황인종으로 태어난 것 감사했습니다. 동방의 오랑케, 북방의 떼놈, 되지 아니하고 한국 동방 예의지국에 태어난 것 감사했습니다. 더구나 여호와 통 치하시는 천국 백성으로 태어난 것 감사했습니다.

 영국은 국토를 자랑하고 미국은 부귀를 자랑하고, 스위스는 자유와 경치를 자랑하나 우리는 천국을 자랑합니다. 동양 상고시대에는 요, 순의 통치로 만족하고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자녀된 것을 우세하게 여겼으나 우리는 만국 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서 그의 통치를 받는 천국 백성된 것 자 랑하고 감사한다 했습니다. (마) 여호와 나의 목자되어 주심을 감사했습니 다. 시편 23편의 말씀과 같이 이것은 옥중 6년간의 기도의 소원이었으면 만 족한 감사였습니다.

 (2) 김점묘 여사의 감사, 1946년 6월 공산주의자들은 일본제국주의를 통치 하에서 순교하신 고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주영진전도사를 잡아 갔습니다.

이때 주기철 목사님의 사모님이신 김점묘 집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를 드 렸습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제물로 받으시더니 또 그 아 들까지 받으시려 합니까 한 없는 영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종에게 담대한 마음을 주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참된 신앙적인 감사란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잘 보여준 것입니다.

 (3) 영국 트렌취 감독은 다음과 같은 시를 썼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렁텅이만 있어도 벌써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 람을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에 조그만 한 빛만 비치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자비로운 빛이라 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 립니다.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도 생이란 왜 이렇게 괴로우며 기쁜 일은 하 나도 없느냐고 얼굴을 찌푸려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며, 궤딱지같은 오막살 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을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4) 주후 1334년에서 1345년 어간에 영국의 성자라는 이름을 얻고 또한 당 시의 가장 박학자였던 떨함 감독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고 외치면서 자기의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 보기를 힘썼으며, 또한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려고 애썼습니다. 이와 같은 태도 와 열성된 공명된 빈한한 선비들도 적지 않게 되어 감독의 지휘 하에 하나 님과 교회에 열심으로 감사하며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깊이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5) 스펄젼 목사의 감사, 대설교가 스펄젼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 습니다. 달빛을 주실 것이오, 우리에게 달빛을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 나님께서는 햇빛도 주실 것이오, 햇빛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게서 는 햇빛도 소용없는 좋은 곳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영원 한 빛이 밤낮으로 비추일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6) 유명한 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감사, "나는 나의 밑천을 영으로 치고 사니까 가난뱅이가 될 것 같으나 도리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놀라지 마십시 오! 내 자본이 얼마인가 하면 12억환입니다. 이 말은 가장 허황하고 실없는 말 같으나 사실입니다. 왜 내가 쓰고 잇는 이 몸을 물자로서 만들려고 한 다면 독일과 같은 과학이 발달된 나라에서도 2억환 짜리라. 네 딸의 값을 합하면 12억환 자본가가 되는 셈입니다. 서발대기 막대기로 온 집안을 휘둘 러도 거칠 것이 없으나 그러다가 만일 내가 죽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왜냐고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나는 이런 인생관을 가지기 때문에 항상 기 쁘고 편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7) 에디슨의 감사, 미국 오하이오주 미란이 낳은 토마스 알바 에디슨, 무 선, 전신, 영화, 축음기, 전구.. 등, 이외 모든 것을 발명하기 전에 그는 이미 귀먹어리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불행에 조금도 낙심치 않고 분발 분투했습니다. 그는 불행을 불행으로 생각지 않고 도리어 그 불 행을 유익하게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감사했던 것입니다 . "참 내가 귀먹어리가 됨으로 감사한 것은 연구에 몰두할 때 잡음이 들리지 않아서 참 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8) 미국이 낳은 유명한 사상가요 시인인 에머슨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감사의 시를 썼습니다.

"우리 눈 앞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롭고도 고운, 연한 풀들과 새들의 노래와 별들의 역사와 그 밖에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고,

(9) 희랍이 낳은 세계적 철학가 플라톤의 세가지 감사, (까) 천하에 하구 많은 물건 중 인생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다. (다) 천하에 하구 많은 인생 중 희랍인으로 태어난 것 감사하다. (따) 천하의 하구 많은 희랍인 중 남자 로 태어난 것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10) 명심보감의 감사, 몸에 한가닥 실오라기라도 감았거든 항상 베짜는 여인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끼니의 밥을 먹거든 항상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명심보감 성심 편).

 (11) 나의 감사, (까) 나는 많은 사람 중에서 예수 믿고 구원 얻게 된 것 감사하고, (다) 예수 믿는 많은 사람 중에서 목사된 것 감사하고, (따) 많 은 목사 중에서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된 것 감사합니다.

 에베소 5장 20절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 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는 예 의 바른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되기를 바랍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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