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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벤허’의 원작자 루 월레스의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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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충영 박사(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현 대구도시가스 사장)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벤허(Ben-Hur)’는 1959년 제작 당시 수많은 신기록을 남겼습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이었던 약 1천5백만 불의 제작비가 들었고, 영화가 나오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사람 수만 해도 10만여 명이 넘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무려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바다에서의 격전과 전차 추적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빛나는 명장면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자는 남북전쟁의 영웅이자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루 월레스(Lew Wallace)입니다. 유명한 장군이면서 동시에 문학에도 소질이 있었던 월레스는 어느날 그의 무신론자 친구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과 함께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히 없애버릴 책을 써서 그리스도의 굴레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자고 다짐했습니다.

월레스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깊이 연구하여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허위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의 제1장을 다 쓰고 제2장의 첫 페이지를 쓸 때였습니다. 그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연구 끝에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 확신하게 됐고, 더 이상 자신을 속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 사건이 있은 지 2주 후에 소설 ‘벤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제는 ‘그리스도의 이야기(A tale of the Christ)’였습니다. 이 소설은 1880년 출판과 동시에 2백만 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여러 차례 연극, 영화화 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는 또한 예수님을 다룬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월레스가 이런 불후의 명작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진리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진실한 자세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마27:54)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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