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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0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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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오랜 항해끝에 뉴욕항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 나는 동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이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기증한 것으로서 100 여년의 세월동안 미국민들 뿐만이 아니라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왔습니다. 이 여신상 은 왼쪽 손에는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고 한 쪽 발은 노예의 족쇄를 밟으면서 앞으 로 전진하는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이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자유일 것입니다.자유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자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 한 사람입니다.그래서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는 피맺힌 절규가 바로 인류 자유투쟁사의 구호였던 것입니다.해방 48 주년을 맞이 하면서 자유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고져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형상을 따라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하 셨습니다.하나님은 원래 자유로운 분입니다.자유로운 존재로 계시는 분이 우리의 하 나님이십니다.바로의 노예로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시려 할 때 모세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나님,내가 바로에게로 가서 내 백성을 해방시키 라고 말할때 네가 어디서 왔느냐 누가 보내었느냐 라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 리이까 이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스스로 있는 자 가 보내었다 하라 고 대답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은 자유로운 존재인 것입니다.자유 로 존재하는 하나님께서 자유로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입니다.또한 자유는 하 나님의 강력한 의지이기도 합니다.성서에 나타나는 하나님은 줄곧 노예인을 원치 않 으시고 자유인을 원하고 계십니다.특별히 출애급기의 하나님은 노예의 삶을 거부하 시고 노예의 상황에 있던 백성에게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하 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분입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는 제한적인 자유였습니다.완전한 자유는 아니었 습니다.완전하고 절대적인 자유는 하나님만이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완전하고,절 대적이며, 부족함이 없는 창조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의 창조물로서 상대적이고 불완전하고 부족함이 많은 유한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상 대적이고 제한적인 자유가 있을 뿐입니다. 결국 성서는 인간의 자율성(autonomy)을 부인하고 있으며 무제한적이고 절대적인 자유도 부인합니다. 피조물로서 가장 온전 하게 지음을 받은 아담과 이브도 절대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동산에 있는 과일은 모두 자유롭게 따먹을 수 있었습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실과는 먹지 말라는 자유의 제한을 부여받았습니다.따라서 아담과 이브에겐 참 자유 를 위해서 제한해야 할 자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조상은 바로 이 " 제한할 자유"를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은 원죄의 노예가 되었습 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욕망과 쾌락과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죄를 지을 수 있는 자 유를 누리게 되었다. 이것은 예속하는 자유이다. 이 예속하는 자유는 엄밀히 말해 서 자유가 아니다. 욕망과 쾌락을 채우는 것은 방종이기 때문이다. 성서는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인간은 죄와 사망의 사슬 속에 있으며, 하나님의 진노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명하고 원하시는 참된 인간의 모습이 아닙 니다. 물론 인간이 누리는 참된 자유도 아닙니다. 이것은 굴레요 쇠사슬에 매여 있 는 노예, 정욕과 쾌락과 욕망에 의해 지배되는 굴종의 자유인 것입니다. 이러한 굴 종의 자유 속에서 인간은 죄와 율법과 사탄과 죽음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습니다. 이 러한 예속하는 자유는 노예가 누리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결국 인간을 심판과 사 망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굴종의 자유는 방종이요, 파멸의 길인 것입니다.마치 귀신들려 소리지르는 거라사인 처럼 말입니다.

 마가복음 5장에서는 2천마리 귀신떼가 서식한 거라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 다. 그는 더러운 귀신과 사나운 귀신에 들려서 정신분열증을 일으킨,마치 현대인의 상징과도 같은 그러한 사람이었습다. 그 속에서는 불안,공포,좌절,절망,고독,권태, 악독,탐욕,이기심,우월감,시기심,분노,증오, 거짓, 죽음 등이 그의 의식의 피와 살 과 뼛속 심층부에 배어 있었습니다.그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상실하고 있 었습니다.그가 선택할수 있었던 자유는 오직 타락과 굴종과 방종의 자유 뿐 이었습 니다. 그 귀신들린 사람은 밤낮 무덤 사이에서 소리 질렀습니다.자신의 몸을 해하면 서 말입니다. 무덤 사이에서 소리지르며 선택할 수 있는 자유란 오직 좌절과 절망, 그리고 분노뿐인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를 상실한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는 쇠사슬에 매여서 말 그대로 발악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는 자유를 완전 히 상실하였습니다.그러나 주님은 그 사람을 자유케 하셨습니다.우리의 주님은 그 를 해방시키셨습니다. 귀신들아 그에게서 나오라 귀신 떼가 모두 슛겨가고 평화와 자유가 이 사람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함 이 있다 고 고린도후서 3:17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분입니다.히브리 노예를 해방시키셔서 자신의 백성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48년전에 일본의 노예로 있었던 우리 민족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그리고 이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해방과 자유 를 주시는 분으로 우리를 찾아오고 계십니다.

 성서는 지금 우리에게 참된 자유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너희가 내 계명을 지 키면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 그리스 도, 우리의 주님은 해방하는 진리, 자유케 하는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해방하 는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고 좌우 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영과 혼과 골수를 찌르는 힘이 있습니다. 심층에 있 는 죄악을 드러내고 방종과 굴종의 쇠사슬도 폭로시킵니다. 그리고 이기주의의 욕망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킵니다. 해방받은 인간들은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킴 으로 새로운 자유의 계약관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고 우리를 끊임없이 구속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죄와 율법과 사탄과 그리고 죽음입니다.우리가 죄와 율법과 사탄과 죽음의 권 세 아래 있는 한,우리에게 자유는 없습니다.오늘 본문 34절 후반절에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인간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 니다.그것은 바로 죄입니다.왜냐하면 죄는 우리 인간의 자유를 빼앗아 가기 때문입 니다.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더 이상 죄가 우리를 구속할 수 없 습니다.로마서 6장 17-1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 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 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 다.우리가 전에는 죄의 종이었습니다.죄의 권세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죄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는 죄에서 해방 된 기쁨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 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로마서 8:15에서는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음으로 아바 아버지 라고 부르짖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종은 결코 주인을 아버지라고 부를수 없습니다.그러나 자녀는 아버지라고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우리는 죄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이 은총 과 감격속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진리는 율법 에서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갈 3:13에서는 그리스도께 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라디아서는 율법에서 자유함을 누릴 것을 우리에게 촉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2장 16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 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 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하실 육체가 없느니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종은 마지못해서 일을 합니다.그러나 자유인은 자발적으로 일을 합니다.종 은 어쩔수 없이 무엇인가를 합니다.그러나 자유인은 기쁨으로 적극적으로 창의적으 로 일을 합니다.종은 어떠한 일에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그러나 자유인에게는 책 임이 따릅니다.우리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바로 자유인의 삶입니다.그래서 갈라 디아서 5: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고 당부를 하 고 있습니다.다시는 종의 멍에를 율법의 멍에를 메지 말고 자유인의 모습으로 우리 는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로,진리는 우리를 사탄에게서 자유롭게 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사탄은 슛겨 갑니다.우리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결코 사탄의 지 배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사탄은 믿는 자를 실족시키려고 날 마다 우는 사자와도 같이 우리를 대적하고 있습니다.아주 집요하게 말입니다.사탄은 반드시 슛아내야 할 대상입니다.반드시 물리치고 이겨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우리의 주님은 사탄의 유혹과 공격앞에서 사탄아 물러가라 아주 분명하게 대처 하셨습니 다.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사탄의 세력에서부터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진리는 우리를 죽음에서 자유롭게 합니다.죽음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공포입니다.가장 큰 두려움입니다.가장 완벽한 종말입니다.죽으면 모든 것 이 끝납니다.그래서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 합니다.그러나 우리의 주님은 바로 이 죽음을 이기셨습니다.그래서 죽음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 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 의 권능은 욜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 나님께 감사하노라 라고 고린도 전서 15:55-57 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이제 죽음은 더이상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이 아닙니다.오히려 천국천사의 나팔소리와 함께 개선 문으로 들어서는 승리한 병사와도 같은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우리를 죄와 율법과 사탄과 죽음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그 진리는 누구입니까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 우리의 주님이십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삶,그의 죽음,그의 가르침, 그의 십자가,그의 부활,그의 생명 바로 이것이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인 것입니 다.지금도 우리의 죽음은 어려가지 억압에 있는 우리들을 향하여 말씀하고 있습니 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성도 여러분,지금의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들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노예 인의 모습 으로 죄와 율법과 사탄과 죽음의 사슬에 매여서 종의 모습으로 살아갈것 인가 아니면 자유인의 모습으로 죄에서 해방된 기쁨과 율법에서 자유로와 진 신앙 양심과 사탄에서 풀려난 홀가분함과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유인의 삶으로 살아 갈 것인가 하는 것은 순전히 이시간 우리들의 결단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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