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최고의 처방

첨부 1


거짓말 대회가 열렸다. 세상에서 거짓말을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 온갖 거짓말이 난무했지만 1등은 “나는 거짓말을 할 줄 모릅니다”고 고백한 사람이 최고의 거짓말쟁이로 뽑혔다. 타락한 죄성을 유전처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간파한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거짓말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없듯이 섹스(Sex)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도 드물다. 그래도 나는 Ses는 알아도 Sex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환자일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폐쇄적이며 은폐시키려는 경향 때문에 성욕이 왕성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혼란을 안겨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언젠가 남학생의 상담을 받았다.가슴이 두근거리고 쉬 피로하며 집중이 잘 안되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코피가 자주 나 종합검진까지 받았지만 원인불명으로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 된다고 했다.이런 경우 대부분 지나친 자위행위로 인한 정기 손상에 의한 질병으로 판명된다. 자위행위란 자신의 생식기나 신체의 민감한 부분인 성감대를 만져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이러한 자위행위는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지만 통계에 의하면 자위행위를 습관적으로 하는 상당수 학생들이 죄의식을 느끼게 되며 초조함과 자책감에 빠져서 심리적 공황상태에 몰입하게 된다.어쨌든 최고의 처방은 절제이다.자위행위도 지나치면 자해행위가 된다.
/이상룡(우석대한의대학장)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