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순결과 아름다움

캘리포니아에 있는 후추나무는 비록 아름다운 나무는 아닐지라도 가장 청결한 나무라고 한다.
작은 잎 주위에 먼지가 묻지 못하게 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순결을 유지한 자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의 요구를 지킨 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반드시 주시기 때문에 결과 또한 풍성하지 않을까?
그러나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념의 투쟁을 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들을 신부라고 부른다. 신랑이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부는 아름다움이 외모로부터 시작되어서는 안 되며 오랫동안 준비된 내적인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외적인 아름다움은 금방 깨어져 버리는 모조품이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나는 진품이기에 오랜 기간 동안의 공을 필요로 한다. 결국 순결과 아름다움, 그리고 집념은 떼어 놓을 수 없는 의형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