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빌 2,5-8)

첨부 1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 의해서 세워진 첫 번째 교회로,바울과는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교회였습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빌립보 교인들의 영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와 교회의 여러 가지 우려운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바울은 편지에 앞 부분에서 교회의 일치에 대해 언급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모델로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화합과 근원으로 바라보고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초대교회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찬양이고, 신앙 고백입니다. 본문에는 5가지 신학적, 기독론적인 진술이 들어 있습니다..

 ①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라는 고백입니다.

②종의 형체를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은유는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③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고백입니다. 죽으심과 연결된 십자가의 언급은 하나님과 인류에게 신실하고자 고통당하신 그리스도의 치욕을 나타내줍니다.

④그리스도의 승리와 부활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은 완성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⑤본문은 우주적인 통치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 분 앞에 모든 무릎이 꿇게 될 것이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들려지게 될 것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오늘 우리를 향해 한 가지 중요한 초청을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길과 달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회개를 요청한 것입니. 바울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게 되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할 때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제자도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1. 그리스도의 마음은 겸손과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복종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심으로 겸손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낮추시되 죽기까지 복종한시고, 결국은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본문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마음이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제자의 도입니다.

3-4절에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 보아 나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라" 고 권고 합니다.

 3-4절의 말씀을 요약한다면 한 마디로 "오직 겸손"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도 겸손이요 자기 일을 돌아 볼줄 아는 것도 겸손이요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 볼줄 아는 것도 겸손이다.

 이 겸손이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인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이 말은 에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네 마음에 반사 시켜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겸손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면 도대체 그리스도 예수는 어떤 분이신가

그리스도 예수가 어떤 분인가를 바로 알지 못하면서 단지 "겸손" 한 가지 만을 보고 그리스도 에수의 마음을 품는다는 것 보다는 먼저 그리스도 예 수가 어떤 분인가를 확실히 알고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품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6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여기에 그는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키고 있는 말이다.

그는 하나님과 본체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체라고 했다.

 하나님이 곧 예수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예수도 그렇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며, 구속자이시며, 진리이시며, 길이시며, 생명이시며, 과거이시고, 현재이시고, 미래이시다, 영원하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예수도 그렇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사도 요한의 서신에서 잘 증명되고 있다.

요1;1-4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며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 은 사람들의 빛이라" 고 했다.

 이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당신의 뜻을 복종시키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2, 그리스도의 마음은 우리의 존재 목적을 섬김에 두게 합니다.

 예수께서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요 9:4)고 말씀하시며 아버지의 일을 기꺼이 담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바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시면서까지 사람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존내 목적은 바로 섬김에 있었습니다. 섬기는 마음,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제자들에게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엡 2:10)들입니다. 참된 제자도란 섬김의 모습을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자기가 죄인것을 알고 있다면 자기가 죄 값으로 죽어야할 인간임을 알고 있다면 자기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아들 에수가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사람의 겸손이 무슨 자랑이 아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사람의 겸손을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시고 있는 것이다.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그리스도 예수는 원래 하나님의 본체 이다.

사람이 아니시란 말은 원래부터 죄와 아므런 관계가 없으신 분이라는 말임니다.. 죄와 관계만 없으신게 아니라 죄를 다스리고 인간을 심판하셔야할 위치에 계신 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분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같은 인간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왜 오셨는가 7절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비었다고 했다.

자기를 비우기 위하여 인간의 옷을 입고 오신 것이다.

 "종의 형체"를 가졌다고 했다.

여기 형체라는 이 말은 6절의 본체라는 말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마음을 비워 (정치인, 바둑이사)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이신데 우리 인간들처럼 되셨다는 이 사실이 겸손 인 것이다. 그것도 종 즉 노예와 같이 되셨으니 그 이상의 겸손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이다.

 말로만 겸손 겸손 하지 말고 내 주위의 형제들의 자리에 까지 내려가 주라는 것이다. 그렇치 않고는 그 형제를 바로 이해할 수도 없고 , 또 진정으로 위로도 할 수 없고, 사랑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체험 삶의 현장)

그래서 3절을 시작할 때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라고 했던 것이다.

 형제를 이해할 마음이 있는가 형제를 위로하고 사랑할 마음이 있는가 있다면 예수님처럼 자기를 비워야 한다.

상대방처럼 형제의 자리로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

내가 누구라는 것을 생각해서는 결코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가 없다.

 3, 그리스도의 마음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필요로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방황하는 많은 무리들을 보셨을 때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민망히 여기셨습니다. 그는 이 세상을 심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그는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빈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라면 우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민망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결핍과 부족을 채우기 위해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나누어주는 진정한 제자도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기도 우리에게 참 겸손의 본을 몸소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한 마음, 섬김의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소유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참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