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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혀가 내 입 천정에 붙을 찌로다 (시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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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舌)라고 하는 지체는 사람의 몸의 가장 적은 지체이 다. 야고보 선생은 말하기를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 을 자랑하도다"라고 하여 혀의 중요성과 그 사용에 대한 긴요성을 교 훈하였다. 그러면 그 혀가 입 천정에 붙는다는 뜻이 무엇인가 혀는 이를 잘 놀리어 말하고 노래해야 할 지체인데 입 천정에 붙으면 이는 마비상태를 뜻한다.

 1. 자아 경고의 예언이다.

시인 자신이 고국의 서울 예루살렘을 그리워하고 사모함을 그의 생 각의 제 1조(第一條)로 삼아야 할 것을 간증하면서, 자기가 제일 즐거 워하고 좋아하는 것 중에도 제일 애모하는 일은 일구월심(日久月深)으 로 예루살렘만을 생각하는 일인데 호리(毫釐)라도 그 보다 더 초월(超 越)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자기의 혀가 입 천정에 붙어 말도 못하고 노래도 부를 수 없게 되리라는 자아 경고의 예언이라고 하겠다.

 2. 침묵과 경의의 한 모습이다.

욥 29:8-10에 보면 욥의 비사(比辭)를 들어 말하기를 "나를 보고 소 년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방백들은 말을 참고 손으로 입 을 가리우며 귀인들은 소리를 금하니 그 혀가 입 천정에 붙었었느니라" 고 하였는데 이 말씀의 뜻은 욥이 이전에 자기가 시민들에게서 받던 영예와 승리를 기억함으로 정당한 만족을 가진다. 이는 욥에 대한 환 영과 경의(敬意)를 나타낸다. 청년들은 그의 앞에서 자리를 피하고 년로한 귀인들도 환여하여 기립하고 방백과 귀인들이 침묵(沈)과 정 숙(靜肅)으로써 욥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의 표현이다.

 3. 예언자에 대한 경고 에스겔 선지는 예언하기를(3:26) "내가 네 혀로 네 입 천정에 붙게 하여 너로 벙어리되어 그들의 책망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그들은 패망한 족속임이니라"고 하였는데, 이 뜻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 로 하여금 당분간 공적(公的) 예언 사역을 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게 대한 책망의 말씀을 그에게 주시기 않겠다는 뜻이다. 선지자는 언제 나 하나님께서 시키시는대로만 하나니 하라고 하시면 괴로와도 해야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고 싶어도 침묵해야 한다.

 결 론:하나님께서 그 혀를 그 입 천정에 붙이시면 누구든지 아무 말도 못한다. 참으로 인생은 하나님의 공의 앞에 잠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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