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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한 혀의 받을 벌 (시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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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본편의 내용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은 삼상 21:1-7, 22:9-19에 있다. 표제에 있는 도엑은 사울의 목자장이요 사울의 명령을 받 아 제사장 85명을 죽였다. 다윗을 숨겨주는 자들이 제사장들이라고 오해하고 이런 끔찍한 일을 하였다.

 1. 혀로서 악행하는 자 1-4 이 시편은 에돔인 도엑의 악행을 두고 지은 것이다. 그는 다윗이 놉 땅에 피하여 제사장 아히멜렉에게서 떡을 얻어 먹고 검(劒)을 받아 가지고 간 사실을 밀고하였다(삼상 22:). 도엑은 다윗의 충성을 반역 행위로 몰아 이렇게 모함하였다. 오히려 아히멜렉은 말하기를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된 자가 누구냐"고 하였다(삼상 22:14).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엑은 심한 악을 꾀하여 혀를 놀리되 날카로운 삭 도(削刀)같이 하였다고 표현하였는데 삭도는 하도 날카로와서 칼이 몸 에 닿는다는 감각을 가지기 전에 살을 베혀버린다. 이와 같이 그의 혀는 아무 소리도 없이 사람을 모해한다.

무심코 남을 해하는 혀도 가증한데 계획적으로 남을 해하는 혀는 얼 마나 가증한가 선을 말하는 때도 있고 악을 말한는 때도 있는 혀, 곧 일구이언의 혀도 가증한데 하물며 늘 악담을 좋아하여 토하는 혀는 얼마나 가증한가

2. 악한 혀의 받는 벌 5-7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이는 악한 혀를 놀려댄 자의 받을 벌이 어떠함을 말한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뿔리를 베시리로다"라고 하 였으니 이는 그가 안전하게 생각하던 보금자리나 권좌(權座)에서 쫓겨 나고 생존권을 잃어버리리라는 에언적 경고다. 뿌리가 뽑힌 식물이 다시 살 수가 없다. 불원간 말라지고 만다.

의인들이 그 모습을 보고 비웃는다고 하였는데 이 뜻은 악인의 패망 을 기뻐해 한다는 것보다 그의 미련한 행위를 보고 가소롭게 생각한다 는 뜻이다.

그 내용인즉, 참된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그 부운(浮雲)과 같은 재물을 의지하고 자기의 악(惡)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들이라고 하였다.

아마도 그는 재물을 얻기 위하여 사울에게 아첨하여 충복을 행동했 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악한 행위로 스스로를 든든케 하려 했으니 자멸을 그 스스로 택한 것이다.

 3. 악인의 패망과 의인의 자각 8-9 시인은 악인의 경우와는 정반대다. 도엑의 삶은 땅에서 그 뿌리가 뽑히지만 의인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 나무 같이 무성 하게 성장하고 결실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하였으니 악 인의 패망과 의인의 소망과의 어간에는 천지의 차별이 있다. 악인의 뿌리는 뽑히지만은 의인의 잎은 청청하여 감람나무와 같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그 구원을 행하셨음으로 주님께 영원토록 감사하 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한 다고 선포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너무나도 의롭고 선하 시기 때문이다.

 결 론:본 시의 사실적(史實的)배경에 관한 것은 문제삼지 않더라 도 다만 본 시의 내용에 함축되어 있는 사실만에 의하더라도 본 시는 상선벌악의 진리와 악자의 기필재앙을 바로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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