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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마음이 심히 아파하며 (시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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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라고 하였음을 보아 다윗이 받은 핍박이 얼마나 뼈아픈 것이 였나를 짐작할 수 있다.

 1. 죽이기까지 하려는 것이니 아프다.

다윗은 평소에 많은 박해 중에서도 언제나 하나님께 피함으로 두려 워하지 않고 잘 극복하였는데 여기서는 그런 신앙이 없어서인가 왜 불안과 공포에 떨었는가 이는 불신앙의 연고가 아니라 그의 심리적 고통을 묘사한 것이다. 대적자가 자기를 죽이기까지 하려고 덤벼드는 그 악독한 행위를 볼 때 전율(戰慄)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이 심히 아프고 괴로운 것이다.

사실 대장부라면 죽음 그 사체가 그렇게 무서운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까지 극한된 처지에 이르게 된 것을 마음아파 하였다.

 2. 너무 노골화되었기 때문에 아프다.

저희는 밤낮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서 죄악을 행하고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는다(10-11) 고 하였으니 대적자들의 악한 궤휼과 음모가 음성적이 아니라 공개적 이요 만천하에 나타내는 일이 되었으니 너무나 노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볼 때에 그렇게 악행하는 일이 당연히 있어질 일들이 있어진다고 생각할 것이니 마음이 심히 아프다 고 하였다.

 3. 옛 친구의 배친 때문에 더욱 아프다.

자기를 박해하는 자가 본래부터 상대적 입장에서 대결하였던 경쟁자 나 반대적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고 그의 동류(同類)였고, 동모(同謀) 였으며, 가까운 친우(親友)라고 하는데서 마음이 더욱 아플 수 밖에 없었다.

아벨이 남이 아닌 형 가인에게 매맞아 죽은 일이 더욱 괴로운 일이 요, 다윗이 장인(丈人) 되는 사울에게, 또는 아들인 압살롬에게 배신 당하여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 마음아픈 일이다.

예수님도 바리새인이나 제사장들에게 보다 그의 제자 중에 회계직을 맡아 중임되었던 가룟 유다에게 배신되어 팔린 사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는가 이는 무서운 배은망덕(背恩忘德)의 악독한 일이다.

 결 론:뿐만 아니라 그 박해하는 사실이 너무 교활하였기 때문에 (21), 몰라서 속으로 모르되 저들의 속셈을 환히 알고 있는 다윗은 마 음이 심히 아팠던 것이다. 이 괴로움을 오직 하나님께 호소할 수 밖 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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