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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을 위하여 (롬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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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한 바울은 자신의 소개에 이어서 바로 복 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복음은 로마서의 주제이기도 하고 바울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한데 바울의 관심은 온통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었음을 우리는 알수가 있습니다.그는 사도행전 19:21에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 는 여기에서 로마를 향하는 바울의 불타는 열정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바울이 그토 록 로마를 동경한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복음으로 로마를 정복코자 하는 복 음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은 원어로는 유앙겔리온 인데 ;좋은 소식 ;기쁜 소식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이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또는 이웃에게 아주 기쁜 소식을 먼저 알아서 그 소 식을 전하려고 할때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뛸듯이 기쁘고 날아갈듯 이 가서 전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지금 바울의 심정이 그렇습니다.그 래서 바울은 1절의 자기소개에 이어서 2절에 바로 복음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 다.복바치는 희열과 감격과 확신을 억제하면서 바울은 포문을 열었습니다.2절에

이 복음은/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그의 아들에 관하여/성경에/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아주 짧은 문장속에 복음에 대한 핵심적인 진리가 함축되어 있습니다.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하나 고르라면 [약속] 이라는 단어입니다.바울은 자신이 전하려 는 복음이 갑자기 생겨난 어떠한 사조가 아님을 먼저 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당시 로마에서는 갖가지의 철학적인 사조나 주의 주장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그러한 사조 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바울은 먼저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또한 복음은 인간의 어떠한 지적인 산물이 아니라는 것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바울은 당대의 석학이었습니다.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모든 지식이 그리스도를 아는데는 오히려 걸 림돌이 되어서 자신의 지식을 배설물로 여길정도로 복음은 지식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하나님 이 우리와 맺으신 언약이 복음이라는 말씀입니다.이 하나님의 약속은 선지자들을 도 구로 해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성경에 미리 약속되어 있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성 경을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은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기록입 니다.성경 첫장 부터 마지막까지 흐르는 커다란 물줄기는 인간을 구원하시기를 원하 셔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입니다.즉 구 원의 역사입니다.인간을 사랑하셔서 인간을 구원하시는데 성경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이 성서의 구속사에,인간을 구원하시겠다고 1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의지의 가장 절정이 되는 크라이막스에 바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가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구약을 옛언약(Old Testment),오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이 라고 한다면 신약은 새언약(New Testment) 오신 메시야에 대한 증언이라고할 수 있 을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신구약 성서의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할수가 있습 니다.모든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를 가지고 해석하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입니다.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소개하면서 그 복음의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하 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약속하신 것이라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복음이라는,기쁜소식이라는,좋은소식이라는 말씀입 니다.그렇습니다.예수 그리스도,그는 우리의 희망이며 우리의 구원이며 우 리의 기쁨이며 우리의 생명입니다.마리아에게 임한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 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 2:10-11)

바울은 본문 3절과 4절에서 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바울은 먼저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즉 예수 그리 스도는 완전한 인간이며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이 예수님의 양성 문제는 교회사에서 늘 논쟁거리가 되었습니다.왜냐하면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교리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때로는 예수님의 신성만을 강조하고 인성을 무시 하는 학자들이 있었습니다.대표적인 학파가 영지주의라고 일컫는 자들이었는데 그들 은 결국 교회사에서 소멸되고 말았습니다.또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인성만을 강조하 고 신성을 부정하는 학자들도 있었는데 대부분의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신학의 주장 이었는데 그들도 역시 교회공동체에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기독교의 2000년 역사 는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으로 예수님을 이해하고 있습니 다.여기에서 벗어나는 것을 우리는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양성을 구속사의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구 원의 역사에서 예수의 양성을 보면은 그는 우리의 영과 육을 모두 구원하신 분으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얼마전 3만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린 통일교가 이단인 이 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영혼은 구원하셨는데,육체는 구 원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합니다.그래서 육체를 구원하기 위해서 육체를 구원하실 선 지자를 보내셨는데,그가 바로 문선명이라는 것입니다.그들의 피가름의 교리의 핵심 이 이것인데 바로 그 교리가 그리스도의 양성을 부인하는 데서 시작하여 결국 이단 으로 빠지고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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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 나셨다함은 두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첫째는 지금 말씀드린대로 인간의 몸을 입고 나셨나는 의미와 두번째는 약 속의 성취로 오셨다는 의미입니다.많은 선지자들이 다윗의 혈통에서 메시야가 나올 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약속의 성취자로 오신 분이라는 것 입니다.

 다윗왕은 이스라엘의 사람들 머리속에 위대한 왕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그 는 이스라엘 국가의 초석을 다진 왕으로 위대한 왕으로 숭상이 되고 있었습니다.바 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왕중의 왕으로 영적인 이스라엘을,새로운 하나님의 나 라를 건설하시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도 내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결의 영으로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바 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곧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보통의 이름입니다.영어로는 Jesus 인데 당시 유대의 보통 남자들의 이 름중늬 하나였습니다.그러나 그리스도는 이름이 아닙니다.그리스도는 일종의 직함입 니다.그리스도는 영어로는 Messia 인데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유대인들 은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들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즉 예수는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 지자라는 직함이 바로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그런데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앞에 우 리 주라는 말을 첨가하여 사용하기를 즐겨하고 있습니다.주라는 말은 큐리우스라는 말로 말 그대로의 의미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즉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만민 의 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고 또 그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바 울이 소개하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믿음과 신앙 을 가져야 합니다.예수 그리스도는 이해되어지는 분이 아니라 고백되어지는 분입니 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할수 없습니다.하나님은 설명의 대상이 아닙니다.하 나님은 고백의 대상이며 경배의 대상입니다.설명과 증명을 통해서는 우리는 결코 예 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습니다.머리만 복잡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고백과 경배 를 통해서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결코 예수 그리스도를 논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단지 예수 그리 스도가 어떻게 자기와 함께하여서 자기의 삶이 어떻게 변하였는가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5절에

그로 말미암아/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너희도 그들중에 있어/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부르심 을 입은 자니라/

그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라는 말씀입니다.예수 그리스 도 때문에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었고,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예수 믿는 자를 핍박 하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리로 바꾸어 앉은 바울은 지금 감격과 환희 를 가지고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예수님 때문에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고 예수 님 때문에 순종하고 예수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노라고 바 울은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분을 감당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누가 우리에게 묻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이 3

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분을 감당하는 일이 결코 쉬운일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때문입니다.예수님 때문에 직분을 받았고 예수님 때문에 직분을 감당하고 예 수님 때문에 고남도 이기고 예수님때문에 순종도 하고 예수님 때문에 형제도 사랑하 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다 라는 믿음의 고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나 의 건강도 주님의 것입니다.나의 재물도 주님의 것입니다.나의 생명도 나의 삶도 주 님의 것이라는 고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바울은 자신의 모든 것이 그 리스도의 것임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로마서 14장에서 그는 이렇 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자신을 철저히 주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바울의 삶의 철학은 주의 영광을 위하 여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본문 5절에 <그 이름을 위하여>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그 이름을 위하여 직분도 받았고 그 이름을 위하여 순종도 하고 그 이름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것으로 부름을 받았다는고백입니다.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이라는 주제가 바울의 주제였고 그의 목표였으며 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31절 이하에서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고린도 교회는 분쟁을 일삼는 교회였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시간에 우리의 삶의 목표와 삶의 가치를 점검해 보시 기 바랍니다.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는 아닌 가 나의 유익만을 구하는 이기적인 삶은 살지 않았는가 하고 말입니다.

 이제 바울은 마지막 7절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 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음,예수 그리스도때문에 누리는 은혜와 평강은 우리가 마 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자 축복입니다.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놀라운 그리스도의 평 강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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