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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검소한 대통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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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이나 대통령후보 부인이 남편의 정치생명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않다. 가깝게는 전 카터 대통령의 청교도(淸敎徒)적인 검약(儉約) 이미지를 부양시킨 것이 바로 로잘린 부인이었다.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 밤 축하 파티에서 부인이 입고 나온 드레스는 중고품이었다. 상류사회와 패션계에서는 일생 일대의 가장 신나는 날에 중고품을 입는다는 것은 퍼스트 레이디로서 센스가 없다고 비난을 했지만 대부분의 미국국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갈채를 보냈던 것이다.

백악관으로 이사간 바로 그 이튿날 실내의 난방을 낮추라고 한 것도 중고 드레스와 일맥상통한 것으로 카터의 검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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