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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을 가진 마음의 위력 (롬 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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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다시 대학 입시의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고3 학생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의 지능지수만 높으면 장차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과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능을 가지고 개인의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도 우습고 지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형식적이요 의식적인 종교인들을 향해서 마음에 변화를 받으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2장 5절에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마음이란 단어가 구약성서에 730번 나오고 있고 신약에는 105번이나 나오고 잇습니다. 마음이란 무엇입니까 인간의 본질적인 속사람, 기본적이고 중심적이며 본질적인 실체가 바로 마음입니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상태인 것입니다.

얼마전 이 근처에 있는 성수대교가 무너져서 아까운 생명들이 졸지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고가 난 다음에 정부에서는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고 여러가지 원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한가지 잘못된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부실하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마음입니다. 인간이 마음을 바로 쓰지 못하고 잘못 쓰기 때문에 결국은 이런 참사를 빚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는 언제나 인간의 마음씨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도 우리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햇습니다. 사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것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으로 믿고 생각할 때 그것이 곧 성취되고 성공으로 이끈다고 나폴레온 힐이라는 사람이 얘기 했습니다.

서양 격언에 말하기를 ‘가장 개발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믿음을 가진 마음의 위력’이라는 제목으로 3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라.

여러분 기독교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으로 믿고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할 때에 곧 구원이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 단순하고 너무 쉬운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 교회에서는 그렇게 해서 어떻게 구원을 얻겠느냐고 하여 율법의 행위, 무거운 종교의 짐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고행을 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고백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될 것이라 생각해서 율법주의와 복음주의 간에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 본문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영접하라 그리고 입으로 고백하라’고 사도 바울 선생이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마음 속에서 믿음으로’라는 말은 우리가 머릿속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믿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의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고 박사가 되었다고 머리속에만 가지고서는 구원 받지 못합니다.

성서를 성서학적으로 아무리 잘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그것만 가지고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제가 결혼식 주례를 많이 합니다. 그때마다 제가 꼭 부탁하는 말씀은 입으로만 사랑을 고백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여자가 내 아내로서 내 마음에 영접되어야 하고 이 남자가 여자의 마음 깊숙이 영접이 되고 서로 믿고 신뢰할 때에 아름다운 가정이 이루어지고 행복한 새로운 세계가 탄생이 됩니다.

마음으로 이 아내를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행복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가 예수님을 머리로만 인식하지 않고 우리 마음 속사람으로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영접할 때에 그때에 바로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이 기독교의 가장 단순한 진리입니다.

두번째는 입으로 시인해야합니다.

마음에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입으로 자꾸 시인하게 됩니다. 마음에 가득차 있는 것은 입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결혼할 때 신랑과 신부가 이 여자는 괴로우나 즐거우나 언제든지 내 아내로 동거동락하겠다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는 순간에 그들은 부부가 되어집니다.새로운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입으로 시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김현희라는 KAL비행기 폭파 간첩은 법적으로 보면 사형감입니다. 그러나 그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인 것을 입으로 고백했습니다. 대답하는 그 순간에 사형을 받을 만한 죄수이지만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존재가 되어서 대한민국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마친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신 것을 예배때 마다 고백해야 합니다.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생활속에서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게 될 때에 구원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의심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을 때에 구원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는 믿음을 행동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입으로만 시인할 뿐아니라 생활과 행동을 통해서 증거를 보여야만 합니다. 저 분은 예수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 생활이 저렇게 다르다고 행동으로 믿음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혀지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고 생활하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내 생활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열매,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빛과 소금, 누룩의 역할을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에 예수를 믿고 고백하게 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행동으로 고백이 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 믿음의 마음을 발전시키라.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고 한 번 고백했다고 해서 그의 신앙이 저절로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주일마다 와서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예배드리고 기도를 드림으로 신앙이 자랍니다. 또 가정에서 기도를 드리고 직장에서 믿음대로 생활하고 봉사하는 동안에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기업을 하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사업이라는 것이 돈만 가지고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투자해도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의 상태입니다. 믿음직한 마음, 정직한 마음, 적극적인 마음에 사업의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빈손으로도 시작해도 그의 마음속에 신뢰감과 아이디어와 모험심을 가지고 있으면 기업을 발전시킵니다.

육체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고 연단 받은 사람은 경기장에 나아가서 금메달을 따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도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자꾸 연단을 받아야 됩니다.

예배드리는 동안에 여러분의 신앙이 발전되어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예배, 말씀, 기도, 봉사, 전도를 통해서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개발되고 발전해 나가는 데는 8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마음에 확신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또 그 자녀임을 확신할 때 무슨 문제든지 해결됩니다.

둘째, 미래의 좋은 일들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발전할 것이고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행동하는 사람은 그대로 됩니다.

셋째, 신앙생활이라고 해서 비상식적이 되거나 비윤리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신앙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상식을 벗어나게 되면 남에게 웃음거리가 되기 쉽습니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정상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무엇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마음이 풍요롭게 발전합니다.

다섯째, 마음을 진정시키십시오.

참지 못하는 사람, 쉽게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 흥분 는 사람은 냉철한 사람, 진정된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안정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는 때로 피곤할 때, 신경이 날카로와 질 때,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생각하십시오.

여섯째, 항상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성수대교 사건때에 40-50분만에 구조대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매우 번잡하기 쉬운 시간이라서 늦었으리라리 생각하지만 몇분만 먼저 왔어도 많은 사람을 구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잇습니다. 항상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한 웨슬레 선생은 목사가 3가지를 꼭 갖추어야 하는데 어느때든지 설교할 준비, 죽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항상 대비하는 사람은 목적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일곱째, 잘못된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인간은 실수를 많이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에게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과거의 잘못에 붙잡혀 있는 사람은 변화가 없습니다.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받아들이고 미래를 향해서 과거의 것들을 잊어버리고 달려가야 합니다.

여덟째, 새 것을 위해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마음을 새롭게하고 무엇인가 새 것을 받아들이려 하는 사람이 성숙해지고 발전하게 됩니다.

기독교인은 언제나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언제나 새로워지기 위해서 마음을 활짝 연 사람이 마음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믿는 마음의 위력을 적용하라.

믿음은 추상적이고 개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내 생활속에서, 내 가정에서, 직장에서, 연구실에서 내 믿음이 적용되고 응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마음에 긍정적인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이 입력이 될 때 어떤 경우든지 그 속에서 긍정적인 해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여학교 선생님이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여학생의 담임이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은 이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우수한 학생들이고 가능성이 있다”고 계속 가르쳤습니다. 학기말에 보니까 이 학생들이 전부 수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호소할 때에 그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를 믿고 그의 진리 안에서 긍정적이 될 때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어느 의과 대학에서 사람의 혈액을 얼마나 빼면 죽는지를 실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형집행 받을 두 사람에게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벽에 구멍을 뚫어놓고 손을 내밀라고 했습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굵은 주사기를 가져와서 정맥에 꽂았습니다. 피를 빼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의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죽었습니다.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이 이 과정을 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그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서는 피는 한방울도 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먼저 사람이 마지막 피를 뽑는 순간에 죽고 말았습니다.

왜 죽었습니까 바로 마음 상태입니다. 마음이 죽을 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 소극적인 생각이 그 사람을 지배한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한 신앙입니다. 예수를 내 마음에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믿음을 가질 때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차별대우를 받지 않고 날마다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머리속에서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내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고 생활에 옮기게 될 때에 믿음 없는 사람보다도 초월적인 놀라운 일을 하면서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이 가지는 믿음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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