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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과 낙심중의 기도 (시 119: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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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알파벳 8-10번째 단어를 첫 글자로 하여 지어진 시이다.

1. 고난의 유익(65-71)

고난을 저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고난을 사람을 갑지고 단단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
1) 고난 전에는 그릇행하는 경우가 많다(67).
(시119:67)“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고난은 성도를 성숙시킨다. 고난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마치 철부지 아이와 같은 것이다. 고난은 성도들이 자신만을 의지하고 완벽하다고 하는 쓸모없는 자만 부수어 주는 방망이와도 같다. 그래서 고난을 겪은 사람은 겸비하여져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돌보시는 은혜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67절에 고난 이후에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한 것이다. 이렇게 고난은 용광로와 같아서 성도를 순수하게 만든다.

2) 고난 속에서도 담대해야 한다(69).
(시119:69)“교만한 자가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악을 선으로 이기려 하나, 감정의 분노를 절제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숙한 성도는 고난 속에서도 풍파 속에서도 견고할 수 있어야 한다.

3) 고난은 오히려 유익하고 감사한 것이다(71).
(시119: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사람들이 주의 법을 무겁고 어려운 것으로 여기지만, 본문의 고백자는 ‘주의 법을 즐거워한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고 했다. 고난은 결국 그를 강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고난을 두려워 말고, 우리를 전혀 실수없이 돌보시는 주님을 믿고, 감사하자, 그러면 놀라운 축복이 돌아올 것이다.

2. 가장 우선되어야 할 말씀 묵상(73-80).

(시119:78)“교만한 자가 무고히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를 묵상하리이다”라고 했다. 시인은 아마 무고히 대적들로부터 조롱과 훼방을 받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하나님께 맡겼다.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소서!’ 라는 것이 어찌보면, 원수들을 저주하는 것같이 보이나, 저주가 아니다. 단지 무고하게 자신을 괴롭히는 원수를 주의 보응에 맡길 뿐이다. 원수가 처리되는 것은 주의 영역의 것이기 때문에 맡긴 것이다. 시인의 주된 관심사는 오직 주의 법도만을 묵상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우선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야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낙심중에 기도(81-88).

자신이 잘못하여 받는 벌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겠지만, 애매히 받는 고통은 견디기가 어려운 것이다. 과연 애매한 고난으로 낙심된 성도의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
1)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81).
우리의 마음이 낙심되는 것은 기대가 무너질 때, 혹은 가혹한 일을 만낫을 때이다. 다행히 우리의 기대가 선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아닐 수도있다. 그런 문제를 깊이 생각하면, 우리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한 것이 되도록 하나님 말씀을 구해야 한다.

2) 주여, 도우소서!(86).
우리의 기준이 디고 위로가 되는 주의 말씀은 체함할 때 늘 부딪친다. 그것은
(시119:85)“주의 법을 좇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시119:86)“주의 모든 계명은 신실하니이다 저희가 무고히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라는 외침에서 볼 수 있는 세상의 불공평한 일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구한 자들은 그 말씀을 지킬 만한 능력을 늘 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3) 주의 법을 지키리이다(88)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내려지려면 이것은 마치 씨와 같다. 우리는 이것을 밑천삼아 생활속에서 승리하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농부의 수고 없이는 가을에 열매가 없듯이 성도의 일사각오 없이는 삶의 열매가 없다.
(시119:87)“저희가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를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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