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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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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안 교회를 다닌 윤 집사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늘 무언가에 갈급한 사람처럼 느꼈다. 마치 빈들에 형체만 가지고 있는 말라붙은 풀 한 포기와도 같이 말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런 냉랭함을 달래기 위해 윤 집사는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을까?” 마음 깊은 한 구석에서부터 타올라 오는 갈증은 어느 것으로도 해갈될 것 같지가 않았다. 교회를 나가도 매주 반복되어지는 예배의 연속으로 밖에는 그에게 아무런 의미도 더해 주지 못했다. 그는 이미 갈증을 해갈하고자 하는 강구책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담배를 피우기도 하였다. 그래도 답답함이 가시지 않아 유흥업소에 가서 자신을 잊을 정도로 흐느끼며 몸을 흔들어 댔다. 윤 집사의 이런 반항이 섞인 방황은 그를 더 큰 영혼의 갈증의 구렁텅이로 빠뜨려 버리고 말았다. 그에게 있어서의 갈증을 느끼는 문제는 세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는 영혼의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갈증은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병이다. 영혼의 갈증을 해갈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밖에 없다. 영혼을 적셔 줄 성령의 단비를 받는 일이다. 오늘도 우리들 마음의 대지에는 성령의 단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닫아 물구멍을 막아 버렸기에 이것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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