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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을 넓히라 (고후 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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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예수를 믿기 전에 마음이 좁은 사람이었다. 고집불통의 바리새인으로 스데반을 잡아 죽이고 예수믿는 성도들을 심히 핍박하였다. 사도행전 15:37-41에 보면 마가가 전도여행길에서 한 번 이탈하였다고 해서 데리고 가지 않기 를 고집하고 바나바와 심히 다투다가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고 바울은 실 라를 데려가므로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목회상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 지만 겉으로 보기엔 융통성이 없어 보인다.

 1. 속이 좁아진 마음

에수를 잘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이 확 트이지를 못하고 꼬부라져서 다른사 람과 타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옛날 사울왕 같은 사람은 속 좁은 왕이 었다. 그래서 다윗을 자꾸 죽이려고 했다. 자기의 사위요 또 블레셋과 싸울때 골리앗 장군을 죽인 명장이었다. 그러나 상이나 훈장을 주진 못할 망정 시기 하고 질투하여 잡아 죽이려고 다윗을 향해 창을 던지기도 하고 군사 3천명을 풀어 다윗을 찾아 나서기까지 했다. 다윗은 하도 기가막혀 "왕이 벼룩을 수색 하러 왔다"(삼상26:20)고 했다. 사울왕은 키도 남보다 어깨 하나가 더 클 정 도로 미남이었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도 충만히 받았다(삼상10:10). 그런 사 람인데 성령이 떠나가고 나니 미친 사람처럼 되어 버렸다. 우리가 마음이 좁 아지는 때가 있는데 어떤 때 좁아지는가 (1) 은혜가 메마를 때 속이 좁아지는 것이다 가룟 유다같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돈이나 벌려고 하고 예수님께서 하시 는 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때 마음이 좁아졌다(요12:5). 이런 성격을 고치지 못하면 항상 은혜의 기회를 놓친다. 무엇이나 비협조적이고 불평적이고 비판 적이고 공격적이고 부정적이다. 설교를 들어도 은혜가 안되고 기도도 안되며 찬양을 들어도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 이런 마음의 병을 고치지 못하면 성령 이 떠나 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2) 불순종할 때 마음이 좁아진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사울이 하나님의 신이 떠나고 나니 사무엘의 말을 듣 지 않고 자기의 멋대로,고집대로 하였다. 아말렉과 싸울 때 가축까지 모두 죽 이라고 하였지만 좋은 것을 다 남겨놓고 핑계되는 말이 "당신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겼다"고 했다(삼상15:15).

사무엘에게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삼상15:20)부터가 모순이었다.

사무엘의 하나님은 곧 사울 왕의 하나님인데 당신의 하나님이 어쩌구 하는 것 은 벌써 하나님을 떠난 자의 말이요 태도이다.

(3) 남을 시기하고 질투할 때 마음이 좁아진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책망할 때(막9:34,눅9:46)는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고 다툴 때였다.

 2. 마음을 넓히라는 말은 사랑을 넓히라는 말이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 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함이라"(요3:16).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사 지옥의 형벌을 면케해 주셨다. 요셉은 원수같 은 자기의 형들을 다 용서해 주었고 사랑했다(창45:7). 바울도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평생 빚진 죄인처럼 살았다 (롬1:14).

성격도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었지만(롬7:20) 예수님의 사랑받는 사도가 된것 이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은사들이 있지만 사랑의 은사처럼 큰 은사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고전12-13장). 베드로도 역시 사랑을 강조하고(벧전4:8) 요한도 사랑을 강조한다(요13:34). 우리도 세상 사람들이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 자. 그래야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3. 이상을 넓히란 뜻이다

바울은 무일푼의 몸으로 로마까지 가서 전도하기를 염원하고 기도했더니 로마 까지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요셉은 자기의 어릴 때 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하였다.

 4. 관용의 폭을 넓히라는 뜻이 있다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7:1)고 말씀하셨다.남의 약점은 눈에 잘 띄는 법이다.

 우리 교회는 금년에 마음의 폭을 넓히자. 신앙의 폭, 사랑의 폭, 이상의 폭, 관용의 폭을 넓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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