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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에 의지하여 (1) (눅 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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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시대를 가히 혼동과 무질서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반역하고 파괴하는 시대요, 무능하고 무기력한 시 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 습니까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며,무엇이 풍요로운 삶을 책임질 수 있습니까 정치인들이요 정부가요 친구들이요 지 금의 직장이요 모두 신뢰하기가 불안한 것들입니다. 매스컴에 서 보도되는 내용들은 끔찍하기만 하고 들려오는 소문들은 불안 하기만 하여 우리의 두려움만 가중시킵니다. 사업을 해도 성공 할 수 있을까 걱정, 우리가정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걱 정, 직장에서 내 안정된 생활이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 이 본문 말씀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상 황속에 있던 베드로가 만선의 축복과 은혜를 받은 사건은 우리 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 교훈을 상고해 보 겠습니다.

 1.우리는 먼저 하나님앞에서 인간은 전적으로 무능함을 선언 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하는 이말은 베드로가 자기의 무능함과 무력함을 신실하게 고백 하는 선언입니다. 여기 "우리들"이란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동업자인 세배대의 두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말합니다. 이들은 모두 갈릴리 바다에서 대를 이어가며 고기를 잡던 어부들입니 다. 그렇기에 그누구보다도 갈릴리 바다의 형편을 잘 아는 사람 들이며 또한 그열심이 "밤이 맞도록"까지 일하는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는 어부라면 자타 가 인정할 유능한 어부들이 바로 여기있는 "우리들"이라는 것입 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고백은 무엇입니다."내기술이 뛰어날 지 라도 경험이 풍부하고 열심이 대단할 지라도 우리가 얻은 것은 빈그물 뿐입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주님앞에서 전적으로 무 능하다는 사실을 부끄럼없이 ,핑게함없이 주님앞에 인정하고 선 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필요없습니다. 우리들도 능히 할 수 있습니다." 라며 교만의 바벧탑을 쌓아가는 오늘 이세대 속에 저와 여러분이 제일 먼저 고백할 내용이 무엇입니까 바로 베드로가 고백한 5절말씀 뿐입니다. 어떤사람은 이렇게 항거할 것입니다. "왜 사람이 무능합니까 20세기 후반의 이찬란한 문 화는 누가 건설했고, 저 수 백층이나 되는 빌딩은 누가 세웠으 며, 저 바다밑의 해저터널을 뚫은 것도,달나라에 왔다 갔다 하 는 것도 다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도 사람이 무능하다니요" 물 론 맞는 말입니다. 정말 인간의 능력은 위대합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사실 인간의 능력이 대단한것 같이 보이 지만 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대단이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그 제한적인 능력마져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가능 한 것이지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불가 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능력이 뛰어나고 지혜와 지식이 하늘을 찌를 것같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도 하 나님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그저 무능하고 무력한 존재일 뿐 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영적생활에 대해서는 어떠합니까 아무리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노력하고 애를 써도 우 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던가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우 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도 감당치 못하고 있음을 잘압니다. 바울같이 유능하고 신실한 사람도 "하 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역사하셨기에 자기가 복음의 일군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데 하물며 우리들이야...우리들이 교회 봉사하는 일, 전도하고 기도하고 영적생활하는 모든 것이 우리 의 힘으로는 결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인간들 은 이러한 무능을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 을 아는 것이 지혜요 이것을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고백하는 것 이 겸손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땅에 자신들이 무능하다는 사실 을 알지도 못하고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경이 그렇게 날카롭게 경계하고 있는 교만이 무엇 입니까 여러가지 말로 표현할 수 있으나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 의 무능함과 무기력함을 인정하지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러나 정말 가장 중요하고 또한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며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 입니다. 옛날에 그 찬란했던 문화를 자랑하던 앗수르가 왜 멸망 했습니까 교만 때문입니다.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던 바벧 론이 왜 멸망했습니까 교만 때문입니다. 그렇게 엄격하게 율법 을 지켰던 바리새인들이 왜 예수님께 그렇게 혹독한 책망을 받 았습니까 역시 교만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교 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망하는 지름길이라고...노아 이후 사람들 이 보이는 바벧탑을 쌓아 망했다면 오늘날은 현대판 바벧탑인 교만의 탑을 쌓기 때문에 심판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시대 속에서 우리의 할일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 니다.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하나님앞에서 전적으로 무능하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밤이 맞도록 수고 했으나 얻은 것이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사실을...바로 이 고백을 하나님앞에서 신실하게 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원합니다.

 2.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이시대를 가히 권위의 부재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의 가장 아래층에서부터 국가의 가장 위층까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만 연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까지 위임권위가 도전받고 나 가서 하나님의 권위까지 도전받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천 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다가 사단이 되었다는 것 을...물론 권위 주의는 배격해야 합니다. 권위가 남용되거나 오 용되는 것은 철저히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권위자체를 부정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권위는 하나님께서 인간사회에 세 우신 하나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이 권위를 대 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성경이 권위에 대해 어떻게 가르칩 니까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창조주의 권위 에 절대적으로 순복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남 편은 아내에 대해 권위를 갖고 아내는 남편의 권위에 순종하고 자녀도 부모의 권위에 순종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회 에서도 아래사람은 윗사람의 권위에 순종해야함을 가르치고 있 습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대언하는 자(선지 자 위임권위)와 위임된 축복을 전하는 자(제사장 위임권위)와 위임된 통치로 치리하는 자(왕권의 위임권위)의 권위를 인정하 고 순종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권위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사회가 혼돈과 무질서로 변 하게 되었고 가정과 사회,심지어는 교회까지 파괴되어가고 있습 니다. 보십시오. 왜 요즘들어 파괴되어가고 있는 가정이 부쩍 많아졌습니까 남편과 아내의 권위가 무시되고 부모와 자녀간에 권위가 무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직장마다 공장마다 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노와 사간의 권위가 무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회가 왜 무질서 속에서 표류하고 있습니까 서로간의 권위는 인정하지 않고 자기 권위만 내세우고 인정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왜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되어가고 있습니까 지켜야 할 전통과 가치의 권위가 부정되고 마땅이 준 수되어야 할 윤리와 도덕의 권위가 거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러므로 사랑하는 성도들이여,우리는 이권위를 인정합시다.그리 고 순복합시다.그리하면 우리의 사회는 훨신 좋아 질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권위를 부정하므로 오는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 제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부정하는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여기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말씀에 의지하여..."라는 뜻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하신 말씀을 내가 믿고 그 말씀대로 그대로 행하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베드로가 이고백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는 평생을 갈릴리 바다에 바쳐온 갈 릴리통 어부입니다. 더구나 대를 이어서 어부생활을 했기에 갈 릴리에서는 최고의 어부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저 깊은 데러 가서 그물을 던지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목수로 지내오신 분입니다. 그런분이 바다를 알면 얼마나 아시겠습니까 고기가 밤에 많은지 아침에 많은지, 혹은 깊은 곳에 많은지 얕은 곳에 많은지 예수님보다 베드로가 훨신 더 잘압니다. 어부로 자란 베 드로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비정상적이고 비 상식적인 말씀이었 습니다. "과연 이러한 말을 들어야 하는가" 베드로의 마음에 갈등과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후 베드로의 순 종까지 대단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에 베드로는 대 단한 망설임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이분의 말씀에 복종해야 할것인가 아니면 내지식과 경험을 따를 것인가" 혹은 이렇게 반문하고 싶었을런지도 모릅니다."선생님, 지금까지 제 배위에 서 설교하신 말씀은 다 옳습니다만 지금 그말씀만은 옳지 않습 니다. 선생님은 설교 전문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기잡는 일 은 제가 전문가 입니다. 그러니 고기 잡는 일은 제게 맡기셔야 죠" 베드로에게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순종이냐 아니면 이 의를 제기할 것이냐 더구나 그는 그물을 다 씻은 상태입니다.

그물 씻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또다시 그물을 던져서 고 기가 잡히지 않으면 또다시 그물을 씻어야합니다. 그러한 상황 에서 베드로는 무어라고 고백합니까 그는 드디어 결단했습니 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선생님, 내지식을 의지해서도 아니고, 내 경험을 의지해서도 아니고 선생님을 선생님으로 예우해서도 아니라 선생님이 말씀하셨기에 그말씀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 리겠습니다." 예수님앞에서 자기의 경험도 자기의 지식도 다 머 리를 숙이게 만든 것입니다. 바로 이결단, 이고백, 이 신앙, 이 순종...이것이 절실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많은 그 리스도인들 조차도 하나님 말씀보다 자신의 지식,경험을 우선합 니다. 딤후 3:16-17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 록되었으며 기록 목적은 우리를 교훈하며 책망하고 바르게 하며 의로 교육하기 위해서라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 정치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것이요,하나님의 말씀 을 거절하는 것은 곧 교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요, 책망을 받 지 않겠다는 뜻이요, 바르게 살지 않겠다는 뜻이요, 의로 교육 받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 까 불을 보듯 뻔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따먹지 말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선악과를 따먹은 결과 추방과 저주와 고통과 죽음의결과를 맞게 되었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하나님 이 다시는 물로 심판치 않겠다는 약속으로 무지개를 주셨지만 사람들은 약속을 믿지 못해 또다시 홍수가 오면 홍수를 면하려 고 하늘까지 닿는 바벧탑을 쌓았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 셨습니다. 아간이 왜 돌무더기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갔습니까 전리품을 취하지 말라하신 하나님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왜 바벧론 포로로 끌려갔습니까 선지자를 통해 수 없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저와 여러분속에서 회복되어야 하 겠습니다. 우리교회 안에서 회복되어야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 가 말씀의 권위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더이상 성도일 수가 없습 니다. 우리교회가 말씀의 권위를 무시한다면 우리교회는 더이상 주님의 몸일 수가 없습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실 베드로는 전장에 기록된것처럼 자신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다 죽어 가고 있었을 때 예수님이 말씀으로 치유하신 기적을 통하 여 말씀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순종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을 보십시요. 그물이 찢이질 정도로 잡히 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말씀에는 능력이 있어서 순종만하면 이 처럼 만선의 축복이 와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두가지 일을 합시다. 자신의 무능함을 고백하는 일 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조건들을 사용하시므로 하나님의 큰 일군이 되시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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