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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의 연습 (고전 1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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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의 기막힌 표현으로부터 시작해 보자. "하나님은 부활을 약 속해 주셨다. 책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새싹에 그리하셨다." 새싹들에게서 하나님의 약속을 읽을 수 있는 이들. 그들은 그 내용대 로 부활한다. 봄의 새 몸을 입고 나오는 새싹들은 함성을 지르고 있 다. "우리가 죽었었지만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것이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일어나게 하는가씨앗은 딱딱한 것이다. 씨앗 은 꽃이 죽은 뒤에 생겨난다.시체처럼 굳은 것이다. 거기서는 아무런 생명의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그것이 땅에 떨어지고 썩는다. 그러나 봄이 되면 따에서 일어난다. 만약 그 씨앗이 잘못된 것이라면 영원히 썩어버리고 만다. 하나님은 여기서 확실히 보여주신다.

 이러한 멧세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육체는 기회 다. 숨쉬고 있는 동안 생명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으로 끝이다.이미 죽 음의 징조는 삶의 모든 부분에 드려져 있다. 피곤과 병은 육체를 좀 먹고 다툼과 이별과 실패는 아무 때나 찾아와서 죽음이 가까왔음을 알 려준다. 그것을 피하려고 사람들은 잠간의 재미와 쾌락에 빠져든다.

 막연한 희망은 사람들을 속인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다. 살 다보면 좋은 날도 있겠지. 그리고 자식들은 잘 될지도 모른다." 그래 서 어두운 그늘 아래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간다. 하나님이 부활 의 맛으로 조금씩 보여주는 기쁨을 영원한 것처럼 추구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 얻기 위해서 죄악의 생활도 마다하지 않고 덤벼든다.

 기껏해야 좀 더 잘 먹고 잘 입고 좀 더 외형적으로 커지는 것, 그것 때문에 울고 웃고 이를 갈고 잠을 설친다. 잠간 동안의 기쁨을 위해서 부도덕하게 산다. 주색에 빠진다. 주어진 시간을 게으르고 악하게 보 낸다. 이것은 부활이 아니라 죽음의 연습이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하 던 일을 모두 손 놓고 비명을 울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오늘도 부활의 약속을 들어보라. 자연은 우 리에게 부활이 있음을 외친다. 죽은 나무는 썩지만 산 나무는 새싹을 낸다. 아직 생명을 가진 이들은 실패에서 일어난다. 차가운 겨울 속에 도 그 생명은 강인하게 일어난다. 생명이 강한 이는 어떠한 병이든 극 복한다. 이것이 부활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는가!

우주를 뒤덮은 수억만 생물의 생명을 누가 공급하고 있는가 그 힘이 어디에서 솟아나오고 있는가 누가 이 엄청난 힘을 막아낼 수 있는가 하나님이 곧 생명이요 하나님이 곧 그 능력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렇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부활의 생명이 되어 주셨다. 하나님은 우 리 속에서 그 힘과 생명을 공급하지 않는가!

믿음으로 그 능력을 느껴보라. 그러면 언제나 새롭게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이 일어날 때, 외롭고 슬프고 우울할 때, 명삼하라. 그 것은 죽음의 그림자임을 그 무거운 얼음장이라도 들고 일어나는 힘.

그것이 하나님의 생명이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이들에게는 바로 이 힘이 있는 것이다. 이 힘을 믿음으로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안에 계시므로 절대로 죽지 않는다. 태양을 꺼뜨릴 수 있는가 바닷물을 말릴 수 있 는가 하늘을 덮어오는 메뚜기 떼를 막아낼 수 있는가하나님을 누가 당할 수 있는가! 이 사실을 믿고 힘있게 일어나라. 하나님을 예배하면 서 경험하라. 기도와 찬양하면서 경험하라. 이 엄청난 힘을.

 그리고 그 힘을 심어서 거기에 맞는 삶을 만들어 보라. 그 힘으로 모 든 병을 극복하라. 그 힘으로 사업을 일으키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내라. 마치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듯 그 웅대한 힘을 내 손에서 느끼 라. 그것으로 운명을 움직이라. 작은 새싹들처럼 끊임없이 위를 향해 서 발돋음하라. 지금의 힘을 씨앗으로 삼아서 큰 나무로 성장하라.

 우리의 삶은 그러므로 날마다 부활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으로 부활 을 맛본다. 건강해짐으로 부활을 맛본다. 사업을 일으키면서 생명의 도약을 맛본다. 작품을 통해서, 그리고 달라진 내 삶을 통해서 나는 부활을 맛본다. 우리 속의 그리스도 부활의 생명이 있기에 우리는 매 일 매일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다. 일할 때마다 부활을 기대하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는 진짜 부활 곧 영원한 부활을 연습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생의 것으로 그칠 수 없다. 해의 영광도 다르고 달의 영광도 별의 영광도 다르다. 씨앗이 비슷해 보여도 큰 나무의 바 씨앗은 큰 나무를 풀의 씨앗은 풀을 부활시킬 것이다. 위대한 삶은 그 자체도 아름답지만 그것은 위대한 부활의 씨앗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을 다해 부활을 연습할 것이다. 부활의 능력으로 매일매일 기쁠 것이다. 강하고 위대할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거기 머 물지 않을 것이다. 더욱 큰 부활의 기쁨을 위해서 일어날 것이다. 그 리하여 우리의 육신이 다할 때까지 절대로 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작품을 만들 것이다. 마치 하나님이 우 주를 창조하신 것처럼, 우리도 삶도 우주처럼 장엄할 것이다. 거기 은 하수가 있고 흰 구름과 푸른 하늘이 있게 할 것이다. 꽃으로 덮힌 들 판과 파도가 부숴지는 절벽도 만들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 울 것이다. 아픔과 슬픔도 모두 다 작품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다. 그것들을 심어서 이제 진짜 부활을 만들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세상의 아름 다운 모든 것들, 꽃들과 새들과 나무들도 장차 올 진짜 부활에 비하면 단지 씨앗처럼 초라한 것들이다. 이 모든 것들도 씨앗이 되어 위대한 부활로 일어나리라. 기대하고 기대하라. 용기를 내라!"

그 날이 오면 영혼들은 함성을 지르고 노래하며 새싹처럼 꽃들처럼 피어 오를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다 그렇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부활의 생명을 받은 영혼만이 그럴 것이다.하나님 앞에서 소망으 로 복종하며 하나님의 능력만으로 살고자 한 사람들, 자신 속의 생명 으로 위대한 부활을 연습해온 이들만이 당당하게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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