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불붙기를 원하노라! (눅 12:49-53)

첨부 1


그리이스의 철학자 헤라클레토스는 "만물의 근원은 불이다"고 하였고 고대 중국에 서는 우주역학원리를 화, 수, 목, 금, 토 의 다섯가지 오행으로 설명했다. 그만큼 불 이 만물을 움직이고 생성하는데 중요한 원인자라고 보았던 것이다. 아프리카의 드곤족의 전설에서는 불은 원래 태양의 한 부분이엇는데 한 사람의 대장장이 가 올라가서 천신에게서 불을 훔쳐 왔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주왕 신이라 하여 부엌에 신이 있다고 믿었다. 아마 부엌에 따뜻한 불을 지펴야 방이 따 뜻하고 음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엌을 지켜 주는 신이 있어서 그 집에 불이 꺼 지지 않게 해주길 바라는 신앙심에서 나왔다고 본다. 고대 동양풍속에서 불을 자주 끄는 여인은 현숙한 여성이 못되어 쫓겨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불의 중요성은 그야말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할만큼 중요한 것이다. 우선 음 식가운데서 날 것으로 먹는 극 소수의 만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불에 데우고 삶 고 태워서 먹는다. 제품생산을 위해 가동되는 공장의 모든 기계 설비들이 다 불의 힘에 의해 움직인다.

 불은 에너지요 빛이다. 한낮을 밝히는 작열하는 태양도 거대한 하나의 불덩어리이 다. 밤을 밝히는 조명등들도 모두 필라멘트의 불빛에 의해 밝은 빛을 내는 것이다.

도심의 밤길을 비추는 가로등불빛은 참으로 아름답다. 불은 요긴하고도 아름답습니 다.

 <본론>

그런데 이런 물질적인 불도 중요하거니와 우리 심령을 비춰주는 거룩한 불은 더욱 중요하다. 바로 성령 불이다. 성령불은 모든 내면의 더러운 것들을 태우는 거룩의 불이다. 성령의 불은 죄인의 심령을 밝히 비추는 광명한 빛이다. 성령의 불은 복음 전도를 가능하게 하는 막강한 능력의 불이다. 시신은 불이 없기 때문에 싸늘하지만 산 사람은 그 속에 뜨거운 생명의 불이 있듯이,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불이 없기 때문에 싸늘하고 캄캄하다. 영적으로 산 사람은 성령의 불이 있기 때문에 그 심령 이 뜨겁고 밝은 빛을 낸다.

옛날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가지고 분향하다가 하나 님의 불에 타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주마 하신 성령불이 아닌 다른 불이 있다. 시 기질투의 불이 타면 않된다. 악 8:6에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 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했다. 여인의 가슴에 타오르는 투기의 불 로 인해 망한 왕들이 부기지 수요, 질투로 인해 교회가 파탄나고 동강난 적이 부지 기 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서로 투기하여 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음욕의 불이 타면 않됩니다. 고전 7:9에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 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하였다. 정욕의 불을 절제하지 못하여 자 신을 더럽히고 가정을 망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이단자들은 저마다 여 기 불이 있으니 불받으러 모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때 짐승은 심지어 하늘에로 불 이 내려오게 하여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하였습니다(계 13:13). 이와같은 투기의 불, 정욕의 불, 이단들에 역사하는 미혹하는 불, 이런 불들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불이 아니라 약 3:6에 생의 바퀴를 불사르는 지옥불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직 투기의 불이 아닌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성령 의 불, 정욕의 불이 아닌 거룩의 성령불, 이단의 불이 아닌 진리의 성령불을 받읍 시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왜 불을 받아야 하는가 본문에서 그 이유를 발견해 봅시다.

 (1)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거룩한 성령의 불을 붙이기 위해 이 세상에 오 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불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까마득히 오랜 옛날, 에녹,라멕, 무두셀라 와같은 인류의 족장들이 살던 시대에 어느날 하나님께서 말씀. 창 6:3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게 거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육체가 됨이니라"고 선언하셨 습니다. 물론 그 당시까지 오늘날 신약시대처럼 사람들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 의 풍성한 역사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아뭏든 이 말씀으로 보아 당시 셋의 후예들에게 성령의 감화하시는 활동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셋의 후손들이 가인의 후손들과 더불어 혼인하며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거두어 가셨습니 다. 즉 인간을 타락하게 하는 죄를 씻는 구속이 있기전에는 인간과 함게 성령은 계 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거룩하신 영입니다. 그런데 그 분을 모신 사람들이 더러운 생활을 계속하 는데, 성령은 계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죄를 씻기위해 그리스도의 죽으 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에수께서 오셔서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 상에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분문 50절에, 주님이 받으실 세레라는 것이 무엇일까 고난을 의미한다. 세례는 자신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주님이 죽으셔야만 성령이 오실 수 있는 것이다.

주님게서 죽으시어 구속을 완성하셔야만 그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령을 보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데 그 세레를 받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얼마나 하겠느냐! 하셨다. 이 답답함이란 마음에 큰 고통을 의미한다. 마음에 그 십자가를 지실 고통을 기억하며 그 일을 반듯이 이루어야만 하겟다는 결심을 하였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고, 그 결심을 하실 때 그가 당할 고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는 생생히 기억하셨기 때문에 마음에 당하는 압박감이 말로 다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 다. 주님은 그 고통이 형언할 수 없이 무섭고 두려운 괴로움이지만 인간을 구원코 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굳은 결심과 의지를 가지고 온전히 그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것이다.

 이제 주님은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구원의 도를 완성하셨다. 그를 믿는 자에게 그 의 이름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신다. 노아시대에 인간에게서 떠나셨던 성령이 이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안에서 사람들에게 다시 강림하십 니다. 성령은 이제 풍성히 오십니다. 믿는 자의 심령마다 오시고 구하는 자마다 성 령을 받되 충만히 받습니다. 에수님은 성령을 주시려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 하여 하나님과 과의 성공적인 교제관계가 성취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이 다 성령으로 세레를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원하신다. 주님 을 믿읍시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약속된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시고 성령의 불을 선물로 받기 바란다.

 (2)주님께서 이 불이 붙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49절).

 "내가 무엇을 더 원하리요!" 우리각인이 주님이 주시는 성령으로 불붙는다면 더 바랄게 없다는 말씀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이 그토록 십가가를 지시고 고난 의 세례를 받으신 것은 다 인간의 죄를 구속하시고 인간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과 교제케 하고 영적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셨는데, 얼마나 성령받기를 원하 시겠습니까!

이 성령불을 예표하는 사건이 구약시대에 있었습니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성막을 만들어 놓고 거기 놋제단위에 양들을 불살라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제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여호와의 영 광이 성막에 충만하시더니 여호와게로부터 불이 나왔습니다. 삽시간에 단위에 남아 있던 제물과 기름을 불태웠습니다. 여호와께서 완성된 희생제사 위에 불을 내리신 것입니다. 희생제사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의미합니다.

 오늘날도 죄악을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는 심렴 제단에 성령의 불이 내립니다. 그 때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린 것처럼 우리 마음 제단 위에 여호와의 성령의 불이 임하시길 주님은 간절히 원하신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라 "(마 3:11)하셨고, 행 1:4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 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레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 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에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3) 신령한 전쟁의 군사가 되기 위하여 이 불을 받아야 한다. (51-53)

주님은 세상에 싸움을 붙이러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무슨 싸움인가 미움을 인한 싸움이거나 내 욕심을 인한 싸움이라면 그 싸움은 비열하고 무가치 하고 백해 무익한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칼로 찔렀을 때 그것을 상해라 하 만 의사가 그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했을 때는 그것은 치료행위이다. 본문에서 말하는 싸움은 바로 그런 것,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싸움이요 잃은 영혼을 구하기 위한 싸움이다.

 그래서 한 집안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과거에 다 한 우상을 섬길 때는 시어미와 며느리가 평화로이 지냈고, 부모와 아들간에 화목햇다. 그러나 복음이 들어오고 성 령의 불을 받으니 복음을 받은 며느리가 우상숭배를 않겠다고 나오니 시어미와 다 투게 되고 아들이 제사를 않지내고 하나님만 섬기겠노라 하니 부모와 갈등하게 된 다. 복음이 싸움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싸움은 선한 싸움이다. 우리 몸에 들어오 는 나쁜 병균을 물리치기 위해 병균과 백혈구가 서로 싸운다. 이 처절한 싸움으로 인해 고름이 생긴다.

 그러나 백혈구가 싸움을 포기하면 그것은 위장평화다. 곧 백혈병이란 무서운 병에 걸려 죽음을 제촉하게 된다. 내 속에 복음을 위해 싸울 전의를 상실했다는 것은 곧 자타의 공멸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멸망을 가져오는 위장평화에 타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 다. 어둠은 빛을 싫어한다. 빛이 비취면 어둠은 도망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하 여 등불이 빛을 발하지 않게 되면 어둠의 종이 되고 만다. 마찬가지로 세상 사람들 은 복음을 싫어한다. 전도를 하지 말라. 내 종교와 네 종교가 다르니 남의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고 너나 잘 믿으라고 합니다. 복음의 빛을 비추지 말라는 얘깁 니다. 그러나 빛을 비추지 않게 되면 일단 외적인 평화는 유지 되는 것같지만 그 것은 거짓 평화요, 사단의 왕국안에서의 평화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안에서의 평화 를 구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싸움을 내 힘으로 싸우려고 하면 정말 싸움밖에 않된다. 저는 언젠가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 전도할려 하다가 큰 봉변만 당하고 열매도 맺지 못하였습 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전도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시어 생각지 않앗고 예기치 않았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영적 전투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성령 의 불을 받아야 한다. 불신자들과의 접촉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성공적으로 비취기 위해 우리는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 성령의 불을 받아 먼저 저와 여러분의 심령 에 어두움을 몰아냅시다. 여러분의 심령에서 거룩과 사랑과 의가 음란과 미움과 죄 악을 이기고 빛으로 나타나게 합시다. 그리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 을 비추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생활하기를 힘써야 합 니다. 베드로는 말한다.행 38, 39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 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 에게 하신 것이라." 성령의 약속은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부르시는 모든 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행 19:바울사도가 고린도에 갔을 때 거기엔 아볼로에게서 전도를 받아 예수 믿는 신자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런데 그들에게 바울이 묻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 령을 받았느냐" "아니요.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결론>

오늘날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승리의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성 령이 있음도 듣지 못한 이들, 성령을 옛날에나 있었던 골동품으로 생각하는 일들도 있다. 성령이 계시지만 특별한 사람에게만 임하시지 나 같은 범인에게는 오시지도 않고 오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 폐쇄적인 생각들은 다 내던 지고 성령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받기를 위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받아 이 세상과의 싸움에 승리하고 복음의 빛을 크게 비추 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