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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이 말하는 부모와 자녀 (엡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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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 중 하나라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가정을 동경합니다. 모두가 가정을 가지고 싶어하며 또 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어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가정이 망가져 간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당혹감과 불안과 절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오늘의 가정의 모습은 수 많은 문제로 인해 가정의 행복이 파괴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일 것입니다. 왜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원치 않는 불행의 장소로 전락해 가고 있을 까요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도피하지 말고 문제앞에 직면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의 특성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그것은 무질서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질서한 가정에서 행복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을 기대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정의 문제는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질서의 상실에서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행복의 비밀도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가정이 말씀안에서 행복하게 누려지기 위해 어떤 질서를 회복해야 하는지 본문을 통해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가정의 질서를 가르칠 때 부부간의 질서와 부모와 자녀간의 질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와 자녀간의 질서에 대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모가 자녀에게(엡6:4)
오늘의 가정은 진정한 의미에서 부모의 권위가 상실된 시대라고 말해도 틀렸다고 말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의식속에 부모와의 세대간의 갈등은 해결할 수 없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들을 이해시킬 수 없다고 단정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들의 자녀들은 부모를 존경하지도 않으며 신뢰하지도 않는다는 말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은 부모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를 과거의 사람으로 오늘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지식한 사람으로 결론을 내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부모된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자녀교육에 대해 우리의 현실적인 교육방법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의 많은 의식은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때때로 어떤 부모님들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는데 아이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알 수 없다고 이 사회에 대해 분노합니다. 나는 올바로 가르쳤는데 내 아이가 잘못된 것은 전적으로 이 사회 책임이라고 우리의 잘못을 변명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녀를 도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제 부모도 자녀에 대한 교육을 포기하게 됩니다. 단지 조용히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때는 돈이 없어서 우리의 가정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이해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가정을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하기 위해 우리의 부모들은 모든 것을 희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녀들은 그 경제적인 풍요로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불행의 수단으로 부모들의 물질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 공부를 많이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행복해 질 것으로 믿었는데 지금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어린나이에 자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모들은 진정한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의 한을 푸는 도구로 사육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 어려서부터 우리들의 자녀를 억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뉴스위크지에서 이렇게 한국교육의 특징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은 학생들에게는 지옥이요 과외선생에게는 천국이다”라고 풍자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분위기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잘 성장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날 특집에 아이들에 소원을 들어보면 “학원에 가기 싫다”, “엄마랑 함께 있고 싶다”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잃어버린 시대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모습이라고 말하면 너무 지나친 말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성경은 간단하게 말합니다. 하나는 “노엽게 하지 말고” 또 하나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상처를 주지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들의 자녀가 가장 많은 상처를 자신에게 준 사람이 바로 자신들의 부모라고 말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까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큰 불행을 준 사람이 바로 아버지고 어머니라고 말한다면 그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도 그 부모들은 대성통곡하며 그동안 애쓴 보람도 없었다고 말하며 자식은 다 소용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문제는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정서적인 상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성품을 가진 자녀를 교육하느냐 하는 관심보다 얼마나 남보다 뛰어난 기능을 가진 자녀로 만드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자녀의 감정을 돌아보는 교육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이 말씀이 자녀를 꾸짖지 말라는 그래서 자녀를 하고 싶은데로 방치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감정에 상처를 주지말라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이 말씀을 이렇게 적용하면 않될 것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매일매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아이에게는 성경을 무조건 하루에 5장씩 읽게 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면 하나님이 우리아이를 잘 되게 하실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어려서부터 아이를 키우면 잘 자랄 것으로 믿습니까’ 유감스럽게도 통계에 의하면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청소년시기에 오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신앙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생각한다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교육은 형식을 가르치는 것이지 진정한 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성경은 주의 교양과 훈계를 말합니다. 부모가 주님의 말씀으로 성숙된 인격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주님의 인격으로 성숙하지 않으면 절대로 아이들을 주의 교양으로 키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주님의 가치관으로 양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종교를 가르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형식은 바로 주님의 신앙이 반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성경은 자녀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2. 자녀가 부모에게 (엡6:1-3)
오늘날 자녀들은 부모에게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아무리 부모가 사랑을 베풀어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우리의 자녀들은 주장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의 부모를 불안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전락시킵니다. 부모의 희생에 감격하며 부모에 대해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녀들이 생각보다는 많치 않습니다. 성경은 이제 자녀들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고”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주고 있는 바울의 편지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이 요구가 그렇게 무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의 요구앞에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자녀들은 아직 인생을 올바로 분별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적인 교육에 순종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끔 부모들이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이 상담을 해 올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나의 신앙을 반대하며 세상적인 지식으로 내 미래를 요구해 올 때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한 가정이 그리스도와 비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되어 있는 것처럼 불행한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에서 성장한 저로서는 그 아픔을 누구보다 많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내 부모를 그리스도안으로 전도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인다운 가치관을 갖게 된다면 다른 문제들은 이제 해결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자녀는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공경한다는 말은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은 이 질서가 바뀌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섬기고 자녀가 부모를 가르치는 이 변형된 질서앞에 우리 가정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섬기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모를 섬기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를 섬기는 문제는 신앙과 무관한 도덕성인 것입니다. 자녀는 조건없이 부모를 섬겨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이 교훈의 대상은 어느정도 장성한 자녀일 것이라는데 저는 동의합니다. 자녀가 장성했다면 그 부모님은 노쇠하셨을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섬기지 않는다면 결코 그 가정이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은 질서가 사라졌습니다. 권리와 의무가 혼동속에 변질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의 특징인지도 잃어버렸습니다. 교회만 나가고 성경만 읽으면 그 가정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고 착각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우리의 주님이 주인이 되어 올바른 질서속에 유지되는 가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에서 하나님의 의도하신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 우리의 가정을 성경적으로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일차적인 책임은 우리 부모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때가되면 누구나 부모가 될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에게 자녀에게 올바로 가르칠 주의 교양과 훈계의 지식이 있습니까 진정으로 가정의 행복을 원하신다면 이제부터라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님을 배우셔야 합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고 나의 가정이 주님의 지배속에 있을 것이라는 것은 환상입니다. 주님의 지배가 없는 가정이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도 착각입니다. 결코 주님이 없는 곳에 올바른 질서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 우리는 죄에 지배를 받아 왔으며 우리의 가정 역시 죄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먼저 주에 말씀 드렸듯이 교회를 떠나 가정의 행복이 보호 받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신다면 그 가정을 소중하게 지킬 수 있는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안에 우리의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의심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께 맡기시기를 권면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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