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배자의 자세 (시 24:1-10)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준비한 장막으로 옮길 당시에 지은 시로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의 합당한 자세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다.

<본론>

1.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임을 알고 나아가야 한다(1-2)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온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친히 창조하셨고, 당신의 거룩한 뜻을 따라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장하시는 분이셨음을 강조한다.
실로 하나님은 모든 도시, 성읍의 창설자시요,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이 세상을 운행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감을 깨닫고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
(벧후3:8)“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2.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마음과 행실이 경건해야 한다(3-6)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자는1) 그 손으로 범죄치 않아 깨끗하며(4)
2) 마음이 정결하며(4)
3) 무가치하며 헛된 것을 탐하지 아니하며(4)
4) 거짓 맹세를 아니하며(4)
5) 계속 하나님을 찾는 인격적인 교제인 말씀과 기도를 그치지 않는(6) 자이다.

이러한 자는 ‘여호와께 복을 받아 구원 받은 자이다’(5)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의를 얻은 자이다.
그냥 수행이나 노력에 의해서 나오는 윤리 도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도무지 스스로의 힘으로는 변화될 수 없음을 알고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깨달음을 가진 자의 변화이다.
그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자만이 일어나는 축복이다.
성령 내주로 기도할 때마다, 말씀을 받을 때마다, 심령으로 신령한 능력과 힘이 공급되고 영과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바뀌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나된 것이 오직 주의 은혜러라!’는 말씀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3.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전쟁에 능하신 승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가야 된다(
7-10).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어느 곳에서나 그 능력과 능력과 권위와 힘을 행사하시는 분이시다.
강하고 전능하신 분이시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자는 바로 사단이다.
이 사단은 궤계를 써서 인간의 마음에 교만을 심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가 만들었다.
삽시간에 사단의 손에 장악되고 말았다.
(요일3: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이지만, 주께서는 우리를 건지시고, 놀라운 권세를 주셨다.
(마10:1)“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12:28-29)“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엡4:27)“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엡4:31-32)“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5:15-18)“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6:11-12)“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