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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토요일 저녁의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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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집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개최하였다. 어린 소녀들이 각처에서 참석하였다. 성경공부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에도 기적을 행하신다.'라는 문제를 놓고 서로 토론했다. 그래서 모두들 약간의 '조그마한 기적'이라도 체험해 보기를 원하게 되었다. 어느 날 아침 기도시간이었다. 학생 중 몇 사람이 사탕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당시는 사탕이 아주 귀한 때였다. 대부분의 소녀들이 여러 해 동안 사탕을 먹어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다른 소녀들도 이에 합세하여 하늘의 아버지께 어떤 기적적인 방법으로 사탕을 마련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 아무런 사탕도 나타나지 않은 채 벌써 여러 날이 지났다. 토요일 저녁이 되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송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제는 더 이상 소포도 기대할 수 없었다. 어린이 성경 학교를 책임진 자매는 매우 안타까웠다. 이 기도가 어떤 어린이들에게는 그들의 기도 생활 중 최초의기도가 아니었던가! 아홉시
정각이 되었을 때 대문의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도매 가게 지배인이 배달할 것을 가지고 찾아 온 것이다. 그는 양철대야 하나와 큰 종이봉지를 가지고 왔다. 그는 미안하다는 듯이 '실례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댁에서 쨈을 주문하셨는데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과하는 뜻에서 이것을...' 이라고 말하면서 쨈과 함께 문제의 종이 봉지를 내미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사탕이 가득 들어 있었다. 이 사건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다스리신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의 머리털까지도 헤아리신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가장 작은 청원 사항도 들으시고 그들의 하찮은 기도까지도 응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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