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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파울 뚜르니에의 인생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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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파울 뚜르니에 라는 사람이 「인생의 계절」이라는 책을 출판한 일이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인생의 계절과 자연의 계절을 비교한 것이다. 자연의 계절과 인생의 계절의 차이는 인생의 계절은 평생에 한번만 거쳐 간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에도 봄이 있다. 태어나서 성장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봄이 지나면 여름이 돈다. 여름엔 인간으로서 성숙해져서 가정을 이루고 직장을 가지고 사는 계절이다. 인생의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 가을이 오면 우리는 앞을 내다보기 보다는 뒤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제야 인생의 목표를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허송세월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가을이 되면 우리 인생은 자기의 과거의 실패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고, 그렇다고 앞만 향하여 갈 수도 없는 때인 것이다. 이런 인생의 가을이 꼭 나이가 50세, 60세가 되어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젊어서도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뒤만 돌아보는 사람은 가을에 사는 인간이다. 미래를 향하여 의욕을 가지고 추구할 것이 없다면 여러분도 가을에 사는 인생인 것이다. 나이가 20이든 80이든 그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 오직 여러분의 신앙적 자세가 문제인 것이다. 인생의 겨울은 모든 것이 다 끝나 버릴 때 오는 것이다. 앞을 보며 추구할 것도 없고 뒤를 돌아볼 것도 없다. 연로한 사람들에겐 할 일이 없어서 자기가 무용지물 이라는 느낌이 들 때 인생의 겨울은 온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도 겨울은 온다. 하는 일마다 좌절감을 느끼고 인생을 살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이 곧 인생의 겨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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