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기상이 상당히 복잡한 봄

봄은 겨울과 여름 사이의 계절로, 입춘(2월 4일경)에서부터 입하(5월 6일경) 전까지를 말합니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에서부터 하지까지가 봄이지만, 기상학적으로는 3, 4, 5월을 봄이라 하지요. 봄은 초목의 싹이 트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기상이 비교적 안정된 겨울이나 여름에 비하면 날씨 변화가 심하고 점차 따뜻해지기는 하나 때때로 추위가 되돌아오는 등 기상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한국에서는 봄이라 해도 각 지방의 기온과 강수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날씨의 특징으로는 아지랑이, 이동성 고기압, 황사현상, 심한 일교차(日較差) 등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