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참 사 랑 (고전 13:4-5)

첨부 1


우리는 지난 주일에 사랑이 최고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사랑 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고 십자가에 돌아가 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셨다는 것을 생각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해서 말씀해주신 대로 우리는 어떻게 사 랑을 해야할지, 즉 하나님 사랑의 내용, 또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1. 사랑은 오래 오래참는다.

 바울 사도께서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사랑에 대해서 교훈하면서 제일 먼저 "사랑은 오 래 참는다"고 했다.

이 말씀의 원뜻은 "마음을 오랫동안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 참는다는 것, 마음을 오랫동안 지탱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래 오래 가는 사랑이 귀한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향하여 오래 참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구원의 은총 안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은혜가 있었기에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렇게 거듭난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한 그루의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사랑의 보살핌 이 있어야 하듯이 사랑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의 끊임 없는 가꿈이 있어야 한 다.

사랑한다면서 쉽게 분을 내고 돌아서고 다시 사화하곤 하는 것은 참되고 온전한 사랑 이라고 할 수 없다.

금덩이를 안겨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몇년, 몇개월 못가서 비수를 들고서 죽이려 고 달려든다면 그게 무슨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본문의 이 "오래 참고"하는 말씀은 범죄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나타 내 보여주는 말씀이다.

 오래 참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다.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오래 오래 참으셨듯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또한형제와 자매, 성도를 향하여 오래 참는 사랑의 연습을 거듭해야 하겠다.

 우리 옹천교회 온 교우는 참는 사랑의 사람이 되야한다.

목사도 참기를 잘하고, 장로님들께서도 참기를 잘하시고, 집사님들께서도 잘 참으시고 , 권사님들께서도 잘 참으시고, 교사님들께서도 잘 참으시고, 성가대원 여러분께서도 많이 참으시고요.

 속담에 "인내는 모든 것을 이긴다. 세상은 인내하는 자의 것이다"고 했다.

 프랑스의 희극작가 F.라블레는 "기다릴 수 있는 자에게 모든 것은 돌아온다"고 말한바 있다.

 로마의 극작가 플라우투스는 "인내는 모든 곤란에 적용되는 최상의 처방이다"고 한바 있다.

 2. 사랑은 온유하다.

 "온유하다"는 것은 부드럽고, 인자하고, 친절한 행동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성품이 유순해야야 한다.

말이 거칠지 않고, 표정이 상냥하고도 겸손하고, 정겨워야 한다.

상대가 대하기에 거북스럽지 않아야 한다.

 골로새서 3:12에는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 처럼 긍휼과 자비 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으라]"고 했다.

 3. 사랑은 투기하지 아니하고, 자랑하지 아니하고, 교만하지 아니한다.

 투기, 자랑, 교만 이 세가지는 거의 같은 율에 속하는 인간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투기'는 자아 우월감의 결과로 자기를 언제나 우위에 두려는 욕망에서 나는 것으로 남의 성공을 싫어하고, 남이 조금이라도 인기가 더 있으면 기분나빠하고, 자기 의견보 다 남의 의견이 우세하면 속쌍해하여 어떻게 하든지 낯추려 하는 마음이다.

그런 심사는 결코 사랑의 마음이 아니다.

 갈 5:24-26에서는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 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고.

 '자랑', 이것도 남의것, 남의 잘난 부분, 남의 좋은 점, 남의 귀한 것을 귀히 여기거 나 인정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것만 최고인양 생각하는 행동이다.

 렘 9:23-24은 인생의 소욕을 자랑치 말고, 자랑하려거든 하나님 아는 것을 자랑하 라고 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 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

하나님은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단 말이다.

 '교만'은 자만의 아주 노골적인 행동으로 아예 남을 없수히 여기고, 남을 무시하고, 남을 짓밟는 행동이다.

이것은 사랑의 행동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을 가장 싫어하신다.

잠 16:18-19에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고했다.

다른 사람은 다 시원찮고 나만 가장 원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를 물리치시겠다고 하셨다.

 구약성경 에스겔 30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교만한 나라 애굽을 멸망시키시는데 그 형편 이 얼마나 무섭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 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서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황무한 열방 같이 그들도 황무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 같이 그 성읍들도

인간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된 것은 루시퍼라는 천사장의 교만 때문이고, 마음 곱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많은 아벨의 죽음은 교만한 형 가인의 칼 때문이었다.

우리는 교만에서 떠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다.

 신명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의 왕될 사람에게 당부하는 것이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었고, 교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라고 했다.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 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 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위에 교만하지 아니하 고 이 명령에서 떠

4.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한다.

 "무례하다"는 말을 원어대로 직역하면 `맵시가 없다'는 뜻인데 예의가 없고 오만불손 한 태도를 일컷는 말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은 바른 예의로 나타나는 법이라고 한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킨다.

사람 앞에서 예의를 지키지 아니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생각 하고 취급한다는 증거이다.

높은 자에 대한 비굴한 태도나 낮은 자에 대한 오만한 태도는 모두 사랑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사랑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사람은 서로의 깍듯한 예의 범절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5.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한다.

 이 말씀을 엄밀히 해석하면 `자신의 것을 구하지 아니한다' 이다.

이것은 자기 위주로 살지 않을 뿐더러 자기와 자기의 것까지도 자기의 것이라고주장하 지 아니하고 남을 위하여 포기한다는 말이다.

자기를 희생하는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께서는 고전 10:33에서 다시 말씀하기를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 게 하라"고 했다.

이기주의는 사랑과는 정반대이다.

인간 세계의 모든 마찰과 문제들은 이기주의의 결과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자기를 전적으로 희생하심으로우리 를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게 하셨다.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이렇게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랑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씨시의 성자 프란체스코, 알버트 슈바이쳐, 리빙스턴, 손양원목사님 같은 분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리고 오늘도 이 역사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여전히 자기를 희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은 널리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언제든지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가 기뻐야 하고 하는 것은 참으로 너무 못된 사 람이다.6. 사랑은 성내지 아니한다.

 이것은 남에게서 해를 받았을 때 격하는 감정의 상태이다.

이것은 어쩌면 이기주의자가 면치 못할 과정이기도 하다.

성내는 것도 자기중심적 삶의 결과이다.

그리고 자기를 억제할 줄 모르는 소치이다.

잠언 16:32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했다.

 7.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한다.

 이 말씀도 엄밀하게 해석을 하면 "악한 것을 헤아리지 아니한다"는 말이다.

남에게서 받은 해를 하나 하나 헤아리면서 원망하고 비판하는 태도를 갖거나 악을 계 획하는 것은 멸망의 징조이다.

 데살로니가전 5:22절과 23절에서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 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다함께 봉독하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 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